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지난 3일 호남대랄랄라스쿨 직업체험관에서 강진 초·중 학부모와 자녀 44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진로체험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알고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돼 특히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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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활동의 바탕이 되는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진교육청은 이번 진로체험활동을 배움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체험에 들어가기 전 학부모와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간의 마음을 열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어지는 뮤지컬 배우 체험에서는 보컬 및 댄스 트레이닝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을 꾀했으며 원예치료사 체험에서는 화분과 분재를 통해 소통을 통한 심리치료 역할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해보니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의미있게 느껴졌다. 내 아이가 앞으로 스스로 잘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은 하나가 되기보다 ‘함께’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도 진로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청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지역내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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