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와 아조프해를 잇는 크림반도 인근의 케르치 해협이 주목의 대상이다. 러시아가 러시아 본토에서 케르치 해협을 가로질러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크림대교를 완공할 때부터. 지난해 11월 러시아가 거기서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을 나포했고, 미국의 구축함 등장에 러시아 초계함이 떴다. 이번에는 민간선박에서 대형 화재까지... https://bit.ly/2U89HwI
흑해와 아조프해를 잇는 크림반도 인근의 케르치 해협이 최근 가장 '핫'한 뉴스 무대가 되고 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기존의 우크라이나 땅을 거치지 않고 러시아 본토에서 케르치 해협을 가로질러 크림으로 이어지는 크림대교를 완공한 지난해 5월부터 이 곳은 주목의 대상이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케르치해협을 거쳐 아조프해로 들어가려던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 2척과 예인선 1척을 무력으로 나포했다. 군함은 케르치항에 억류중이고, 승조원들은 재판을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측이 크림대교 아래에 대형 선박을 정박시켜 케르치 해협을 아예 봉쇄하는 광경은 한장의 사진만으로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