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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 김포문인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포문인협회
구분 | 성명 | 학교 및 주소 | 연락처 | 글제 | |
초등부 | 장원 | 심은서 | 장기초등학교 5학년4반 | 010.****.4211 010.****.4211 | 사진 |
차상 | 김민아 | 호수초등학교 5학년1반 | 010.****.7490 | 거울 | |
신정서 | 나비초등학교 4학년2반 | 010.****.1562 | 자전거 | ||
차하 | 방슬기 | 월곶초등학교 4학년1반 |
| 자전거 | |
이우정 | 수남초등학교 4학년1반 | 010.****.0852 | 가을 | ||
장려 | 여하원 | 장기초등학교 4학년2반 | 010.****.8349 010.****.8349 | 자전거 | |
이우성 | 수남초등학교 3학년1반 | 010.****.0852 | 의자 | ||
구민솔 | 호수초등학교 4학년3반 | 010.****.6641 | 가을 | ||
박단해 | 호수초등학교 4학년3반 | 010.****.6954 | 가을 | ||
김현서 | 호수초등학교 4학년4반 | 010.****.7490 | 가을 | ||
이시언 | 장기초등학교 2학년6반 | 010.****.1829 | 거울-거울과 똑같은 나 | ||
김나림 | 한가람초등학교 3학년2반 | 010.****.6802 | 가을-단풍잎 | ||
남아연 | 서암초등학교 3학년1반 | 010.****.7376 | 거울 -나 | ||
중등부 | 장원 | 이주원 | 운양중학교 3학년1반 | 010.****.6748 | 자전거 |
차상 | 박지현 | 하늘빛중학교 2학년6반 | 010.****.8670 010.****.1278 | 사진-네모난 추억 | |
당선작 없음 | |||||
차하 | 이은채 | 장기중학교 2학년2반 | 010.****.1829 | 가을 –나무의 독백 | |
당선작 없음 | |||||
장려 | 오준성 | 하늘빛중학교 2학년4반 | 010.****.9061 010.****.9061 | 거울-거울속의 내 얼굴 | |
방민서 | 분진중학교 1학년1반 | 010.****.7871 | 거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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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성명 | 학교 및 주소 | 연락처 | 글제 | |
고등부 | 장원 | 당선작 없음 | |||
차상 | 김예은 | 양곡고등학교 1학년4반 | 010.****.8423 | 거울 | |
당선작 없음 | |||||
차하 | 김지민 | 통진고등학교 1학년2반 | 010.****.9227 | 사진 | |
당선작 없음 | |||||
장려 | 당선작 없음 | ||||
당선작 없음 | |||||
일반부 | 장원 | 당선작 없음 | |||
차상 | 장화연 | 운양동 월드메르디앙 2단지206동 | 010.****.4874 | 거울 - 저울 | |
당선작 없음 | |||||
차하 | 설현숙 | 운양동 한라비발디 103동 | 010.****.3723 | 의자 | |
유종관 | 풍무동 삼성쉐르빌 111동 | 010.****.2566 | 의자 | ||
장려 | 박준하 | 장기동 청송현대 아파트 | 010.****.5623 | 자전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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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김포시 백일장 심사 총평
글은 마음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인에게 가장 먼저 보이는 얼굴을 다듬는 일이라고 해석해도 될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유추해 볼 때 근자에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인하여 글쓰기의 근간인 독서가 생활에서 멀어지는 현상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타인의 글을 통하여 다른 세계를 간접 경험하거나 생각이나 사상, 철학 등을 나의 관점과 서로 비교하거나, 신지식의 산물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자아 완성’의 척도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글은 지나온 삶을 비추는 거울이며 동시에 다가올 삶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에 이 좋은 계절에 다시 주변과 자신을 모습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길 바라는 관점에서 이번 김포시 백일장 심사를 했다.
많은 시민의 작품이 응모한 결과 초, 중 고, 일반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때론 유쾌한 작품도 있고 때론 자못 진지한 작품도 다수 혼재해 심사하는 내내 마음이 가벼웠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여럿 발견되었다. 각 부문 공히 한글의 기본인 맞춤법이 틀린 작품이 많았다는 점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라는 한계도 있었지만, 그전에 우리의 한글 바르게 쓰기라는 관점에서 소홀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제의식이 다소 결여된 듯한 작품이 다수 보였다. 주어진 시제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여 문맥을 다듬어 나가는 흔적이 약해 보였다. 이 부분 역시 독서량의 감소에 그 맥이 닿아있다고 보인다.
반면에 글과 학년이 사뭇 다른 빼어난 수작도 몇 편 보였다. 중등부 장원 이주원 군의 [자전거]라는 작품은 시제와 주제가 잘 일치하며 글을 끌어나가는 힘이 일반 부문의 응모자의 수준을 상회하는 좋은 작품 이었다. 정진하면 좋은 작가가 될 싹이 보였다. 대체로 예년에 비해 응모 편수가 다소 적은 부분은 좀 더 개선해야 할 문제로 보였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심사평: 이재영. 김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