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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합니다. 그 후에 인성검사,
면접의 순서로 전형을 진행해 신입사원을 선발하지요.
파주, 구미, 서울 지역에 연구소와 공장이 있는데 지역별로 필요한 인원과 전공 등을 파악하고
그 인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합니다. 항목은 우리 회사에서 필요한 전공을 공부했는지의
여부, 실무능력과 성실도를 파악할 수 있는 학점, 그리고 외국어 성적 등을 반영해서 1차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우리 회사의 인재상이 열정, 전문성, 팀워크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지원자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과거의
행동사례 역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지를 우선
파악합니다.
또한 회사에 입사해서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전공지식을 구비하고 있는지,
단체생활에서 필요한 대인관계와 협조성을 파악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 구성원으로서의
인성을 체크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입니다.
그 만큼 전문지식을 겸비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원자가 현장에서 엔지니어로서 능숙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공지식을 체크할 수 있는
전형과정들을 강화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을 떠나 사회인으로서 사회경험을 하는 것들이 물론 도움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회경험을 요구하는 것은 따로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회경험을 한다고 해서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게을리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가산점으로는 특허경진대회에
나가서 입상한 경력에 대해서 특허청과 함께 가산점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면접 때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목적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강조함과 동시에
커리어를 만들어간다는 관점에서 개인의 가치관이 명확한
상태에서 지원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채용 규모가 워낙 많기 때문에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달리 하는 것이 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무리이고 현재 연구소나 마케팅과 같은
특정 직군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채용 프로세스에 변화를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는 본인의 비전이 명확히 설명되어
있는 자기소개서였으면 좋겠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면접위원이
읽는다는 것을 전제로 그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바랄까라는 측면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면 굉장히
파워풀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이 우리 회사에 와서 어느 분야를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까지 올라가겠다는 비전을 차근차근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그런 면에서 얼마 전에 한 여성
지원자의 자기소개서가 기억에 남는데요. 우리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여성인데, 그 사람을 모델링을 해서
어느 위치에까지 올라가겠다는 비전과 열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좋은 첫인상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합격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면접시간에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의 가치나 역량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면접을 많이 보지만, 첫인상은 좋았는데 질문을 하다 보니 우리회사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고요. 반대로 첫인상은 별로다 생각했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굉장히 좋은 인재라고 생각되어 합격시키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취업이 어려운 관계로 묻지마 지원이
늘어나면서, 적성에 맞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큰 손실이기에, 반드시
지원 전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곰곰이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것이 정해지면 자신이 가야 할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채용의 첫 출발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직무를 평생 직업으로 가져가기 위해
평소에 많은 준비들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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