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가 워낙 좁은 동네다 보니 괜시리 말 잘못 했다간 ㅎㅎㅎ 혼나죠. 그래서 저희는 조지하고 딸기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셋이만 다닙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방식이구요. 그래도 셋이서 잘 놉니다. 다행히 셋이서 취미가 비스므리? 하죠. 그 취미란 것은 셋이서 노는 것 중독되기~~
그런고로 여행 오셔서 가이드에게 수박~~ 딸기~~ 뭐 이런 사람 아냐고 하시면 당근~~ 모른다고 하죠.
오늘은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삼겹살 먹으러 가면 딸기님이 소주를 사 주시죠.ㅎㅎ 아주아주 기분 좋습니다. 한창때?는 한병 정도 들어가야 알딸딸~~ 해지기 시작 했는데 지금은 두잔 들어가기 시작부터 기분 좋아 집니다. 둘이서 한병 비우면 딱~ 좋습니다.
여기다가 플러스 맥주한잔 하면 졸린듯~~ 피곤이 밀려 오는 듯~~ 하죠.
요즘 보라카이에 상추 공급 하시는 분이 안 계셔서 배추와 상추 사촌?이 나옵니다. 청결하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음식집의 기본은 청결이죠.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굽고나서는 먹는데 바빠서 아차~~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입천장 데 가면서 한번에 두점씩 넣어 가면서 소주 마셔 가면서~~ 바빴나 봅니다. 많이 마시지도 못 하면서 보면 막~ 정신줄 놓게 됩니다.
휴~~ 내 입천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여기에 된장찌게 혹은 김치찌게가 따라 나옵니다.(패키지 메뉴인 경우 둘중 하나 선택 합니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재료들이 나름 좋았다는 이야기죠.
이렇습니다.
계란말이도 주문 했습니다.
셋트메뉴가 이렇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삼겹살, 김치찌게 또는 된장찌게 입니다. 인당 350페소 랍니다.
이름: 금강산
위치: 보라카이 크라프트 샵 맞은편, 혹은 라이브시티 한국식품점 옆댕이
첫댓글 너무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사진보니 또 삼겹살에 쇠주한잔이 땡깁니다. 수박님 졸라봐야 겠습니다.~
너무하시네요!!!!저보고 어쩌라공 ㅠ.ㅠ...우리커플 한자리 비워주세요...딸기님 수박님...기둘리세요~~~~~~~
보라카이 가서 우리나라 음식 안 먹으려고 했는데 사진보니까 먹고 싶다는.. ㅠㅠ
여기 오삼불고기 끝네 주던데.... 한국 식당보다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