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대장의 하트코스에 처음부터 일찌기 황하포도 네 장수가 出師表 던져, 2016년 9월 화천 산소길 대장 이후 8년만에 성공적인 종주가 될 조짐을 보인다.
10시 정각 황뱅도포하 순서로 한강 안양천 합수부에 모였다. 뱅대장과 오랜만의 邂逅 반기며, 안양천 타고 올라오다가 두 번째 쉼터 박석교 아래서 포장군의 5選 2천사 축하하고, 안양천-학의천 갈림길에서 먼저 와 기다리던 황과 그늘에 앉았는데... ㅎㅎ 뱅장군 등짐이 없다. 그 순간 이미 흑기사 황장군이 마일리지 올리겠다며 아래로 달린다. 하총은 가족 식사 모임 맞춰 우리가 갈 그길로 먼저 달려갔다.
학의천 타고 4키로쯤 달려 인덕원교 위로 올라 오삼불고기집에 앉아 시원한 맥주부터 들이켰다. 오삼불고기에 순두부 시켰더니 청국장이 서비스로 나왔다. 뱅대장이 등짐 턱(?)으로 5만 찬조했다.
거기서 4키로 정도 과천 시내길을 거쳐 중앙공원에서 양재천 타고, 오늘 상경해 하이런에서 기다리는 옥장군을 2:20 만났다.
저녁 시간에는 당진에서 추석 연휴 맞아 올라온 돌장군 맞아, 맷돌로만에서 두부찌개와 보쌈으로 포식했다. 돌이 추석 보너스(?) 받았다며 쐈다. 뱅대장 특히 고생 많았음다~
종주가 1주일 밀리는 바람에 혼사와 겹쳐 참석 못한 태장군이 중랑천 잠수교 청계천 전농동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