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 순청자 물항아리
산지: 초도
규격: 18 × 21 × 18
소장자: 고 민 배
위 수석은 청자의 태토색인
회청색 외에 다른 색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청자색을 나타내는
말로 순청자라고 부른다
이것으로 만든 물항아리를
뜻합니다
순청자에는 청자 표면에 문양
장식이 거의 없는 소문(素紋)
청자와 성형한 후 음각 양각으로
투각하거나 연꽃 죽순 또는
동식물의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청자가 있다
초기에는 문양을 새기지 않는
소문(素紋) 청자였으나 청자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는 10세기
후반에 국화 연꽃 대나무 동물
등 장식 문양이 새겨졌다
누런빛을 띠는 회청색의 모암은
물을 담는 항아리를 닮았는데
위는 넓고 둥글며 아래는 좁은
팽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조형의
멋이 살아 있는 항아리입니다
장방형으로 기다란 팽이 모양의
수석은 바닷속에서 모래에
갈리고 파도에 연마가 되어서
너무나 예쁜 물항아리가
완성되었나 봅니다
순청자 물항아리를 바라보면
우리 민족의 자랑인 고려청자를
보는 것 같고 순박한 디자인의
소문(素紋) 청자가 눈앞에
아롱거리고 상단의 뒷부분은
낮고 부드러운 원산을 만들어서
고단 평원경을 볼 수 있어
순청자 물항아리석은 그야말로
일생일석 입니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순청자 물항아리
참수석
추천 1
조회 252
23.04.05 11:5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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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시장에본 아름답고 멋진 기물입니다
도기석 잘 생겼습니다.^^
위대한 도공의
역작입니다
김여근석우 댓글입니다
심혈을 기우려 만든 작품 같습니다.^^
일도석으로 손색이 없네요. 멋집니다.
예. 일도셕의 범주에 들어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