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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베토벤과 카알 in 대전
장르 : 대전무용 공연
날짜 : 2018년 9월 1일
시간 : 오후 7시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전석 20,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80분
주최/기획 : META DANCE PROJECT
문의처 : 010-8814-5856
예매처 : 인터파크
CASTING
연출 / Otto Brusatti
오스트리아의 작가, 배우, 음악연구가이다. 철학 및 음악연구학 박사이며, 오스트리아 바덴에서 열리는 베토벤페스티벌의 총괄을 맡고 있다. 비엔나 대학교에서 여러 해 간 비교미술학을 가르치는 지도자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소설, 시, 라디오극 등의 주제에 이르는 약 4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현재까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무 / 최성옥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21세기 현대무용연구회 대표
Meta Dance Project 예술 총 감독
최성옥 Contemporary Dance Theater 예술 총 감독
충남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운영위원
한국무용예술학회 부회장 및 이사
대전광역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2017년 ‘최우수예술가상’ 수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무용 예술상’ 수상(한국현대무용협회)
2016년 ‘마노 예술가상’ 수상(무용문화포럼)
2015년 ‘올해의 안무대상’ 수상(무용문화포럼) ‘무용교육자 상’ 수상(한국현대무용협회)
2014년 ‘무용교육자상’ 수상(한국현대무용진흥회), ‘공로상’ 수상(한국현대무용협회)외 다수
■주요안무작
「카르미나 부라나」 (2017), 「오페라 ? 돈조반니」(2015), 현대무용_방랑의 노래「카르미나 부라나」 (2015), 「모래의 집」 (2012), 「Red Moon」 (2012), 「Kiss ? 나 여기있어」 (2011), 「Cyber Space Odyssey 21」 (2010), 「펭귄이야기」 (2005), 「풍매화」 (2001), 「백일몽」 (2001), 「낙원의 이방인 Ⅲ」 (1999), 「숨, 움, 터」 (1999) 외 다수
바이올리니스트/Antonia Rankersberger
1997년 오스트리아 출생. 5세에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하여 불과 2년 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오스카 리딩의 바이올린 협주곡 B단조를 연주하였고, 이후 수많은 라디오와 TV 방송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Prima La musica’를 여러 차례 따냈으며, 2015년 시몬 골드베르크 국제경연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11세에 비엔나 음악예술대학에 합격하여 베로니카 슐츠(Veronica Shulz), 게르하르트 슐츠(Gerhard Shulz)와 함께 수련하고 있다. 학업과 더불어 안나 추마첸코 (Ana Chumachenco), 이브리 기틀리스(Ivry Gitlis), 페터 코바츠(Peter Kovats), 에스터 하프너(Esxter Haffner)등으로부터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사사받았다. 중국, 인도, 독일, 스페인, 헝가리, 영국 등 여러 국가를 다니며 연주했으며, 영국 프러시아 코브의 실내악 페스티벌 OCM 에서는 레슬리 핫필드(Lesley Hatfield), 아타 아라(Atar Arad)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하였다. 2016년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Nicolas Altstaedt)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하이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매년 비엔나에서 열리는 대회인 Musica Juventutis에서 우승하였다. 2018년 3월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솔리스트로서 데뷔하였다.
배우/Bernhard Majcen
비엔나 크라우스 연기학교(Schauspielschule Kraus)를 졸업한 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V 및 영화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배우이다. 연기 뿐 아니라 파리, 부다페스트, 쾰른 등에서 무용 교육을 수료하기도 하였으며, 주 활동무대는 비엔나의 Rabenhof 극장이다.
[연극 대표작]
2015 DON JUAN(Phoenix Theater, Linz)
2014 THE THREE MUSKETS (Theater of Youth, Vienna)
2013 FRANKENSTEIN(Theater Rabenhof, Vienna)
FALSTAFF (Henry IV) (Shakespeare Festival Rosenburg)
2011 DON QUIJOTE(Theater Rabenhof Vienna)
OTHELLO(Shakespeare Festival Rosenburg)
2009 Sequence in A Midsummer Night's Dream, Shakespeare on the Rosenburg
2008 Hardenberg in The fat years are over, Theater Rabenhof Vienna
2007 Odysseus in Penthesilea , The Erlangen Theater
2006 Don Pedro in Much ado about nothing , Shakespeare on the Rosenburg
[영화 대표작]
JANUS (episode 4), SOKO DONAU "3 Million Dead" , THE VISIT OF THE OLD LADY
A HALF LIFE
무용수/김선주
Meta Dance Project 부회장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 박사과정
현)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출강
전) 경희대학교 출강
현) 대전문화재단 예술 강사
2015-2016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 선정
■ 주요 안무작
여우와 두루미2(2017), 여우와 두루미(2016), 위로(2016), 소금꽃이야기(2013), 우주 뮤지컬 NARO(2012), 청춘(2012), 잘살아보세(2011)
무용수/정진아
Meta Dance Project 수석단원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 석사과정 재학
2012 KDF 장학생 선정 ‘불가리아 데리다 댄스 센터 객원무용수’
2014-2015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 선정
2015, 2017년 SPAF 서울댄스 컬렉션 선정
2017 ADF 장학생 선정
2017 ADF 수료
■ 주요 안무작
완벽한 상태(2017), 신데렐라(2016), 5273(2015), 30-1(2015), Miss. Duck(2015),
Bossy(2015), 우리가 바라본 시선(2014), 다름의 공간(2013), 미운오리새끼(2012), 19(2011)
무용수/홍정아
Meta Dance Project 수석단원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 박사과정 수료
충남대학교 출강
2013 사) 한국현대무용협회주최 신인데뷔전 선정
2016 ADF 수료
■ 주요 안무작
괴로운 천국(2015), 난간위에 고양이(2013), continuous(2012)
무용수/강윤찬
Meta Dance Project 수석단원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 석사과정 재학
2012 KDF 장학생 선정 ‘불가리아 데리다 댄스 센터 객원무용수’
제 20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콩쿠르 은상 수상
제 47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2017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 선정
■ 주요 안무작
afraid of time(2014), 못 박힌 것들(2012), 토끼와 거북이(2011)
무용수/손주용
Meta Dance Project 단원
충남대학교 무용학과(현대무용) 졸업
2016 SCF Showcase ‘이중세뇌’ 초청
2017년 뉴제너레이션 부문 청년예술가상 수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7년 신인상 수상(한국현대무용협회)
2018-2019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 선정
■ 주요 안무작
살아있는 시간(2017), 이중세뇌(2016)
무용수/김성정
Meta Dance Project 단원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2016 SCF Showcase ‘경계에 선 사람들’ 초청
2016 크리틱스 초이스 ‘어제를 위한 오늘‘ 출연
■ 주요 안무작
경계에 선 사람들(2016)
무용수/김지은
Meta Dance Project 단원
충남대학교 무용학과(현대무용) 졸업
2016 (사)무용문화포럼 festival sp 융복합 아트 페스티벌 안무 및 출연
■ 주요 안무작
self justification (2016)
STAFF
무대디자이너 / 주용철
의상디자이너 / 민천홍
무대영상디자이너 / 김성하
조명 디자이너 / 신호
무대감독 / 강희순
사진촬영 / 옥상훈
▶ 안무의도
비운의 작곡가 베토벤과 그의 후계자이자 유일한 후손이었던 조카 카알, 그리고 끝까지 베토벤을 후원하던 루돌프 대공.
그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안무를 하였다. 실제 사건이 일어난 장소인 오스트리아 바덴시 고성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무대에서 초연을 갖으며 한층 더 그들이 느껴졌다. 이번 국내에서의 공연은 무용수의 인원을 보강하고 영상과 무대장치 등을 활용하여 더욱 완성되고 무대화 된 작품을 선보이려고 준비하였다.
사실적 소재에 근거한 본 작품에서 움직임을 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텍스트 활용과 베토벤 음악의 분석을 통해 추상적이지만 역할에 벗어나지 않은 안무를 선보이고자 하였다.
베토벤과 그의 조카 카알의 실제 이야기를 현대무용으로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로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 최 성 옥 -
▶ 연출의도
베토벤 삶의 마지막 기간에(1815-1825) 10여 차례 이상 살았던 오스트리아 바덴, 이러한 이유로 베토벤 페스티벌은 바덴에서 여러해 전부터 기획되고 있으며, 교향곡 제 9번 ‘합창’의 4악장을 작곡한 지역으로 음악의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바덴에는 베토벤을 기념하는 중요한 장소들이 많이 있는데 <베토벤과 카알> 공연의 주요 테마인 베토벤, 조카 카알, 그의 음악 등 여러 관계를 아우르는 드라마의 기초가 되며 그 드라마의 많은 부분이 실제 이 도시에서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베토벤 현악 4중주를 주요 음악으로 사용하는 본 공연은 베토벤과 카알의 사실적 드라마(1816-1826)를 토대로 하여 실제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올리는 기념비적인 의미의 6월 오스트리아 초연 후, 9월 한국에서 2차 공연을 갖는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협업 프로젝트로 음악?무용?연극을 융합, 장르를 초월한 새로운 공연예술로 연출하였다.
한국의 첫 공연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올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베토벤의 음악과 그의 일생에 관여되었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간 삶 속에 나타나는 여러 감정들과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Otto Brussati -
오스트리아 공연리뷰
힘차고 표현력 강한 메타댄스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베토벤 페스티벌
바덴 - 오토 브루사티 특유의 비범한 작품이 또다시 무대에 올랐다. 베토벤 페스티벌에서 센세이셔널한 클라이맥스는 두말할 것도 없이 베토벤 현악사중주 Op. 131을 소재로 한 "음악-댄스-극 작품"이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가 현악사중주 일부 악절을 실제로 연주하였고, 배우인 베른하르트 마이첸이 서창하듯 대사를 끌어나갔다. 주역들은 단연코 여러 차례 수상한 메타댄스 프로젝트 한국의 세 무용수였다. 힘차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출연자들은 라우엔쉬타인 폐허에서 자살하려던 베토벤의 조카 카알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알려주었다. 카알 자살 미수 사건 후 베토벤은 카알이 군대에서 잘 지내도록 보살펴준 요셉 폰 쉬투트하임에게 이 현악사중주 Op. 131을 헌정했다.
바로 라우엔쉬타인 폐허라는 "오리지널 무대"에서 선보인 압도적이고 극적인 공연이었다!
R. Eipeldauer 아이펠다우어, June 2018.
메타댄스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 단체소개
메타댄스 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는 2001년 창단한 현대무용단으로 “무용을 넘어선 무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무용의 본질을 지니며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하여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무용단이다.
2014년 대전지역에서 현대무용단 최초로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메타댄스프로젝트는 탁월한 테크닉과 표현력을 겸비한 무용수, 탄탄한 기획의도와 함께 우수한 레파토리 작품을 다량 보유하고 다양한 성공작들을 선보이며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으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무용단의 최다수가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겸비한 안무가 겸 무용수로 인정받아 2015년 공연과 리뷰주최 PAF ‘주목할 춤 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미국 뉴욕 ‘덤보댄스페스티벌’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댄스 페스티벌’, 2017년 ‘디트로이트 댄스 시티 페스티벌’과 멕시코 ‘Red Serpiente Festival’에 초청받아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KBS1 <문화 산책> 프로그램에 무용단의 이야기가 실리며 전국적으로 무용단을 알리며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보호시설, 노인복지회관 등 대상과 장소에 적합한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의 기획 공연을 통해 무용의 대중화를 꾀하고자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직장인, 주부 등 여러 세대를 아무르는 교육 사업은 일반인들을 참여하게 하여 커뮤니티 댄스로 확대시켰다. 이는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메타댄스 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는 대전 무용계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 나아가며 젊고 활기찬 에너지로 현대무용의 밝은 미래에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