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내용 :
복종 - 복종을 했을 때 에이스의 발이 내 발의 위치보다 뒤에 오게끔 해주는데 있어 많이 좋아졌다. 한 번씩 넘어가면 몸짓이나 한 발자국 움직여 힌트와 포인트를 줘서 제 위치를 잡았다. 그리고 복종할 때 아쉬운 부분은 아직까지 노사인을 주고 체벌이 가해질 때 줄을 챈다는 느낌보다는 당긴다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피드백해주셨다.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보통의 복종을 하다가 힐링이 떨어질경우에 채는 경우와, 손에 쥐고 있던 보상을 개에게 주다가 떨어뜨렸을 경우 채는 경우에 대한 노사인 체벌방식이 확연하게 차이났다. 일반적인 복종에서 시선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에이스가 그저 고개를 다른 방향으로 쳐다만 보고있기때문에 줄을 착 채주면은 가볍게 들어감과 동시에 힐링이 대부분 돌아온다. 하지만 보상을 지급중 땅에 떨어뜨렸을경우에는 급하게 바닥을 향해 고개를 내려 떨어진 보상을 먹으려는 욕구가 강하게 일어나다보니 에이스가 매우 빠르고 힘을 줘서 반응한다. 여기에 대처하기를 보상이 떨어지는걸 보는 즉시(떨어질것을 예상한 즉시) 확실하게 노사인을 줘야한다. 떨어진 후에 노사인을 주면 늦어서 에이스의 힘과 내 힘이 부딪혀 채는게 아닌 줄다리기 형식으로 노사인을 주게 되는 것 같다. 노사인의 타이밍을 확실하게 잡아줘야겠고 아직 보행단계에서 어색한 티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 복종자세를 잡고 할 때 몸 자세와 내 고개가 에이스쪽으로 많이 돌아가서 틀어지는 것 같아서 정자세로 눈만 내려 집중 시킬 수 있도록 훈련하고 노력해야겠다. 여기에 더해 애초에 보상을 떨어뜨리지않는다면 노사인줄 일도 없을테니 조심하고 주의해야겠다.
에이프레임 - 도식을 돌듯이 허들과 터널들을 배치한 후 실제 어질리티처럼 훈련했다. 오전타임 때는 가볍게 터널을 지나 허들을 넘고 바로 에이프레임으로 넘어가서 진행했는데 우선 에이프레임은 오를 때는 상관없지만 밟는 터치존은 네 발이 모두 닿아야한다. 내가 시도했을 때 명령어인 올라,밟아의 타이밍을 조금 더 빠르게 줬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다. 그리고 중간에 멈춰서 시부를 주는게 아닌 달리면서 확실하게 시부를 넣어줘야한다. 계속 훈련하는데 밟을 때보다 올라갈 때 터치존이 더 잘 밟혀서 고민했는데 오후에 사수님께서 정확하고 큰 목소리로 밟아를 시켰을 때 내려오는 터치존을 모두 밟고 잘 내려왔다. 평소에는 큰 보폭으로 바로 점프해서 터치존을 비우고 내려갔다면 확실하고 큰 성부에는 에이스가 총총걸음으로 천천히 속도를 줄이고 내려왔다. 몇 번을 재시도해서 봤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로 처음에 만드는 단계에서 큰 목소리로 만들기도했고 톤이 강하다보니 에이스가 노사인과 비슷하게 인지해서 그러는 경우 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앞으로의 에이프레임은 강하고 큰 목소리로 확실한 발음으로 명령어를 넣어주는 것, 숙지해둬야겠다.
위브폴 - 폴이 부족한관계로 6폴을 이어서 진행했다. 오늘 보상은 원반으로 진행됬는데 처음에는 원반을 앞에 그냥 두고 윙을 가져와 평소식대로 훈련했다. 익숙한 훈련이다보니 에이스도 어렵지않게 잘 지나갔고 사수님께서 에이스가 뛸 때 가끔 뒤로 돌아가는 경우에도 빠지지않고 앞으로만 잘가줘서 많이 강화됬다. 후에는 방식을 조금 바꾸어 원반을 실제처럼 지나가야할 위브폴 뒤로 던지고는 에이스를 걸쳐줘서 흥분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진행했을 때 에이스가 굉장히 빠르게 치고나가면서 입구도 잘찾아주면서 마무리도 깔끔했다. 여러번 시도했을 때도 실제 원반에 대한 드라이브가 높아서인지 속도가 떨어지지않고 빠르게 넘어갔다. 이후에 위브폴을 넣어줄 때 매우 중요한 점은 발끝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들어가야할 입구가 바로 앞이라면 그 방향으로, 반대쪽 입구거나 입구까지의 거리가 멀다면 발끝을 바깥쪽으로 향해줘서 멀리 보내준다. 여기서 팁으로 보낼 때 발끝에 맞춰 손도 함께 발끝방향과 맞춰 밀어넣어주는게 포인트다.
핸들링 (포스드프론트, 재패니즈턴, 바디턴) - 허들 세 개를 놓고 진행해서 두개는 ㅡㅡ 일자로 놓고 나머지 한개는 = 평행으로 만들어 진행했다. 우선 사전에 알고있던 재패니즈턴은 턴을 진행하면서 한 발 나가준 뒤 바로 블라인드로 틀어 넘겨준다. 내가 시도했을 때 피드백으로 턴하고나서 바로 너무 빠르게 핸들링을 바꿔준 것에 아쉬우셨다고 말씀해주셨다. 턴찍고나서 한 발자국 나가주면서 그와 동시에 팔을 재빠르게 틀어줘야한다. 그리고 처음 배웠던 포스드프론트는 고 시켜준 뒤 바깥 방향으로 개를 밀면서 데려옴과 함께, 옆 장애물을 지나가는 타이밍에 핸들링을 바꿔 고 시켜준다.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핸들링이라고 해주셨다. 바디턴은 확실하게 고 시켜 넣어줄 때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고와 다르게 팔과 다리로 정확히 밀어주면서 표현해준다.
어질리티 (시퀀스로 In + Turn) - 간단하게 코스를 깔고 진행했다. 허들 세 개를 연속으로 두고 양 허들 바깥쪽으로 터널을 놨다. 터널을 시작으로 허들을 넘고 바로 인으로 당겨준 후 앞 허들을 턴으로 끝내는데 사수님께서 먼저 시범으로 보여주시면서 후에 시도했다. 몇 번 미리해봐서인지 내가 했을 때는 바로 안 쪽으로 들어와주면서 성공해줬는데 익숙해지면서 외운것일 수도 있는거같다. 그래서 혹시 몰라 반대 방향으로도 시도했는데 바로 내쪽으로 들어와줘서 턴돌아줬다. 어질리티 뛸 때 중요한건 개와 내가 크로스되는 시점(겹쳐지는 순간) 그 타이밍에 밀어주거나 넣어줘야한다. 그렇게해야 개가 지나치면서 내가 아닌 앞에 장애물에 집중되기 때문에 빠지지않고 진행된다.
멍빨 - 점심에 에이스를 씻겼다. 사수님없이 다른 부사수원과 단 둘이서만 에이스를 씻겼는데 처음에 복도에서부터 들어서 데려가야한다고 하셨다. 그루밍실에서부터 안고들어가면 씻는 건줄 알고 지릴 수도 있다고..! 1차로 물 묻혀주는데 정말 얌전하게 잘 있는다. 예쁘게 기다려줬다. 닉은 물 묻히는데도 오래걸렸는데 에이스는 털이 부드러워서인지 금방 흠뻑 적셔졌다. 다음 샴푸질을 하는데 발과 엉덩이 항문쪽을 집중적으로 닦아줬다. 그리고 항문낭을 짜봤는데
처음 만졌을 때 동그란 혹처럼 느껴졌었고 아래에서부터 안으로 밀었다가 바깥 쪽으로 쭉 짜주면 된다기에 시도했는데 바로 아래로 흘러나갔다. 다른 부사수원이 다시 했을 때도 밖으로 튀지않고 흐르는걸로 끝나길래 다행이였다..! 두 번째 샴푸질 때부터 에이스한테 냄새가 샤랄라 나서 향긋했다. 끝나고나서 에이스가 몸 털은 뒤 타월로 닦아주는데 잘 닦아줘야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드라잉룸에 들여보냈는데 확실히 에이스 씻을 때 얌전한 편이다! 에이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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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 : 복종 노사인 빠르게 정확한 타이밍에 잡기, 자세 틀어지지않기,
에이프레임 성부 크고 확실하게 숙지, 위브폴 발끝라인 잘 맞춰넣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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