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인류문명(人類文明)<중국>
15. <중국> 난징(南京)의 영곡탑(靈谷塔)
영곡사(靈谷寺)와 영곡탑 / 영곡사 그림(1721년) / 재건한 영곡탑 / 문짝의 문양
15세기, 명(明)나라 영락제(永樂帝/당) 때 중국 난징(南京)에 대 보은사(報恩寺)라는 절이 있었고 영곡탑(靈谷塔)이 지어졌다고 한다.
탑은 팔각형으로 직경(直徑/넓이)은 약 30m, 높이는 9층으로 79m의 높이를 자랑하였으며 당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건축물 중 하나였다고 하고, 내부는 계단이 있어 꼭대기까지 걸어서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백색 벽돌로 쌓은 탑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났고 밤에는 140개가 넘는 풍등(風燈)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건물이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벽돌을 만들 때 다양한 색의 유릿가루와 돌가루들을 섞어 아름다운 색조로 탑의 외벽을 만들고 그 표면에 동물, 꽃과 같은 무늬들을 그려 넣은 것은 물론, 수많은 불화(佛畵)들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영곡탑(靈谷塔)의 수난은 1801년 낙뢰(落雷)로 4층이 불났고, 1850년 ‘태평천국의 난’으로 반란군에게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최근(2010년), 한 중국 자선사업가가 시(市)에 영곡탑을 복원하기 위해 1억 56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완벽하게 복원되어 옛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는 중국 역사상 개인이 낸 기부금 중 가장 많은 액수로 2015년에 복원이 완료되어 영곡탑과 그 주변 일대가 대중들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영곡탑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가는 건축물이라고 핏대를 올린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 정도의 수준일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