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 vs 일본 준결승전에 대한 몇가지 댓글들과 이미지들

[율리시즈]

- 마늘이 다마네기를 눌렀어

- 평창보다 의성이 떴어

- 오늘부터 삼겹살에다 마늘 오지게 싸먹자

- 여자컬링, 이제 한 경기만 이기면 ‘팀 킴 -> 팀 금’

- 2018.2월 컬링대첩 : 소인에겐 아직 하나의 스톤이 남아 있습니다

- 머리털 선게 얼마만인가

- 압박감 대박이더만... 나 같으면 마지막 돌, 떨려서 우주로 날렸다

- 군민타자가 끝냅니다~~~~ 의성군민 만세!!!

- 9회말 2아웃 만루, 이런건 공이라도 빨리 가짘, 이건 공도 느리게 가서 더 쫄리네요 ㅋㅋ

- 안경선배, 영화 스토리 만드느라 고생 많네요

- 마지막 샷은 ‘컬링’이라는 영화의 제작 심의통과 샷~

- 인생 국대경기가 돌놀이일 줄이야

- 내 9살짜리 딸이 그녀를 ‘성난 도서관 사서’라고 부르더라

- (연장전에서) 그냥 승부차기같이 1:1로 중앙에 가장 가깝게 던지는 쪽이 이기는 걸로 하자

- 건강에 좋지 않은 운동이다. 심장에 너무 무리가 온다

- 닥치고 스포츠는 한일전

- 2002 월드컵,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2010 김연아, 2018 컬링... 와우~~~

- 2달전 이렇게 될지 모르고 그냥 국가 큰 행사니 여자컬링 티켓팅 했는데 개이득

- 마지막 스위핑할 때 어찌나 스톤이 안 가던지... 아리랑고개 넘어가는 줄 알았다

- 컬링하랬지 누가 영화 찍으라디

- 이 영화 감독이 누구죠? 연출, 각본, 배우 너무 좋구요. 몰입하면서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 눈물 쏟았습니다. 별점 10점 드립니다.

- 하필이면 4강에서 일본을 만나더니 이런 영화를 찍네. 사람들이 참 너무하네

- 마지막 샷. 뒤에서 지켜보던 국민영미가 달려와 닦기 시작했다

- 진짜 레알 개꿀잼 진짜 마지막 진짜 안경선배의 샷 하나로 진짜 와 진짴 와 거기 가운데 딱 들어가는데 진짜 와 핰핰

- 내가 심장마비로 안 죽은게 천만다행이다

- 일본에 없는 것 : 이순신, 영미

- 마지막 샷은 진짜 이번 생 최고의 샷으로 영원히 회자될 것 같네요

- 역시 민족성이 나타났다. 쳐내는 것은 한국이, 갖다붙이는 것은 일본이 갑이었다

- 언니들 연금뿐이겠냐, 방송섭외 0순위, 광고촬영 0순위, 협찬 0순위 그리고 의성마늘까지 대박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사랑과 애정은 덤이다.

- 결승전은 치맥과 함께 즐기자. 마늘치킨 품절될 듯

- 이번 올림픽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안경선배!

- 시골동네가 세계를 제패하게 생겼습니다

- 평창 최고의 캐릭터 김은정, 최고의 유행어 영미 영미 영미야

(아래 참고: 후지사와 사츠키는 귀여운 미모로 박보영을 닮았다)

- 여보~~ 휴지사와 주세요. 감동의 눈물 콧물 좀 닦게

- 그래도 박보영 겁나 잘했음

- 막샷을 일본 심장에 꽂았다. 이순신 샷이다

- 9승 1패인데 그냥 금메달 줘
--- 줘
--- 줄거지?
--- 줄거야 기다려~ (음성지원)
--- 억울합니다. 그냥 주세요. 얼마나 더 이겨야 하나요
--- 한판 더 이기면 준대요
--- 줘야돼 줘야돼 줘야돼! (음성지원)

[pure]

캬야~ 기발한 표현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네요^^
지금 결승전 보고 있는데 정말 끝까지 잘해주길 기원해봅니다!!

[율리시즈]

값진 은메달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아름다운 여정이었어요. 이번 올림픽의 최고 인기팀~

[무대내음]

ㅎㅎ 이 아침 이 기막힌 글을 보고 웃음지으며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