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30일(금) 충남 공주시 구도심(제민천변) 예쁜 건축을 찾아서(거리)

[김윤수]

오늘은 공주 사회적기업 '금강과 사람들'에서 공주 문화재야행과 연계하여

'전통가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리모델링 된 공간들을 둘러본다고 하여 같이했다.

우리는 '반죽헌'에서 차를 한잔 한 후 공주투어를 했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예술가의 정원'을 먼저 보기로 하였다.

반죽헌을 나와서 왼쪽으로 오다보면 2층 한옥 건물이 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도이피다 작가분이 찍은 사진이다.

공주는 고도이미지찾기 지원사업으로 지원되고 있어 이렇게 한옥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지 평수가 너무 적다보니

대부분 2층 건물을 지으시는 것이 아쉽다. ㅠㅠ

우리나 걸어나온 반죽헌 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한옥과 슬라브형 주택, 서양식 주택 등이 다양하게 어울려 있어서 좋았다.

예술가의 정원을 나온 후에 공주사대부고 앞쪽 큰 도로로 나오는 큰 골목길이다.

담에 그림을 그려서 분위기가 좋았다.

좀 전의 골목을 지나오면 또 골목이 계속된다.

집집이 정눤수나 꽃을 심어서 골목길이 깔끔했다.

새로 지은 주택인데 신경써서 건축했다는 느낌을 같게 한다.

적은 평수에 크게 지은 점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신경을 썼다는 것은 느껴진다.

구도심에는 아직도 이렇게 많은 오래된 건축물이 있다.

이 건물들을 시에서는 매입해서 재활용하거나 아니면 철거해서 주차장으로 활용도 한다.

한옥건물을 지나오면 대통사지와 공주사대부고쪽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앞쪽으로 가면 대통사지와 제민천이 나온다.

공주사대부고쪽으로 오다가 왼쪽의 시니어카페인 마곡카페를 찍은 모습이다.

마곡카페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사신 어르신들께서 운영하는 곳이다

다음 기회에는 이곳을 방문해서 구도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곰골식당을 지나서 예술가의 정원으로 가는 길에 도이피다 작가님이 찍으신 주택이다.

이 주택도 특이해서 잘 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큰 샘 옆에 있는 전신주의 모습인데 나중에는 지중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큰 샘 위쪽의 길은 크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접근이 좋았다.

공주는 곳곳에 차량으로 접근이 편리하며, 또한 도보 여행도 정말 좋은 곳이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큰 샘 주변의 모습이다.

공주 봉황산에서 깨끗한 많은 물이 내려서 이런 큰 샘이 많았었다고 한다.

샘터를 잘 정비해 놓았고, 샘터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조형물로 설치해 놓아서 좋았다.

봉황큰샘의 모습이다.

잘 정비해 놓아서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두레박을 잘 만들어서 오는 분들이 물을 떠서 손발을 씻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또한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도 식재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