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향일암 관광 槪要
♡ 장 소 :여수 향일암
♡ 일 자 : 2014년 8월 17일(일요일)
♡ 누 구 랑 : 가족과 함께
♡ 소 재 지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 날 씨 : 맑음
♡ 특 징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무성한 동백나무 숲과 아열대 식물,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 탁 트인 바다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 안 내 전 화 : ☎ 061- 659 -4743
해마다 세밑이면 마음에 와 닿은 일출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에 오른다.
새아침, 새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어떤 희망을 염원하는 것일까.
여수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오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을 염원하며 하늘로 띄어 보낸다.
가족의 건강, 연인과 사랑의 결실,
혹은 자식들의 무탈한 앞날을 바라며 소원하는 희망은 생각보다 소소하면서도 소박하지만 소박해서 오히려 더욱 간절하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가는 길은 아름답다.
오른쪽으로 바다를 끼고 한 없이 오르는 길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는 길옆, 바다위에는 그림처럼 배 한 척 둥둥 떠 있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 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주차장을 지나 거의 40도에 가까운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온통 초록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나무 잎 새들을 만난다.
햇빛에 반짝이는 싱그러움이 향일암에 대한 신비를 더하게 한다.
적당히 다리가 아파올 즈음이 되면 향일암으로 오르는 석문(石門)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하늘을 향하여 가장 낮춘 몸이 되고 머리를 숙여야만 지나 갈수 있는 석문임을 알 수 있다.
부처님께 이르는 길.
새날 새로운 해맞이를 하러가는 길은 그만큼의 깊이로 다가가서 겸손함을 배우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손수건만한 햇볕이 스며드는 일주문 같은 첫 석문을 지나면 다시 돌계단을 오르고,
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돌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여행의 덤이다.
남도에서 향일암처럼 해맞이로 유명한 곳도 드물다.
일출은 물론 일몰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
기암절벽 위에서 숨을 죽이면 바다의 표면 너머로 해가 진다. 아침이 오면 해는 바다를 뚫고 다시 솟는다.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金) 큰바다거북 오(鰲)'자를 써서 금오산
또,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 문양을 닮아 향일암을 금오암,
또는 거북의 영이 서린 암자인 영구암이라고도 한다.
파도가 일렁이는 풍랑이라도 심하게 부는 날이면 거북이가 바다를 헤엄쳐 어디론가 사라질 것만 같다.
좁은 바위틈으로 만들어진 해탈 문을 지나 대웅전에 오르는 길.
그곳을 지나면 속세의 모든 번뇌는 끊어지는 것일까.
숨이 차도록 향일암의 계단으로 오르고 또 오르면 그동안 어깨에 지고 있던 삶의 무거운 번뇌도 내려놓을 수 있을까.
관음전에 올라 반짝이는 남해의 푸른 빛으로 가득한 바다와 솟아오르는 해를 만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2009년 12월 화재가 발생해서 대웅전을 비롯한 주변 건물이 모두 소실됐으나 재건하여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금오산 등산로
1코스는 향일암에서 금오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30분여분 소요된다.
2코스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성두주차장에서 출발해 금오산 정상에서 향일암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3코스는 성두마을에서 금오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2시간 30분 소요된다.
4코스는 죽포 봉림마을에서 봉황산을 거쳐 성두주차장을 경유 금오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대웅전(원통보전)
향일암일출제
여수 최대의 관광지이면서 불자들의 기도도량인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이며 무성한 동백나무와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으로 해마다 12월 31일-1월 1일에는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로 ‘향일암 일출제'행사가 열린다.
향일암의 장엄한 일출을 널리 알리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신년 해돋이 관광축제로 12월 31일에 펼쳐지는 새해맞이 행사와 1월 1일의 본행사,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금오산 정상에서 이루어지는 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하여 사물놀이 시연, 탐방객 장기자랑, 영상비디오 상영, 향일암일출제 개막식, 모듬북공연, 게임한마당, 댄스파티,
촛불의식, 재야의 타종, 원단(元旦) 예불 등의 새해맞이 행사와 신년맞이 폭죽 및 캠프파이어 대동놀이, 야외영화제, 일출기원 사물놀이 공연,
비나리 기원굿, 소원성취문 풍선달아 날리기, 해맞이 기원제례, 풍년 기원 해상퍼레이드 등의 본행사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타임캡슐코너 운영, 일출사진 촬영대회,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대웅전(원통보전)
대웅전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불단에는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시고 관음과 지장보살을 협시하였다.
■ 종각
향일암의 종각 건물은 팔각형이다.
평방 머리를 빼내어 조각한 뒤 일부는 덧대어 위의 보 머리와 연결해 구조적인 조합을 이루게 했으며 추녀마다 풍경을 달아두었다.
종각 역시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인해 대웅전과 함께 전소하였다.
■ 감응도
향일암은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있다.
왼쪽에는 서원에 감응했다는 감응도가 있다.
■ 세존도
향일암은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있다.
앞쪽으로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가 있다.
■ 미타도
향일암은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했다는 미타도가 있다.
■ 청동석가모니불
석가모니는 결가부좌를 하고 왼손은 옷자락을 쥐고 있다.
우견식(右肩式) 승기지를 걸쳤지만 겉에 입고 있는 대의(大衣)의 두 어깨 옷 문양은 마치 불꽃처럼 밖으로 날리며
얼굴의 표정은 장엄하며 위엄이 느껴진다.
■ 범종
향일암의 범종 종정부에 있는 용뉴는 용통과 일체 되어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두 머리가 아니라
한 마리인 우리나라 용뉴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향일암 동자상
동자는 시중을 드는 아이로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두 손은 공손히 모으고 있거나 꽃, 과일, 두루마리, 동물 등의 지물(持物)을 들고 있다.
향일암의 동자상은 관세음보살입상을 향해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하고있다...
석조관음보살입상
관음보살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몸으로 나타나는데, 33신이 있으며 중생을 고통의 바다에서 해방시키는 보살로,
우리나라에서는 아미타불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보살이다.
향일암 동백꽃
한려수도동쪽바다를 향해 서 있는 암자 주변이 온통 동백숲이다.
마치 꽃수술처럼 암자를 에워싼 동백나무는 약 2,000여그루. 동백꽃은 12월부터 피기 시작하며
기암절벽에 위태롭게 핀 동백꽃 무리가 지고 나면 뒷산으로 옮겨간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2월 말부터 3월 초순이다.
향일암 용왕전(하관음전)
불전 앞쪽에 마당은 없고, 정면 3간, 측면 2간의 팔작집이다.
주좌가 있는 초석에는 복련을 조각했으며 민흘림의 두리기둥을 세워 상부가구를 꾸몄다.
관음보살을 주불로 안치하고 용왕과 동자상을 좌우에 협시했다.
향일암 관음전(상관음전)
관음전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향일암 사역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관이 가장 좋은 곳이다.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주로 관음기도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향일암 삼성각
삼성이란 산신. 칠성. 독성 세 분을 모시는 곳이다. 정면3간, 측면 2간의 주심포식 맞배집이다.
불쑥 솟은 바위와 지형을 맞추어 높은 축대를 쌓고 그 위에 복련을 조각한 초석을 놓아 기둥을 세웠다.
향일암 일주문
일주문이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로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지은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첫댓글 오늘 돈 열심히 벌어 구경가야 겠네요~~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