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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六十九 卷 入法界品(10);普德淨光夜神之 離垢地
대방광불화엄경 제 육십구 권 입법계품(10);보덕정광야신의 이구지
爾時,善財童子敬善知識教,行善知識語,作如是念:
이시,선재동자경선지식교,행선지식어,작여시념:
이 때 선재동자는
선지식의 가르침을 공경하고 ,선지식의 말을 실행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善知識者,難見難遇;見善知識,令心不散亂;
선지식자,난견난우;견선지식,령심불산란;
선지식은 보기 어렵고 만나기 어려우니,
선지식을 보면 마음이 산란치 않고,
見善知識,破障礙山;見善知識,入大悲海 救護眾生;
견선지식,파장애산;견선지식,입대비해 구호중생;
선지식을 보면 장애의 산을 깨뜨리고,
선지식을 보면, 크게 가엾이 여기는 바다에 들어가 중생을 구호하고,
見善知識,得智慧光 普照法界;見善知識,悉能修行 一切智道;
견선지식,득지혜광 보조법계;견선지식,실능수행 일체지도;
선지식을 보면 지혜의 빛을 얻어 법계를 널리 비추고,
선지식을 보면 온갖 지혜의 길을 다 수행하고,
見善知識,普能睹見十方佛海;見善知識,得見諸佛轉於法輪憶持不忘。
견선지식,보능도견십방불해;견선지식,득견제불전어법륜억지불망。
선지식을 보면 시방의 부처 바다를 두루 보고,
선지식을 보면 부처님들이 법륜 굴리는 것을 보고 기억하여 잊지 아니하리라.
作是念已,發意欲詣喜目觀察眾生夜神所。
작시념이,발의욕예희목관찰중생야신소。
이렇게 생각하고는
기쁜 눈으로 중생을 보는 밤 맡은 신에게 가려는 생각을 내었다.
時,喜目神加善財童子,令知親近善知識,能生諸善根,增長成熟。
時,희목신가선재동자,령지친근선지식,능생제선근,증장성숙。
이 때 희목신은 선재동자에게 가피하여,
선지식을 친근하면 모든 선근을 내어, 증장하고 성숙케 함을 알게 하였다.
所謂:令知親近善知識,能修助道具;令知親近善知識,能起勇猛心;
소위:령지친근선지식,능수조도구;령지친근선지식,능기용맹심;
이른바 선지식을 친근하면, 도를 도와주는 거리를 닦음을 알게 하고,
선지식을 친근하면, 용맹한 마음을 일으킴을 알게 하고,
令知親近善知識,能作難壞業;令知親近善知識,能得難伏力;
령지친근선지식,능작난괴업;령지친근선지식,능득난복력;
선지식을 친근하면 깨뜨릴 수 없는 업을 지음을 알게 하고,
선지식을 친근하면 굴복할 수 없는 힘을 얻음을 알게 하고,
令知親近善知識,能入無邊方;令知親近善知識,能久遠修行;
령지친근선지식,능입무변방;령지친근선지식,능구원수행;
선지식을 친근하면 그지없는 방편에 들어감을 알게 하고,
선지식을 친근하면 오래도록 수행함을 알게 하고,
令知親近善知識,能辦無邊業;令知親近善知識,能行無量道;
령지친근선지식,능판무변업;령지친근선지식,능행무량도;
선지식을 친근하면 그지없는 업을 마련함을 알게 하고,
선지식을 친근하면 한량없는 도를 행함을 알게 하고,
令知親近善知識,能得速疾力普詣諸剎;令知親近善知識,能不離本處遍至十方。
령지친근선지식,능득속질력보예제찰;령지친근선지식,능불리본처편지십방。
선지식을 친근하면 빠른 힘을 얻어, 여러 세계에 이름을 알게 하고,
선지식을 친근하면 본래 있던 곳을 떠나지 않고도, 시방세계에 두루 이름을 알게 하였다.
時,善財童子遽發是念:
시,선재동자거발시념:
이 때 선재동자는 이러한 생각을 내었다.
由親近善知識,能勇猛勤修一切智道;
유친근선지식,능용맹근수일체지도;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온갖 지혜의 길을 용맹하게 닦고,
由親近善知識,能速疾出生諸大願海;
유친근선지식,능속질출생제대원해;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큰 서원 바다를 빨리 내게 되고,
由親近善知識,能為一切眾生,盡未來劫受無邊苦;
유친근선지식,능위일절중생,진미래겁수무변고;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모든 중생을 위해서는,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그지없는 고통을 받을 수 있고,
由親近善知識,能被大精進甲,於一微塵中說法聲遍法界;
유친근선지식,능피대정진갑,어일미진중설법성편법계;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크게 정진하는 갑옷을 입고,
한 티끌 속에서 법을 말하는 소리가 법계에 두루하고,
由親近善知識,能速往詣一切方海;
유친근선지식,능속왕예일체방해;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모든 방위의 바다에 빨리 가게 되며,
由親近善知識,於一毛道,盡未來劫修菩薩行;
유친근선지식,어일모도,진미래겁수보살행;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한 터럭만한 곳에서, 오는 세월이 다하도록 보살의 행을 닦고,
由親近善知識,於唸唸中行菩薩行,究竟安住一切智地;
유친근선지식,어점점중행보살행,구경안주일체지지;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잠깐마다 보살의 행을 행하여,
끝까지 온갖 지혜의 지위에 머물게 되고,
由親近善知識,能入三世一切如來自在神力諸莊嚴道;
유친근선지식,능입삼세일절여래자재신력제장엄도;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삼세 모든 여래의 자재한 신통으로 장엄한 길에 들어가고,
由親近善知識,能常遍入諸法界門;
유친근선지식,능상편입제법계문;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모든 법계의 문에 항상 들어가게 되고,
由親近善知識,常緣法界未曾動出,而能遍往十方國土。
유친근선지식,상연법계미증동출,이능편왕십방국토。
선지식을 친근함으로,
항상 법계를 반연하여 조금도 동하지 아니하고, 시방세계에 두루 가리라.
爾時,善財童子發是念已,即詣喜目觀察眾生夜神所。
이시,선재동자발시념이,즉예희목관찰중생야신소。
선재동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기쁜 눈으로 중생을 보는 밤 맡은 신에게 나아가니,
見彼夜神在於如來眾會道場,坐蓮華藏師子之座,入大勢力普喜幢解脫,
견피야신재어여래중회도량,좌연화장사자지좌,입대세력보희당해탈,
그 신은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서, 연화장사자좌에 앉아,
큰 세력으로 널리 기쁘게 하는 당기 해탈에 들어갔다.
於其身上一一毛孔,出無量種變化身雲,隨其所應,以妙言音而為說法,
어기신상일일모공,출무량종변화신운,수기소응,이묘언음이위설법,
그 몸에 있는 털구멍마다, 한량없는 나툰 몸 구름을 내어,
그들에게 알맞은 묘한 음성으로 법을 말하여,
普攝無量一切眾生,皆令歡喜而得利益。
보섭무량일체중생,개령환희이득리익。
한량없는 중생들을 두루 거두어 주어, 환희하며 이익을 얻게 하였다.
所謂:出無量化身雲,充滿十方一切世界,說諸菩薩行檀波羅蜜,
소위:출무량화신운,충만십방일체세계,설제보살행단바라밀,
이른바 한량없는 나툰 몸 구름을 내어,
시방의 모든 세계에 가득하여서, 보살들이 보시바라밀을 행하던 일을 말하여,
於一切事皆無戀著,於一切眾生普皆施與;
어일체사개무련저,어체절중생보개시여;
모든 일에 미련이 없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보시하여 주며,
其心平等,無有輕慢,內外悉施,難捨能捨。
기심평등,무유경만,내외실시,난사능사。
마음이 평등하여, 교만이 없고,
안팎의 것을 모두 주되, 버리기 어려운 것을 버리게 하였다.
又出等眾生數無量化身雲,充滿法界,普現一切眾生之前,說持淨戒.
우출등중생수무량화신운,충만법계,보현일체중생지전,설지정계.
중생의 수효와 같이 한량없는 나툰 몸 구름을 내어, 법계에 가득하게
모든 중생의 앞에 나타나서, 깨끗하게 계율을 지킴을 말하며,
無有缺犯,修諸苦行皆悉具足,於諸世間無有所依,於諸境界無所愛著,
무유결범,수제고행개실구족,어제세간무유소의,어제경계무소애저,
범죄하지 아니하고, 여러 가지 고행을 닦아 다 구족하며,
모든 세간에 의지하지 않고, 모든 경계에 애착이 없으며,
說在生死輪迴往返,說諸人天盛衰苦樂,
설재생사륜회왕반,설제인천성쇠고락,
생사하는 데서 바퀴 돌듯이 오고 감을 말하며,
인간과 천상의 성하고 쇠하고 괴롭고 즐거움을 말하며,
說諸境界皆是不淨,說一切法皆是無常,說一切行悉苦無味,
설제경계개시불정,설일체법개시무상,설일체행실고무미,
모든 경계가 다 부정하다고 말하며, 모든 법이 다 무상하다고 말하며,
모든 변천하는 것이 다 괴롭고 맛이 없다고 말하며,
令諸世間捨離顛倒,住諸佛境持如來戒。
령제세간사리전도,주제불경지여래계。
세간 사람들로 하여금 뒤바뀐 것을 버리고,
부처의 경지에 있어서 여래의 계율을 지니게 하며,
如是演說種種戒行,戒香普熏,令諸眾生悉得成熟。
여시연설종종계행,계향보훈,령제중생실득성숙。
이렇게 여러 가지 계율을 말하여,
계율의 향기가 널리 풍기어 중생들을 성숙케 하였다.
又出等眾生數種種身雲,說能忍受一切眾苦,
우출등중생수종종신운,설능인수일체중고,
또 중생의 수효와 같은 갖가지 몸 구름을 내어,
모든 고통을 참으라 말하나니,
所謂:割截、捶楚、訶罵、欺辱,其心泰然,不動不亂;
소위:할절、추초、가매、기욕,기심태연,부동불란;
이른바 베고 오리고, 때리고 꾸짖고, 업신여기고 욕하여도,
마음이 태연하여, 흔들리지도 어지럽지도 말며,
於一切行不卑不高,於諸眾生不起我慢,於諸法性安住忍受;說菩提心無有窮盡,
어일체행불비불고,어제중생불기아만,어제법성안주인수;설보제심무유궁진,
여러 가지 행에 낮지도 높지도 말고, 중생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내지 말며,
법의 성품에 편안히 머물고 그대로 알며, 보리심을 말하되 다함이 없나니,
心無盡故智亦無盡,普斷一切眾生煩惱;說諸眾生卑賤 醜陋不具足身,令生厭離;
심무진고지역무진,보단일체중생번뇌;설제중생비천 추루불구족신,령생염리;
마음이 다하지 않으므로 지혜도 다하지 않아, 모든 중생의 번뇌를 끊으며,
중생들의 미천하고 누추하고 완전치 못한 몸을 말하여, 염증을 내게 하고,
讚諸如來清淨妙色無上之身,令生欣樂。如是方便,成熟眾生。
찬제여래청정묘색무상지신,령생흔락。여시방편,성숙중생。
여래의 청정하고 미묘하고 위가 없는 몸을 말하여, 즐거움을 내게 하나니,
이런 방편으로 중생들을 성숙케 하였다.
又出等眾生界種種身雲,隨諸眾生心之所樂,
우출등중생계종종신운,수제중생심지소락,
또 중생 세계와 같은 갖가지 몸 구름을 내어, 중생들의 좋아함을 따라서,
說勇猛精進,修一切智助道之法;勇猛精進,降伏魔怨;
설용맹정진,수일체지조도지법;용맹정진,강복마원;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도를 도와주는 법을 닦으라 말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마와 원수를 항복 받으라 하며,
勇猛精進,發菩提心,不動不退;勇猛精進,度一切眾生,出生死海;
용맹정진,발보제심,부동불퇴;용맹정진,도일체중생,출생사해;
용맹하게 정진하여, 보리심을 내고, 흔들리지도 물러가지도 말라 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생사의 바다에서 벗어나게 하라 하며,
勇猛精進,除滅一切惡道諸難;勇猛精進,壞無智山;
용맹정진,제멸체절악도제난;용맹정진,괴무지산;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나쁜 길의 험난을 멸하라 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무지한 산을 깨뜨리라 하며,
勇猛精進,供養一切諸佛如來不生疲厭;勇猛精進,受持一切諸佛法輪;
용맹정진,공양일체제불여래불생피염;용맹정진,수지일체제불법륜;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부처님 여래에게 공양하되 고달픈 생각을 내지 말라 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부처님의 법륜을 받아 지니라 하며,
勇猛精進,壞散一切諸障礙山;勇猛精進,教化成熟一切眾生;
용맹정진,괴산일체제장애산;용맹정진,교화성숙일체중생;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장애의 산을 무너뜨리라 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성숙케 하라 하며,
勇猛精進,嚴淨一切諸佛國土。如是方便,成熟眾生。
용맹정진,엄정일테제불국土。여시방편,성숙중생。
용맹하게 정진하여 ,모든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하게 장엄하라 하나니,
이런 방편으로 중생을 성숙케 하였다.
又出種種無量身雲,以種種方便,令諸眾生,心生歡喜,捨離惡意,厭一切欲;
우출종종무량신운,이종종방편,령제중생,심생환희,사리악의,염일체욕;
또 갖가지 한량없는 몸 구름을 내어, 여러 가지 방편으로,
중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나쁜 뜻을 버리고, 모든 욕망을 싫어하게 하는데,
為說慚愧,令諸眾生藏護諸根;為說無上清淨梵行;
위설참괴,령제중생장호제근;위설무상청정범행;
부끄러움을 말하여, 중생들이 모든 감관을 숨겨 보호하게 하며,
위없이 깨끗한 행을 말하고,
為說欲界是魔境界,令生恐怖;
위설욕계시마경계,령생공포;
욕심 세계는 마 경계라고 말하여, 두려움을 내게 하며,
為現不樂世間欲樂,
위현불요세간욕락,
세상의 욕락을 좋아하지 말라고 말하여,
住於法樂,隨其次第,入諸禪定諸三昧樂,令思惟觀察,除滅一切所有煩惱;
주어법락,수기차제,입제선정제삼매낙,령사유관찰,제멸일체소유번뇌;
법 즐거움에 머물되, 차례차례로 모든 선정과 삼매의 낙에 들어가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생각하고 관찰하여, 모든 번뇌를 멸하게 하며,
又為演說一切菩薩諸三昧海 神力變現 自在遊戲,
우위연설일체보살제삼매해 신력변현 자재유희,
또 모든 보살의 삼매 바다와
신통한 힘으로 변화하여 나타나서 자유자재하게 유희함을 말하여,
令諸眾生歡喜適悅,離諸憂怖,其心清淨,諸根猛利,愛重於法,修習增長。
령제중생환희적열,리제우포,기심청정,제근맹리,애중어법,수습증장。
중생들로 하여금 환희하고 기뻐서 ,모든 근심을 여의고,
마음이 깨끗하며, 모든 근이 용맹하여, 법을 소중하게 여기어, 닦아 증장하였다.
又出等眾生界種種身雲,為說往詣十方國土,供養諸佛及以師長、真善知識,
우출등중생계종종신운,위설왕예십방국토,공양제불급이사장、진선지식,
또 중생 세계와 같은 갖가지 몸 구름을 내어,
그들을 위하여 시방 국토에 가서, 부처님과 스승과 선지식에게 공양하고,
受持一切諸佛法輪 精勤不懈;
수지일체제불법륜 정근불해;
모든 부처님의 법륜을 받아지니되, 부지런히 정진하고 게으르지 말라고 말하며,
又為演說、稱讚一切諸如來海,觀察一切諸法門海,
우위연설、칭찬일체제여래해,관찰일체제법문해,
또 모든 여래의 바다를 찬탄하고, 모든 법문 바다를 관찰하라고 말하여,
顯示一切諸法性相,開闡一切諸三昧門,開智慧境界,竭一切眾生疑海;
현시일체제법성상,개천일체제삼매문,개지혜경계,갈일체중생의해;
모든 법의 성품과 모양을 나타내 보이며, 모든 삼매의 문을 열며,
지혜의 경계를 열고, 일체중생의 의심 바다를 말리며,
示智慧金剛,壞一切眾生見山;昇智慧日輪,破一切眾生癡闇。皆令歡喜,成一切智。
시지혜금강,괴일체중생견산;승지혜일륜,파일체중생치암。개령환희,성일체지。
지혜의 금강으로 모든 중생의 소견을 깨뜨리게 하며,
지혜의 해가 떠서 중생들의 어리석은 어둠을 파하여, 그들이 환희하여 온갖 지혜를 이루게 하였다.
又出等眾生界種種身雲,普詣一切眾生之前,隨其所應,以種種言辭而為說法;
우출등중생계종종신운,보예일체중생지전,수기소응,이종종언사이위설법;
또 중생의 세계와 같은 여러 가지 몸 구름을 내어,
모든 중생의 앞에 나아가서 ,그들에게 알맞게, 여러 가지 말로 법을 말하는데,
或說世間神通福力;或說三界皆是可怖,令其不作世間業行,離三界處,出見稠林;
혹설세간신통복력;혹설삼계개시가포,령기불작세간업행,리삼계처,출견조림;
세간의 신통과 복력도 말하고, 삼계가 모두 무서운 것이라 말하며,
세간의 업을 짓지 말라고 말하여, 삼계를 여의고, 소견의 숲에서 벗어나게 하며,
或為稱讚一切智道,令其超越二乘之地;
혹위칭찬일체지도,령기초월이승지지;
온갖 지혜의 길을 칭찬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승의 지위에서 뛰어나게 하며,
或為演說不住生死、不住涅槃,令其不著有為、無為;
혹위연설부주생사、불주열반,령기불저유위、무위;
생사에 머물지도 말고, 열반에 머물지도 말라고 말하여,
함이 있는 데나 함이 없는 데 집착하지 않게 하며,
或為演說住於天宮乃至道場,令其欣樂發菩提意。
혹위연설주어천궁내지도량,령기흔악발보제의。
천궁에 머물거나 내지 도량에 머물라고 말하여 ,
그들로 하여금 보리심을 내게 하나니,
如是方便,教化眾生,皆令究竟得一切智。
여시방편,교화중생,개령구경득일체지。
이런 방편으로 중생들을 교화하여, 필경에 온갖 지혜를 얻게 하였다.
又出一切世界微塵數身雲,普詣一切眾生之前,
우출일체세계미진수신운,보예일체중생지전,
또 모든 세계의 티끌 수 몸 구름을 내어, 모든 중생의 앞에 나아가서,
唸唸中,示普賢菩薩一切行願;唸唸中,示清淨大願充滿法界;
염념중,시보현보살일체행원;염념중,시청정대원충만법계;
잠깐 잠깐마다 보현보살의 모든 행과 원을 보이며,
잠깐 잠깐마다 청정한 큰 원이 법계에 가득함을 보이며,
唸唸中,示嚴淨一切世界海;唸唸中,示供養一切如來海;
염념중,시엄정일체세계해;염념중,시공양일체여래해;
잠깐 잠깐마다 모든 세계 바다를 깨끗하게 함을 보이며,
잠깐 잠깐마다 모든 여래의 바다에 공양함을 보이며,
唸唸中,示入一切法門海;唸唸中,示入一切世界海、微塵數世界海;
염념중,시입일체법문해;염념중,시입일체세계해、미진수세계해;
잠깐 잠깐마다 모든 법문 바다에 들어감을 보이며,
잠깐 잠깐마다 모든 세계의 바다의 티끌 수 세계 바다에 들어감을 보이며,
唸唸中,示於一切剎盡未來劫清淨修行一切智道;唸唸中,示入如來力;
염념중,시어일체찰진미래겁청정수행일체지도;염념중,시입여래력;
잠깐 잠깐마다 모든 세계에서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온갖 지혜의 도를 청정하게 수행함을 보이며,
잠깐 잠깐마다 여래의 힘에 들어감을 보이며,
唸唸中,示入一切三世方便海;唸唸中,示往一切剎現種種神通變化;
염념중,시입일체삼세방편해;염념중,시왕일체찰현종종신통변화;
잠깐 잠깐마다 모든 삼세의 방편 바다에 들어감을 보이며,
잠깐 잠깐마다 모든 세계에 가서 갖가지 신통 변화를 나타냄을 보이며,
唸唸中,示諸菩薩一切行願,令一切眾生住一切智。如是所作,恆無休息。
염념중,시제보살일체행원,령일체중생주일절지。여시소작,긍무휴식。
잠깐 잠깐마다 모든 보살의 행과 원을 보여서,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지혜에 머물게 하여, 이렇게 하는 일이 쉬지 아니하였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69 권 입법계품(10);보덕정광야신의 이구지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71(제 69권)/39/ 입법계품(入法界品)(10); 보덕정광야신의 이구지(離垢地) ②|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