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삼성 에버랜드는 워낙 사람을 적게 뽑아서 면접 후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없는 후기, 있는 후기 다 골라서 읽어보고
간략하게나마 윤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어서 앞으로 삼성 에버랜드 지원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저도 면접 후기 하나 올립니다.
저는 식품 연구 지원했습니다.
먼저 저는 영어면접-집단토론-인성면접-기술 면접
순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순서는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조로 나뉘어서 로테이션하면서 면접 받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영어 면접과 집단 토론은 조를 짜서 함께 이동하며 면접을 받게 되구요.
나머지는 한사람씩 하는거지만 어쨌든 조원들간의 면접 순서는 동일합니다.
-영어면접
주어진 질문으로 지원자들끼리 간단히 먼저 토론을 하였습니다.
인문 쪽은 물론 다르겠지만, 이공계...영어 실력, 다 뻔합니다.
주로 찬성, 반대로 의견을 표시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개별질문 하나씩 들어가는데요, 주로 개인적인 것들 물어봤습니다.
어떤 올림픽 스포츠를 좋아하느냐, 손금 본 적 있느냐...기타 등등..
저는 영어면접,....망함과 아주 망함의 중간 정도였습니다.
-집단토론
주어진 주제로 토론 합니다. 준비시간 5분에 토론 시간 50분 정도?
집단 토론의 가장 중요한 점은 팀웍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능력 뿐만 아니라 어떠한 팀원을 만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기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밀고나가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들으면서 그것을 나의 주장과 어떻게 융합시키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마는....저라고 잘 했겠습니까....
머라고 말은 많이 했는데....제대로 된 거 같지 않네요..
-인성면접
면접관 4명이 지원자 1명 앞에 앉혀놓고 질문 10개 정도 합니다.
먼저 간략하게 자기 소개하고....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다 물어본 거 같습니다.
저는 기억 나는게....음...공무원 비리 내부 고발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전공과 상관없는데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느냐,
어떠한 집단을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이끌어본 적 있느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줘 본 경험은?
회사와 자신의 비전이 어긋난다면?
연구 개발 직무에 대인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이유는?
이런거 물어봤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답은 다 했어요. 그냥 자신감있게 말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기술면접
망했습니다. 저는....
7장정도 되는 프린트를 줬는데 상황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상황은 대충 이해가 되는데 과제 해결을 위해서 무엇을 하라는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
겠더군요. 생각을 정리하는 30분 동안 아주 괴로웠습니다.
들어가서는 더 괴로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나니
질문을 받겠다고 했는데 프리젠테이션한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안 물어보고
다시 인성면접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전공이 식품 연구랑 약간 달라서 그런 거 좀 물어보시고.
사회 봉사 활동 한 거 좀 물어보시고..
기술 면접...망했습니다. ..정말..생각만 해도 암울하네요....너무 긴장하고...
이상 에버랜드 면접 후기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면접이 두번째 면접이었는데요...
왜 그...필기 시험을 보면 볼 수록 긴장감이 떨어지는 거 느끼셨죠?
그런데 면접은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되는데
긴장한다는 그 상황 자체에 적응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 에버랜드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구요.
저도 이번 면접을 교훈 삼아서 앞으로의 면접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여 너무 정보가 없어서 저는 꼭 다음 (내년??)을 위해 정보를 남겨야 겠다는 사명감에
글을 써 봅니다.
저는 기술-영어-집단-인성순이었습니다.
1. 기술면접
이상한 방 같은데로 데리고 가더니 문제지 주고 30분간 정리하라고 합니다.
저의 문제는 3가지 조건 즉 미관지구 내에 있는 한 오피스빌딩의 외관을 리모델링 하고자 할때
설계시 부터 시공시까지의 과정에 대한 검토와 진행상황시 주의사항등을 설명하는 문제였습니다. 여러가지 단서조항이 있습니다. 외부타일의 박리와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건물은 사용하면서 공사가 진행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본거같긴 한데...잘모르겠습니다. 리모델링공사에 관한 전반적인 질문들과 제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하는 질문 하셨습니다.
2. 영어면접
공공장소에서의 CCTV사용이 주요 문제였습니다. 전..뭐 공대생이다보니
다른 두분은 잘하시던데여...개인질문은 뭐 추석이 좋냐? 아님 설날이 좋냐?
그래서 설날이 좋다. 왜 좋냐? 뭐.....해서 좋다. 전통게임에 대해 설명해 봐라..
윷놀이 어쩌구 저쩌구.....아임쏘리...ㅜ.ㅜ
3. 집단토론
Lookism에대한 고찰
찬성반대로 나누지도 않고 사회자도 없이 진행됐습니다.
주제가 너무 어려워서 조원전부가 다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결론도 제대로 내지 못한거 같아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어야 할텐데...ㅡ.ㅡ;;
4. 인성면접
마지막이어서 별로 큰거 물어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자기소개, 자신의 성격?, 서비스 마인드가 무어라고 생각하는가? 회사와 상충되는 가치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것인가? 등등..뭐이정도 였습니다.
사실 인성면접은 뭘보고 뽑으시려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인상을 보시는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습니다.
저랑 같이 보셨던 규화씨 인정씨 기타....ㅜ.ㅜ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지송..)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다들 행복하세여..~~~^^*
에버랜드 인사파트 후기입니다.
번호: 3484 글쓴이: 밍밍~*
조회: 543 날짜: 2004/11/02 07:36
첫면접이라서 어리버리 떨렸습니다. 면접보러가는 지하철안에서..나는 오늘 하루 삼성직원이다. 오늘은 중요한 미팅을 하러간다..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니 거의 저와 같이 검은 옷을 입으신 분들로 가득했습니다. 머리는 생머리를 풀고 오신분도 있고, 묶고 오신 분도 있고 단정해보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앞머리를 올려서 핀으로 고정시키고 반묶음 머리 했습니다. 옷도 검은색 기본 정장..(복장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 )
대기실에서 기본 설명 들은 뒤에 그곳에서 짜여진 대로, 누구는 인성먼저, 누구는 영어먼저, 이런식으로 진행되구요. 저는 인성면접-기술면접-영어-집단토론 순이었습니다.
인성면접실 앞에 가시면 진행하시는 인사부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긴장을 풀어주시기 때문에 긴장이 조금 풀리게 됩니다. 안에 들어가서 먼저 자기소개 30초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10가지 정도 질문 받았습니다. 인간관계, 성공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은? 등등의 질문이었습니다.
기술면접은 인사파트라서 인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문제 자체는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는가? 또, 질의사항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실무진 면접이다보니 어느정도 팽팽한 긴장감이 존재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열흘동안 인사관련 서적 읽고, 인사관련 잡지 훑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얄팍한 지식 다 드러났죠..ㅜ.ㅠ
영어면접은..매우 네이티브스러운 분도 있는 조였기에..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또박또박 열심히 말했는데...회화력만 보고 내용은 안 봅니다..개인적인 질문에 답 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조에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가? 무슨 스포츠를 가장 좋아하는가? 이상적인 남편상? 등등의 질문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집단토론은 찬/반 구성이 약간 무리인 주제지만, 경우에 따라서 찬/반 토론을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조는 여론조사의 여론 대표 가능성과 민주주의사회에서의 다수결원칙의 정당성에 대하여 토론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생애 첫 면접..정말 뜻깊게 하고 왔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즐겁고 활기찬 매일매일 새롭게 맞이하십시오!!
삼성 에버랜드 면접 후기
번호: 3486 글쓴이: viva
조회: 630 날짜: 2004/11/02 09:56
어제 면접 보고 왔습니다...
면접은 생각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였구요...제가 오후 팀이라서 그런 지 임원 분들도 지치셔서 평이한 것들을 위주로 물어보시더라구요...
혹시 다음에 에버랜드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구체적 질문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글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저는 인사 지원이었고, 영어-집단토론-인성-기술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기술 면접이 제일 어렵다고 했는데, 다 같이 들어가는 영어, 집단을 먼저해서 긴장이 어느정도 풀려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영어 면접은 물론 버버대다가 나왔지만..ㅠ_ㅠ
그래도 저희 팀 같은 경우는 다들 영어 실력이 평이해서 같이 버버댄 분위기라 차라리 나았던 것 같아요... 한 명이 네이티브 수준이었다면 쫄아서 더 버버댔을 것만 같은...
우선 영어면접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가점을 주는 수준이라 망치셔도 크게 절망하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그렇게들 말씀 하셨구요...
질문은 북핵문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각자에게 다른 질문을 하나씩 던지셨습니다...외국인이 질문을 하는데, 엄청 빨리 말하셔서 한 번에 착 알아듣기가 약간 어려웠구용...
집단토론은 웰빙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었는데,
굳이 찬반으로 하지 않고 사회자가 없어도 된다고 하셔서 비교적 자유롭게 토론을 했습니다...
비교적 친근한 소재가 나와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성면접은 임원분들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주셨구요...
자기소개, 좌우명, 부모님께 본받고 싶은 점, 해외 경험, 친구들이 말하는 성격의 장점 등등을 물어보셨습니다. 피곤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인심좋은 아저씨 같은 태도로 질문 하시고 대답 들어주시더군요... 자신있게 대답할 수만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물론,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긴장했던 기술면접!!
저는 인사라 고용브랜드 전략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고용브랜드가 중요한 이유, 고용 브랜드에 고려할 요소, 자사의 전략 등을 말해보라고 했죠.
전날 친구가 준 멕킨지의 로지컬 씽킹에서 본 자료를 떠올려 말을 막 짜맞추어 했습니다...
질문은 압박스런 질문들은 없었구요..
제가 프리젠테이션 한 것을 보고 자네라면 이 회사에 지원하겠느냐, 그리고...아, 처음에 복장에 대해 규정이 있었느냐라고 질문하셔서 순간 제 복장이 정장이 아닌가 생각하다가(참고로 제 복장은 여자 원버튼 완전 정장이었습니다...제일 베이직한 스커트 정장이었죠...), 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정장을 입고 오라고 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조금 뜬금없는 질문이라 순간 제 복장이 이상한 줄 알고 놀랐습니다...그 다음엔, 핵심인재가 뭐라고 생각하느냐, 에버랜드 채용과정에서 문제점을 말해보라, 그 문제점의 해결책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음...그리고, 제 전공과 인사가 거리가 먼데 왜 지원했느냐 하는 질문도...
제가 말을 막 빨리해서(자기 버릇 누구 못 준다고ㅠ_ㅠ) 원래 말이 빠르냐는 말도 하셨어요...ㅠ_ㅠ
기술면접도 마찬가지로, 순발력 있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별로 반대질문을 많이 하진 않으셨구요...
음...어쨋든, 5시간이라 무지 길 줄 알았는데, 4개 면접을 다 하고 났더니 언제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같이 면접봤던 분들도 나머지 인성, 기술 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처음에 두 개를 같이 했더니 많이 든든했었는데, 나중에 개인면접을 가려니 좀 떨리더라구요...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취뽀에 글 올리는건 처음인데요..
내년에 에버랜드 보시는분들 도움되시라고..
기억날때 글 올리려 합니다..
오전반에 봤구요..
순서는 조마다 다른데 저는 인성-피피티-영어-집단토론 순이었슴다..
맨첨에 인성인데다가 2번째 보는거라서 무척 긴장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도 첫번째와 두번째분들에 따라서 그날 임원님들의
전체적인 평가점수가 달라진다고 하셔서 무척 떨었슴다..ㅜㅜ
암튼..
전날 긴장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그랬는지 그때까지두 잠이 덜깨서 그런지..
너무 떨어서 그런지 솔직히 질문 몇개는 생각도 잘 안나네요.
혼자 들어가서 앞에는 4분이 앉아계시구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전 갠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안물어보시더군용..-_-;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슴다..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그 친구가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지가 첫질문이었고
조아하는 스포츠에 대해서 얘기해보라는게 마지막 질문였는데..
중간엔 긴장해서 대답은 다 한거 같은데 질문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물으셨슴다..
아무래도 삼성이 큰 기업이기 땜시..그쪽에 대해 많이 물으시는거 같네요..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당..
그래도 나중에 끝나기 전에 한분께서 미소가 참 아름다우시네요~라고 해주셔서
정말 기분 날라갈것 같았슴다..^^
면접 들어가셔서 무조건 활짝 웃으세요~특히 여자분들..^^
참..방이 2개인데 한쪽은 사장님, 한쪽은 부사장님께서 계셨다고 하시더군요..
전 전혀 몰랐던 관계로..어떤때는 무식이 도움이 되는듯..
얼굴 알았으면 더 떨었을꺼 같습니다..ㅋㅋㅋ
다음에 약 10분정도 쉬다가 바로 기술면접 들어갔습니다.
30분 준비시간을 주고 20분간 합니다..
저는 지원부문이 식음운영이어서..
앞에 분께서 글 올리신데로..
학교급식 부문이 학기중과 방학중에 손익이 차이가 나는데
어케하면 매출원가를 줄이고 고정비용인 인력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는지..
방안제시하는 게 문제였구요..
그냥 방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얘기했습니다.
질문 꽤 많이 받았는데
저희 학교식당이 에버랜드라서 그쪽에 대해 특히 많이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급식은 어디서 했는지 아냐고 물으셨는데..
몰라서 솔직히 모른다고 말씀드렸구요..ㅜㅜ
이때도 역시나 삼성같은 대기업이 소위 먹는 장사에 나간다고 해서
영세사업자들의 밥줄 뺏어가는게 아니냐 해서 약간 반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셨습니다.
삼성은..대기업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매우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더 좋았습니다..ㅜㅜ
기술면접때 저는 거의 실무위주로 물으셨고..
마지막에 에버랜드에서 4년동안 밥 먹고 공부해서 오늘 이자리에 설수있게 된거 같다고 했더니
대답을 매우 전략적으로 하신다고..하시더군요..
나오고 나서 보니 저의 막강 경쟁자인ㅋㅋ 다른 오빠는
거기 나오는 손익계산서 보구서 나름 숫자를 제시하여 몇년도에는 얼마까지 할수있도록
하겠다..뭐 이런식으로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순간 아차싶었슴다..원래 기업에서는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셔서..ㅜㅜ
그런거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영어면접은..무지 떨고 제대로 대답도 잘 못해서 개인적으로 후회가 많이 됩니다..
저희 조 질문은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공장 설립하는거에 대해 어케생각하냐는 거였구요
다른 분들께서 넘 잘하셔서..ㅜㅜ
간략한 토론 후에 외국인이 개인 질문하는데
하필 저한테는 손금본적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별로 관심도 없는데..-_-;; 그래서 더 버벅거렸슴다..ㅜㅜ
개인에 따라 어떤분은 쉬운 문제가, 어떤 사람은 어려운 문제가..
그래서 운이 중요한거 같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토론면접할때 저희 조는 시작 전부터 합심하여 전략을 짰구요..
진행요원님께서 저희 조 무척 학구적이라구..얼마나 잘하는지 두고 보겟다는 말씀까지..ㅋㅋ
사회보신 오빠께서 넘 진행을 잘해주셔서..다른 사람들도 정말 편하게 얘기한거 같아용
참, 저희조 주제는 대학, 학생, 기업의 한 입장을 정해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였답니다..저희는 대학이 순수학문을 지향해야 하나 실용성에
더 치중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들어가기로 미리 약속하고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대학,기업,학생 중 어떤 입장에서 얘기할껀지도 미리 정했구요..
들어가서 중복되고 뭐 그런 부분을 최소화시켜서 효율적이었던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후회도 좀 많이 되고 나오며 더 좋은 대답도 많이 생각나서 아쉬웠습니다.
발표날때까지 엄청 떨릴꺼 같네요;.
에버랜드 꼭 가고 싶은데..ㅜㅜ
에버랜드 후기 ( 유통 부분)
번호: 3527 글쓴이: 루나루나
조회: 484 날짜: 2004/11/02 22:36
취업뽀개기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서 그냥 넘어 갈 수가 없네여 ^^
저는 어제 오후에 면접을 봤습니다. 유통 부분에서 식품연구 석사구여...( 이러면 다 알텐데... 3명밖에 없어서 ^^;) 하나 하나 말하져
1. 영어 면접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 이를 사찰하여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인지 회담으로 대화로 풀것인지 선택하여 자기의 의견을 내는 문제 였습니다. 흠... 이건 적당히 하시면 될것 같구요.. 사실 저는 한국말로 해도 의견 없었습니다. ^^; 그리고 개인 적으로 피아노를 묘사해봐라.. 생일이 언제냐? 올림픽 종목 중 좋아 하는 것은 ? 손금을 본 적이 있나? 저 한테는 올림픽 스포츠 중 좋아하는 것 물어 봤는데 .... 사실 저.... 스포츠 안 좋아 합니다.. ㅡㅡ 그래서 그냥 농구 했구여 ... 그랬더니 농구랑 축구의 차이를 물어서 하나는 발로 하고 하나는 손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 뭐 한국말이라도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더라구여
2. 집단 면접
웰빙 열풍의 배경과 전개과정에 대한 의견 그리고 보안점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구여... 근데 의견들이 여러가지로 나와서 사회가가 힘들었던 것 같애여...지금 생각하면 사회봤던 친구가 수고가 많았네여 ^^ ( 고맙당) 이러저러 해서 의견을 봤는데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구여. 조의 담합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애여
3. 인성 면접
흠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때 표정 안 좋았습니다. ^^; 다 지친 모습....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 제가 뻘 소리를 많이 하고 온 것 같아...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한 것이 무엇인가?
불쌍한 사람을 도운적이 있나?
주변에서 자네의 장단점을 무엇이라 하나?
힘들었을 텐데 왜 왔지 ?( 제가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서 )
연구을 하면서 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여
나와서 정신이 없어서 엘리베이터도 못찾았어요. ㅡㅡ 이렇게 마무리 하고
4. 프레젠테이션 면접
헉.............헉.............헉........... 이였습니다. 석사라고 7장의 문제지를 주더군여
진행자 분이 5장이라고 하더니 7장이더군여 ..... 문제 읽고 무언가 하려고 하니 일어나라고 하데요 ㅡㅡ 하여간 그 상태로 그냥 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아무 기억이 안나여. 근데 제 같은 경우는 전공 설명을 파워포인트로 4장 뽑았거든여... 그래서 저 문제 끝네여 이게 설명해도 되겠습니다. 하니까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것 설명 했져.... 이런 저런 ...... 그랬더니 전공에 대해 많이 물으시더군여.... 근데 질문들이 매우 날까로웠어요.... 긴장했져 ... 근데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 기억이 남는 것이 주변에서 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기에.... 자신감있고 의리 있는 친구라고 합니다. 하고 이유를 대고.... 하여간 나중엔 인성면접이였습니다. ㅡㅡ 잘 된건지 잘못된 건지....
모두 너무 걱정 하시진 말구여... 개인면접에선 자신감 있고 ..... 집담면접에선 어울릴 수 있는 모습을 어필하면 좋은 것 같아여 ( 제가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구..... ^^;) ....
남은 분들에게 행운이 있길 빕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