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 속으로”
수 원 화 성
『정조가 꿈꾼 새로운 조선, 화성』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도시 화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정조는 1789년(정조 13)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영우원(永祐園)을 양주 배봉산에서 수백 년간 수원도호부가 있던 화산(花山)으로 옮겨 현륭원(顯隆園)이라 개명(改名)하고 수원 도읍을 새 장소인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성의 둘레는 5,744m, 면적은 130ha로 동쪽지형은 평지를 이루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평산성의 형태로 성의 시설물은 문루4, 수문2, 공심돈 3, 장대2, 노대2, 포(鋪)루5, 포(砲)루5, 각루4, 암문5, 봉돈1, 적대4, 치성9, 은구2등 총 48개의 시설물로 일곽을 이루고 있으나 이 중 수해와 전란으로 7개 시설물(수문1, 공심돈1, 암문1, 적대2, 은구2)이 소멸되었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오늘의코스 : 창룡문(동문)-동북공심돈-동장대(연무대)-동북각루(방화수류정)-북수문(화홍문)-장안문(북문)-화 서문(서문)-서장대(화성장대)-서남암문-팔달문안내소-팔달문(남문)-수원음식체험
소요시간 : 5.1km / 약3시간30분
누구와 : 양떼들 19명
언 제 : 2022.10월30일(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