주방 오른쪽 벽이 허전하여 언젠가부터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마땅한 작품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그전에 드보라 자매님께서 주신 냅킨들로
냅킨아트 작품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개의 작품을 나란히 전시하면 좋을 것 같아
나무판재를 재단해서 다양한 나무도마에 냅킨아트를 하면
좋을 것 같았지만 막상 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보관해 두었던 후라이팬에
일단 냅킨아트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예쁜 작품이 나왔습니다.
이작품은 주방 전면에 걸어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재활용 수거함에
목사님께서 궁중팬을 내놓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져와서 냅킨아트를 하려니
라운드가 깊어서 마땅한 냅킨을 고르기 힘들어
어울릴 만한 냅킨을 구매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얼마 있으니 이번엔 안나 자매님께서
다른 모양의 궁중팬을 내놓으셨습니다.
이것도 가지고 와서 냅킨아트를 했습니다.
한 두달 가량에 거쳐 세개의 작품을
만들게 되었고 도마작품들을 걸려고 했던 오른쪽벽에
세개의 후라이팬들을 걸게 되었습니다.
전면 벽에는 오래 사용해서 재질이 벗겨진
멜라민 도마에 냅킨아트작품를 만들어서
걸었더니 잘 어울렸습니다.
주방쪽 벽이라 후라이팬과 도마를 활용한
작품이 잘 어울렸습니다.
거기에 우리 공동체의 컨셉인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작품들이 완성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비어 있던 벽이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나란히 걸려 있는 팬들이 원래의 지저분했던 모습에서 멋진 작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집에 있던 후라이팬 작품입니다.
마리아 목사님의 궁중팬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안나 자매님의 궁중팬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멜라민 도마 재활용 작품입니다.
첫댓글 너무 예뻤습니다~^^ 금테두른 후라이팬들이 새옷을 입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1, 2, 3층 후라이 팬들이 모여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네요~^^ 식물이며 작품들이며 공방에 들어 온것 같았답니다~수고 많으셨어요.
재활용 작품이 너무 근사하네요~ 부엌에 걸린 도마도 냅킨을 이용한 작품인지 몰랐어요~ 원래 그렇게 파는 장식품인줄 알았네요^^!
변신한 후라이팬들이 정말 멋졌어요~!!^^
너무 너무 멋져요! 훌륭한 냅킨아트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 재활용 작품이 멋지고 참 예쁩니다.
후라이팬들의 멋진 변신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품들로 로뎀나무 가정교회가 더욱 화사하니 아름다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