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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떠올리는데,
이사야 8장에서는 이미 선지자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마치
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왜 "봉함하라"고 하셨을까?
당시 대다수 백성은 이사야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하스 왕도 믿지 않았고,
정치 지도자들도 하나님보다 외교와 군사력을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말씀을 보존해 두어라."
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즉,
지금은 많은 사람이 듣지 않지만,
나중에 예언이 성취되면 이 말씀이 진실임이 드러날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사야 공동체?
일부 학자들은 이 구절을 근거로
"이사야를 중심으로 한 제자 공동체"가 있었을 가능성을 말합니다.
그들은
역할을 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이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지만, 이사야서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그런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의미
앞의 13~15절에서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걸려 넘어집니다.
그러나 16절에서는
"제자들"
이 등장합니다.
즉 모두가 넘어진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는 거부했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사야가 계속 강조하는 남은 자(Remnant) 사상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이사야 8장 16절의 "내 제자들"은 단순히 학생이라는 뜻보다,
혼란한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보존한 신실한 남은 자들
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사야는 8장 초반에 우리야와 스가랴라는 공적인 증인을 세웠고(8:2), 8장 후반에는 제자들에게 말씀을 맡깁니다(8:16). 즉 하나님의 말씀은 공식적인 증인들에 의해 확인되고, 신실한 제자들에 의해 보존되는 구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훗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복음을 맡기시는 모습과도 어느 정도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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