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에는 벌써 노오란 산수유가 만개하고
하얀 매화도 눈부시게 피어난다고 합니다.
겨우내 짖눌렀던 경제불황과 금융위기, 그리고 정치불안.
세계가 한통속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겨울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해의 모든 악연을 떨쳐버릴 좋은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리산 높은 봉우리에 쌓였던 서설들이 녹아내려 섬진강 은모래 사이로 흘러 바다에 이릅니다.
강 주변의 양쪽으로 하얀 매화가 산등성이를 가득 메우고 피어나 강은 매화향기가 은은히 흐릅니다.
하동의 산기슭에는 녹색의 차밭들이 가지런히 늘어선 풍경이 운치를 더합니다.
정갈한 물에 띄운 한잎의 차향기도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남도의 구수한 사투리가 정겹고 그득한 상 위의 음식들에서 넘쳐나는 情을 느끼게 합니다.
평사리의 너른 들판에 푸른 청보리가 바람에 춤을 추며, 길가에 늘어선 벗꽃나무에서는 벌들이 윙위거리며 춤을 춥니다.
전상도의 섬진강투어 안내
모임시간은 28일 토요일 12시까지 점심은 드시고 모여주세요.
장소는 화개장터의 남도대교의 주차장.
코스는 화개장터에서 광양의 매화마을까지. 약 12KM
멀리 남녘에서 모이는 관계로 별다른 준비는 생략하겠습니다.
회비가 약 2~3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선진강 투어를 마치고 여수로 넘어가서 여수의 맛집 황소식당에서 간장게장 백반을 먹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 화정면 백야도로 넘어가서 캠핑하고 일요일에는 백야도를 한바퀴 도는 코스를 진행할까 합니다.
약 10KM
백야도를 돌다 운이 좋은면 해녀할머니를 만나서 해삼이나 전복등을 구입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섬진강 가에는 화사한 벚꽃이 만개하여 자연의 화사함이 사람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기억 속에 담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멋진 일이 아닐까 생각헤 봅니다.
첫댓글 조금 물때라 할녀 할매 있을 가능성 있습니다
남쪽에서의 투어 엄청 기다렸습니다. 일단 참가 신청 올립니다. 애기 보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눌님의 승인을 득한 후 가도록 하겠습니다.
애기 보기가 제일 좋을 때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아들데리고 목욕탕에 데뷰시켰습니다. 주변의 부러운 시선들이 가득 하더군요.ㅎㅎㅎ
섬진강 매화축제가 3/15~22일까지 라더군요...지금개화해서 아마도 섬진강 카약타고 내려갈때쯤이면 만개하지 싶네요.....먼저 다녀오신분들의 매화모습입니다 http://cafe.daum.net/campingpeople/4C1E/7532....붙여넣기하세요.....
섬진강 투어..한번 가고 잡은데, 요즘 넘 바빠서. 못가네요. 잘 다녀 오세요.
주말은 잘들 보내시고 계시죠?? 전 근교 가까운 산행으로 오늘을 마무리햇습니다.^^ 이번 섬진강 투어에 집사람과 함께 참석하겠습니다. 아들녀석 땜에 몇년간 애쓴 집사람 이젠 델고 다녀야겠습니다.^^ 토욜에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셔요
일요일은 근무이고 토요일 참석 하겠습니다
인선님은 섬진강 모래 속에서 잃어버린 금덩이 찾으러 매년 방문하시내요 ^^ 고맙습니다.
싯온 2인승인데요...섬진강 투어가능한가요? ㅡㅡ; 바지장화를 신고 탈까 생각중인데.....슈트가 얇아서리....근데 차는 어떻게 가져옵니까??????
이번 주말에 비가 예보되어 있내요. 참석하실 분들의 의견을 듣고 다음주로 연기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ㅏㄷ. 지난주말에 목포에 갔다왔는데 아직 꽃들이 피어나지 않았더군요. 다음주 정도면 벗꽃에 매화까지 만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벗꽃카약은 4월 11일~12일 정도에 충북제천의 청풍나루 부근의 호수에서도 구경이 가능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저도 예보 보았습니다. 비 내린다면 다음주 연기에 한표 올립니다.
한주 연기에 저도 한표 올리겠습니다. 집사람이 이번주 토요일이 장인어른 기일이라고 합니다. 카약투어 간다고 먼저 말했으면 욕먹을뻔 했습니다. 휴~~
섬진강 투어에 참석하실 분은 빨리 댓글 달아주세요.
참석합니다...1등인가요? ㅎㅎ
목포에서 2명 갑니다..
참석합니다
좋습니다. 화개장터에서 만나요..
참석합니다. 겨우 승낙 받았네요^^
저번주 날씨가 원망스럽군요.... 잘들 다녀오시고.. 좋은 그림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근무여서 참석 못해 아쉽네요, 상황봐 가며 다음주 월요일 쯤이나 가볼까 합니다.
먼저 가서 길 닦아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