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에는 야등을 안하는데
얼떨결에 야등일정을 잡았다.
물리기도 뭣하고..
단양에 내려갔다가 점심도 못먹고 올라와
야등을 하였다.
일찍 온 무더위 아래,
목마르고 배고프고..
긴 하루였다
[파일:132]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탔더니
카페열차 칸 구조가 달라졌다.
매점이 없어지고 의자가 추가되었다.
(바뀐 카페 열차)
청량리역 06;40
단양역 08;56
전망구경도 좋지만..
단양역에 내리니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조물이
산위에 보이는데 어째 보기가 좋진 않다.
상진 대교를 건너가 단양 강잔도로 들어간다.
(스카이워크)
(잔도 가는 길)
(상진철교)
단양 강잔도끝부부은 아직도 마무리 공사중이다.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은 걸 보니
요즘 단양의 핫플레이스인듯.
(천주터널)
천주터널은 자동차 한대가 겨우 지날 정도로 폭이 좁다.
터널 입구에서 안내원이 무전기로 반대편에 연락한다.
'자동차 두대와 자전거 하나 갑니다..'
매표소를 지나 고개쪽으로 가려하니
수양개 유적지로 가려면 애곡터널로 직진하라하면서
안내원이 못가게 한다.
전망대 가려면 매표후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데
고개 갈림길에서 그냥 전망대로 올라갈까하여 제지하는 듯하다.
그래서 할수 없이 애곡 터널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좁은 터널이라 차라도 만나면 위험할 듯.
(애곡 터널-여긴 안내원이 없어서 조금 위험하다.)
(시루섬 물난리 극복 기념비)
(시루섬 있던곳)
(이끼터널,낙서가 끔찍하다.)
(비밀의 정원)
(빛터널)
수양개 유물 전시관,빛터널,비밀의 정원은
밖에서 구경하고 지나간다.
(수양개유적 발굴지)
(단양대교)
(폐터널)
다시 만천하 매표소 입구로 돌아와
천주터널과 상진터널을 통과하여 남한강변으로 나간다.
(지나온 천주터널)
(상진터널)
(산책로서 본 물레방아)
남한강변으로 내려가니 공사중인데 강변차도로 올라가니
나무테크길이 장미터널까지 길게 이어진다.
(장미터널)
(소금정공원)
(담양 수변 특설무대)
강변을 따라가다 단양시장으로 들어가
유명하다는 그러나 평범했던 순대국으로 아침을 먹고
역시나 유명하다는 통닭을 포장한다.
미세먼지 예보를 보니 단양지역은 '매우나쁨'이다.
편의점에 들어가 마스크를 사고 다시 강변으로 나간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고수교)
(양백산과 양백폭포)
삼봉대교를 건너 금굴을 들린 다음
도담 삼봉으로 간다.
(삼봉교)
(금굴)
(삼봉터널)
(삼봉하늘 다리)
벌써 한여름 때약볕이다.
석문을 보러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석문위로 올라가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가 고수교로간다.
(고수교)
(멀리 보이는 양백폭포)
추억의 고수동굴,
입구에서 보고 양백 폭포로 간다.
(양백폭포,조명 시설이 있는 인공폭포이다.)
(강 건너엔 장미터널이 보인다.)
곰말부턴 노동천을 따라 올라가
노동리를 지나 장현리까지 간다.
날이 더워 더위먹을 지경..
장현리 경로당에서
머리 감고 잠시 풍욕을 하다 출발..
장현리 고개를 넘고 대강면을 지나
단양역으로 원점회귀한다.
(멀리 황정산이 보이는 듯)
임도로 들어가 잠깐 알바를 하고
되돌아나와 맹렬열히 다운 힐..
4시 21분 기차를 타려면 바쁘겠다!!
(또아리굴은 못찾아 보고 ㅠㅠ)
(터널로 중앙선 아래를 통과)
(단양역)
단양역/근처에는 매점이 없다.
역안에 자판기가 있으니 고장, 점심을 굶은 채로 기차에 탔는데
기차안 자판기도 고장이라 물 한잔 못마시다가
제천역 자판기에서 음료수 한병을 겨우 구한다.
청량리에서 전철을타고 월계역으로 가서
경춘선 숲길/중량천길/당현천길..
상계역에서 자장면 하나 먹고 야등팀을 만나
현충일인 오늘, 공휴일 첫 야등을 한다.
2018.06.06 현충일 ,미세먼지+무덥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