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에 이상연씨 선임
예천출신...경한코리아 대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지난 12일 국회운동장에서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열고 2010 신임 재경대구경북시도민 회장에 예천출신인 (주)경한코리아 이상연(61)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김문수 경기도 지사, 김광림, 장윤석, 김성조의원 등 지역구 의원과 시·군 출향인 3천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로 원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구경북인이 하나로 뭉쳐서 고향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모두가 상부상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대구경북의 지역벌전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대경경제인포럼’을 구성해 경제인들이 상호 의견과 정보교환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들과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고향특산품 직판운동을 활성화해서 고향농민들의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장과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장을 맡아 한국 중소기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경 예천 대창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고향사랑, 이웃사랑에도 남달라 모교인 대창중·고등학교에 5년간 연간 3천500만원씩 5년간 총 1억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지난2005년부터 매년 도내 경찰관 자녀 31명에게 총 1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976년 결혼한 부인 성혜숙(57)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며 골프는 13년 구력에 핸디 16이다.
예천=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
입력시간 : 2010-06-14 09: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