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우리가 보고 있는 구름은 약 몇천미터쯤에 있을까?
안개
평균 고도 : 0미터~ 200미터
안개랑 구름은 달라보이지만
성질이나 그 모습 그 자체로 본질은 구름과 같다.
우리 유게이들이 안개 밖을 나와서 안개의 흐름을 보고 있으면...
땅바닥에 기어다니는 듯한 구름의 모습을 보게 될꺼꺼든
층운
고도 : 300~600미터
우리 뒷동산이 생각보다 높구나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저고도 구름
흐린날에 비행기 타다보면 구름밑에 구름이 있는데 거기서 깔아주는 구름이다.
층적운
고도 : 1000미터~2000미터
반바지 입은 어린애나
나시 원피스 입은 맨발차림의 젊은 여자들 사진찍을때
배경으로 많이 쓰이는 구름.
순수한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딱 좋으며
"초원위의 맑은날 조각구름"은 요놈들을 말하는것이다.
난층운
고도: 1500~2000미터
바로 이놈들 흐린날과 봄비, 가을비 비를 만들고 흐린날을 연출하는
비도 내리고 흐린날을 연출하는 문제의 비구름들.
고적운
고도 : 3000~7000미터
양떼같은 구름들의 대명사
고층운
고도 : 7000미터
요놈들은 상당히 높은곳에서 떠다닌다
국내선을 타게 된다면
이 구름을 넘지 못한다.
권층운, 권적운
높이 7000미터~9000미터 이상
일명 "조개구름"
여기서부턴 정말 높이 떠다니는 구름이다
권운
높이 8000~1만미터
에베레스트보다 더 높은 곳을 날아댕기는 구름.
그져 얼음덩어리 구름이라고 생각하면 돼
왜냐고? 저긴 너무 춥기 때문에 구름결정이 죄다 얼거든.
적운
구름 수직 크기 : 5000미터
여기선 고도라 하지 않고
구름 크기로 측정하는게 더 좋기 때문에
구름 크기로 말하는것이 좋다
떠있는 위치는 대략 1500미터에 불과하지만 높이가 엄청나다.
적란운
구름크기: 1만~1만 2천 미터
구름의 황제 적란운이다.
크기는 1만미터가 넘는 거대한 크기..
여름날 가끔 나타나서 소나기를 내려주고..
멀리서 보면 그 거대한 크기로 위용을 보여주는 그 문제의 구름이 바로 요놈.
이것들이 무럭무럭자라면
무려 고도 1만미터의 대류권까지 미치는데
그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에 충돌하면
위쪽이 이렇게 평평하게 퍼지게 되기도 한다.
이것이 "모루구름"이다.
(우주에서 본 모루구름.. 우리가 말하는 파란하늘의 끝까지 돌파할 기세다)
(성층권과 충돌하는 적란운, 적란운의 최대 진화 3단계 "모루구름"이다 높이는 제일 클때 1만 5천미터에 달한다.)
만약 하늘의 높이는 얼마까지야? 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저 모루구름을 가리켜... 저 저정도야~ 라고 해주면 된다.
(왜냐하면 저 모루구름보다 더 높은곳에 위치하면 파란하늘이 아니라 시커먼 우주같은게 보이거든)
출처 -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music&No=39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