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국수는 특이한 것이 많은 국수집입니다. 까막이라는 이름도 특이하다. 까맣다- 까망 - 까막 검은색 색깔의 갱상도 사투리가 까막이다.
찾아가기도 힘들어요. 근처에 사는 사람도 한번 가봐서는 두번째도 헷갈리는 골목이다. 지하철 2호선 망미역에서는 한참 걸어야되고 토곡에서 수영가는 도로옆 부산은행 토곡지점을 찾아 200m걸어야 된다. 승용차로는 코스트코에서 찾아 가는것이 빠른길이다.
국수도 특화되야 장사가 잘된다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다양하다. 이집, 거창까막국수집도 그런 집이다. 밀가루 만으로 뽑아낸 국수가 아닙니다. 유명 국수집에서 사다쓰는 것이 아니라.
이예 국수뽑는 기계를 설치하여 국수공장을 차려놓고 연구하고 개발하며 국수 장사를 한다고 해야겠네요. 검정쌀,검은콩,등을 밀가루와 조합하여 만들어낸 영양가 많은 국수인가 봅니다.
까막 비빔국수입니다. 조금 맵싹하게 비볏습니다. 아직 추운날씨라 콧등에 땀방울이 송글송글하도록 한입 먹으면, 육수 국물 한모금해야 됩니다.
골목 안이라도 넓직한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관은 보기도 건물이 친근감을 주는 그런 집이였습니다. 마당에 주차하고 내리자 마자,국수 건조하는 모습들이 웬지 친근감이 와 닫는 그런 집 이였습니다.
안내해 주는 좌석에 앉은후 ,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국수공장부터 보게되었습니다. 한쪽방 탁자에 국수재료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손님들이 볼수있게 해두었습니다.
까막국수는 밀, 메밀, 녹두, 검은콩 , 조, 검정쌀 이런 종류가 레시피에 포함되어 국수 뽑는다고 합니다. 영양가 높은 국수라고 봐야겠지요.
매일 사용할 국수는 아침에 뽑니다고 합니다. 건조실에서 건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수 재단, 포장실입니다. 이집에서 사용도 하고 , 판매도 한 답니다. 한다발에 2,000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요즘 물가가 오르니 간단히 먹어야죠.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온국수를 먹을까하다가 역시 국수는 냉국수가 좋다며 바람흔적은 까먹 냉국수 , 옆치기는 까먹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까막 비빔국수는 까막 냉국수보다 500원 더 비쌉니다. 아마 고추장과 채소가 더 들어가서 그런가 봅니다.
까막 비빔국수를 보싶시요 ? 채소위에 김까지 얹어 줍니다. 푸짐한 채소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상큼했어 좋답니다.
비빔국수는 맵싹해야 된다며 벌겋게 비벼먹고 있습니다. 상추,양배추,김이 양념장과 어우러져 묘한 색감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저는 콧등에 땀방울 송글송글 하는것 좋아하지 않아 물국수를 시켰답니다.
거창 까막 냉국수는 바람흔적이 시킨것입니다. 분명 국수이지만 색상이 까맣습니다. 밀가루에 검은콩,검은쌀등 검은색이 들어가고 메밀도 조금 들어갔으니 메밀국수도 아니요, 일반국수도 아닌 독특한 국수입니다.
냉면 마냥 쫄깃하고 찰진 면발이 좋았습니다.그리고 날씨가 조금 더워지면 아주아주 좋겠습니다.
국수는 한 젖가락 푹 찝어서 한입으로 쏙넣고 우물우물하면서 먹어야 제 맛입니다. 일반국수보다 쫄깃쫄깃하여 좀더 맛 있었습니다.
이 집의 까막국수의 멘토가 햇 살 담 은 태양국수랍니다.
찾아가기 힘든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도 맛이 특별하여 맛집으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니 손님들은 어러운 길도 찾아 오는 집인것 같습니다. 맛집의 비결은 맛을 연구개발하고, 손님을 늘 귀하게 여길때 이루어지는 것이라 믿습니다. 1> 상호 : 거창 까막국수 2>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405-17 3>전화 ; 051-75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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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