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조울증으로 조금은 힘들게 지내는 지인들이 자주 보여서
조울증과 관련된 일들이 큰 문제로 일어나기 전에 참고로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특히 예술계 관련분들은 10명중 2~3명이 이런 증상이 있는 것 같고 제 본가 식구중 한명도 이런 증상이 있어서
늘 걱정하며 치료하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극단 성좌 출신인 김성민군도 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널리 알려졌으며
알려진 분들보다 안 알려진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출신이거나 공연예술계 인물들이나 배우, 가수 등 순수한 심성을 가진 분들중에
특히 주로 보이는 현상으로 보여지는데 심각한 문제가 되기 전에 하나의 질병이라기 보다는
몸에 나타나는 부스러기나 알레르기 정도로 간단한 약이나 심리치료로 완치가 되는 쉬운 질병을
사회적 시각때문에 숨기지 말고 사회는 전반적인 배려심이 있어야 하며
요즘 이런 병들이 얼마나 흔한지 알기에 그 치료법과
조울증과 관련해 고생하셨던 분들의 글을 소개해 올립니다.
참고하시고 주변에 이런 일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가족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경정신과나 정신과에 관련된 일이라 쉬쉬하고 숨기지만
이런 것들은 절대 창피한 것이 아니고 간단한 치료로 쉽게 없어지며
누구나 언제든지 걸릴수 있는 별 것 아닌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주변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도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회가 희망과 행복이 있는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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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인물들과 조울증에 관한 글
아픔,
슬픔,
고통,
절망,
괴로움.
그 과정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무자비한 고통과 슬픔에,
잠시 쉬어가며
천천히
자신을 치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에서는 그들을
정신병자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운이 좋은 경우,
어떤 이에게는 우울증,
어떤 이에게는 조울증 정도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들의 주위에는
언제나처럼
많은 이들이 수군대곤 한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수군대는 이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삶에 확신이 없기에
타인의 삶을
깎아 내리려는 못난이가 대부분이다.
정신병자.
그들은 단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신을 돌볼 기회를 가질 뿐이다.
그리고
역사가 증명하듯,
신의 의지와
단련된 마음으로
우리보다
더욱 멀리 나갈 것이다.
note by 죽지 않는 돌고래
... ...
아래 소개된 인물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의 저자.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인 문학가이며 자연연구가.
"나는 인간이었다. 그것은 싸우는 자란 것을 의미한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문학가
"다만 사랑하는 자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이마에 땀을 흘리며 그날의 빵을 구하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저자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미국 지성의 대표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
"인간은 죽을지는 모르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자기 불신은 우리들이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 악령, 까리마조프의 형제들의 저자
똘스또이와 함께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문학가
"비록 행복이 없다 해도 인간은 사랑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 수 있다."
"사람은 고통을 통해서 자기 속에 새 인간이 탄생되도록 해야 한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감각도 없다."
"삶의 의미보다 삶 그 자체를 더 사랑해야 한다."
"인간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제16대 미국 대통령, 미합중국 대통령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중의 한명으로 평가된다.
노예해방과 함께 민주주의 정신의 기초를 다졌다.
"나같이 밤낮으로 긴장하는 사람이 만일 웃는 일도 없었다면 벌써 죽었으리라."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게 될 것인지는 자기의 결심에 달려 있다."
"누군지 외로울때 나는 그의 편에 서고 누구든지 불의할 때 나는 그를 떠나리라."
"나이가 40을 넘은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타인의 자유를 부인하는 자는 그 자신도 자유를 누릴 가치가 없다."
윈스턴 처칠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국의 총리
20세기 가장 뛰어난 정치가중 한명으로 평가 된다.
"가족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것은 젊은 남자가 젊은 처녀와 연애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이상 좋은 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나는 영국인이다.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못해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
"모국을 사랑하는 자는 인류를 미워할 수 없다."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김소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
한국의 전통적인 한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으며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노래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이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
많은 이들의 영혼을 감동시킨 사람들?
당신이 사랑한 명언의 주인공들?
그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들?
음...
정답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완전하다고도 할 수 없다.
좀 더 힌트를 주자면-.
프리드리히 니체
"풍파가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이 뛴다."
"어느 정도 깊이 괴로워 하느냐 하는 것이 거의 인간의 위치를 결정한다."
"운명아! 비켜라. 용기있게 내가 간다."
쇼펜하우어
"눈물을 모르는 눈으로는 진리를 보지 못하며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마음으로는 사람을 모른다."
"사실 자기 안에 지닌 것이 많을 수록 남에게 기대할 일이 적은 법이다."
"떨어져 있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고난의 시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 이것은 진정 칭찬받을 만한 뛰어난 인물의 증거다."
"나는 운명의 목을 죄어 주고 싶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운명에 져서는 안 된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모두 심각한 우울증 또는 조울증으로 고생했던 사람들이다.
당시에는 좋은 약이나 치료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거나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기에
그들 대부분은
그들의 정신력과 일에 대한 열정만으로
자신의 병과 싸워야 했다.
그리고
바로 위의 '이름으로 가득찬' 이 사진은
미국정신질환자 연맹에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심각한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큰 업적을 남긴 이들을 기려 만든 액자이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해
인물 사진에서는 문학가를 많이 거론했지만
역사상 길이남을 천재로 불리는 과학자,
음악의 역사를 새로쓴 뮤지션 등
그 예는 사실 끝이 없을 정도다.
특히 링컨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내 우울함은 불행한 운명 탓이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나는 탈출구로 죽음을 택할 지도 모릅니다."
라고 친지들에게 고백을 하기까지 했다.
혼란의 미국을 이끌었으며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는
그가 말이다.
링컨 연구가 조슈아 울프 생크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링컨의 노력이
빈농의 아들을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든
에너지의 원동력'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처칠.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그는
사실,
만년 우울증에 시달렸다.
20세기의 최고의 정치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데다
영국 최고의 인물로 등극되었으며
유머와 익살로 더욱 유명한 그가 말이다.
처칠은 자신의 우울증을
나의 검은 개(My black dog)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는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유화를 그리며
‘검은 개’가 사라져 가길 기다렸다고 한다.
우리들은 보통 우울증이나 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정신력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책임감이 강하고
정직하며
착실한 사람,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되기 쉽다고 한다.
우울증과 조울증은 그렇다 쳐도
간질은 좀 그렇다고?
참고로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시저,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시인 바이런, 모파상, 단테, 잔다르크, 알프레드 노벨등....
이 사람들 모두 간질을 앓았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강조해 두고 싶다.
기억하자.
당신이
우울증 또는 조울증,
그리고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약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좀 더 강해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자.
주위에
우울증 또는 조울증,
그리고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좀 더 강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행운아라는 것을.
내 영혼을 감동시킨 글을 쓴 사람들,
내가 사랑한 그림을 그린 사람들,
그리고
인류를 이끌었고
진보시킨 사람들이
모두
당신과 같은 아픔을 거쳤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우울증 또는 조울증 및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과 범죄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보고 걱정하시는 분들은
정상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그보다 수백배는 더한 잔악한 범죄,
수백배는 더 많은 퍼센트의
범죄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다.
아마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범죄를 일으켰을 때
정신질환자 '누구누구'라고 말하는 것처럼
뉴스에서
정상인 '누구누구'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하다.
세계 3대 만성질환이 우울증,당뇨병,고혈압이며
세계 10대 질환 중 5가지가
우울증,알코올 남용,조울병,정신분열병,강박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다.
정신질환은 결코 멀리 있는 병이 아니며
돌부리에 넘어져 다치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병이다.
또한
약물치료로 대부분이 쉽게 치료되는 병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의 1/4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
편견을 버리고
우리의 친구들을,
그리고
우리 스스로를 치유하자.
글그림 죽지않는 돌고래(blog.naver.com/tokyo119) 님 제공
편집 하얀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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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조울증에 관한 안내 글
조울증이란 개인의 기분에 있어 변화가 심하게 반복되는 것이다. 물론 조울증 환자에서 정상적인 기분 상태로 있을 때도 있지만 기분이 들뜨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하며 주기적으로 기복을 보이게 된다.
조울증은
조울증 환자라 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가 있으나 별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도 조증이나 우울증 상태가 되면 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증 상태에서는
반대로 우울상태에서는
심할 경우에는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된다.
조울증 치료는 기분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여러 가지 약물이 개발되어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정신치료 기법중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되어 제공되어야 한다.
■ 동의어 : 조울증 = 조증 = 양극성 장애
조울증은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이 반복되기 때문에 조울증이라고 부르며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의 양극단의 감정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전문적 용어로 양극성 장애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