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십자과화(十字花科)에 속한 1년생 혹은 월년생초본(越年生草本)인 겨자 및 갓의 성숙(成熟)한 종자(種子)
이다.
[학명]: 겨자, 갓 등이 있다.
[산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채취시기]: 여름, 가을에 성숙한 과일을 채취하여 종자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性味.歸經]:신(辛)온(溫)무독(無毒)하고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겨자의 효능]
1. 국부가 차거나 아랫배가 아플때는 겨자씨를 찧어서 배꼽위에다 붙이고 자주 바꾸어 주면 좋다.
2. 모든종류의 종기가 부었을때는 겨자씨를 갈아 식초와 섞어 바른다.
종기가 이미 곪아 터졌다면 계란 흰자위와 겨자씨 분말을 섞어 종기와 그 주변에 자주 발라주면 효력이 있다.
3. 부인이 월경이 나오지 않으면 겨자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를 만들어서 하루 3회씩 식 전 마다 청주로 약 7g씩 복용하면 통하게 된다.
4. 이 뿌리가 썩어서 부어오르거나 냄새가 나면 겨자를 태워 염증 부위에 발라주면 금방 낫는다.
5. 목이 부어 음식물을 먹지 못하면 겨자씨 가루를 물에 개어 헝겊에다 두텁게 싸서 목 뒤에 바른다.
이것이 마르게 되면 바꾸어 준다.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오줌소태 고생땐 풍욕·겨자찜질 효과 오줌소태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방광염이라고 한다.
[흰겨자(白芥子)의 藥性歌]
흰겨자는 맛 매운데 옆구리에 담 삭히면서 학질 골증 낫게 하오 트직하고 덩이진데 모두 쓰면 효과 있다네
白芥子辛化脅疾 謔蒸疾魂芥可甚
.폐에 작용한다.
.약간 닦아서 쓴다.[本草綱目]
※ 겨자나무는 식물일까 나무일까?
요즈음 아주 흔한 겨자는 후추 등과 더불어 귀중한 향신료에 속했다.
향신료는 특히 유럽인들에게 매우 긴요하였다.
냉장고가 따로 없던 시절 유럽인들은 고기에 소금을 쳐서 비축해 놓고 먹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 고기는 악취를 풍기게 되고, 유럽인들은 바로이때 향신료를 사용하였다.
향신료는 유럽에서 생산되지 않은 탓에 유럽의 상류 계층만이 비싼 값을 치르고 이용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해서 15세기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향신료의 원산지인 인도를 발견하러 나섰던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다.
인도는 '향신료의 나라' 라고불릴 정도로 온갖 향신료들이 생산되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들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겨자를 음식에 사용했었지만, 비싼 가격탓인지 후추를 사용했다는 기록은 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여행하고서 즐겨 기념품으로 가져오는 겨자씨는 바늘귀만한 크기로,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작은 씨앗이다.
하지만 그토록 작은 씨는 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하면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이 된다.
그렇다면 겨자 나무는 어느 정도까지나 그 키가 자랄까.
나무마다 차이는 있지만 갈릴리호숫가에서는 2.5m내지 3m정도까지 자란다.
그래서 겨자는 본디 풀 종류이지만, 그 크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나무라고 불리고 있는것이다.
예수님은 이처럼 무엇보다 작은 씨앗이 자라서 커다란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이는 모습을 하나님의 나라의 비유로
사용하셨다.
첫댓글 유일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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