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유일한 한국 토종꽃, 동강할미꽃
비에 젖은 동강할미꽃
2024년 3월 28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대원) 사진반 출사.
출사지(出寫地)는
정선 동강할미꽃, 단양 도담삼봉
비가 내린다.
그러나 회원들의 바위틈에 피어난 할미꽃을 렌즈로 담아내려는 열정은, 쏟아지는 비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동강을 바라보며 바위틈을 비집고 나온 동강할미꽃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피는 토종 꽃, 동강할미꽃
무거운 카메라에 우비와 우산까지 쓰고 촬영에 여념이 없는 사진반 동아리 회원들
동강고랭이꽃
"할미꽃 말고 나도 있어요~"
소리 없는 아우성?
항상 안전한 운행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스
비를 피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오늘도 건강한 반찬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도담삼봉
동해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솟아있는 도담삼봉의 모습이 단아하다.
도담삼봉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4호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
강 가운데에 봉우리 세 개가 성처럼 떠 있어 삼봉이라고 했고, 섬이 있는 호수 같다고 하여 도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설에 의하면,
가운데 봉우리를 남편 봉, 왼쪽에 있는 봉우리를 조강지처 봉, 오른쪽에 있는 봉우리를 첩 봉이라고 한다.
남편이 첩을 얻은 게 못마땅해 조강지처 봉이 등을 돌리고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할 만큼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에 빠졌다고 한다.
단양팔경 노래비
작곡: 백봉
작사: 이창희
노래: 권윤경
단양 국가지질공원
명승 제45호 석문 (왕복 20분)
단양 석문 (丹陽 石門)
단양 석문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2008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남한강 상류 약 200m 지점 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언덕 아래로 커다랗게 구멍을 뚫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돌문이다.
이는 석회암이 오랜 세월 동안 풍화되면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문은 석회암이 풍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암석의 형태가 마치 돌로 만든 문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퍼온 글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석문 올라가는 계단 위로 정자가 보인다.
견학 온 학생들
삼봉 2터널과
터널 좌측의 정자(사진 위)
선배가 차 석 잔을 주문했다.
따끈한 코코아 한 잔에 몸이 풀린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손님이 없지만, 주말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많다"
관광객이 적은 것을 보며
"장사가 안 돼서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주말에는 손님이 많다는 주인의 말에 마음이 놓인다.
도담삼봉의 정자 삼도정
단양 유람선, 모터보트(선착장에서 매표)
☆ 유람선
도담삼봉 - 석문 - 은주암 - 자라바위 - 금굴 - 고수대교 - 선착장 (왕복 운항)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 소요시간 50분 내외
☆ 모터보트
도담삼봉 - 석문 - 은주암 - 자라바위 - 삼봉대교 - 선착장 (왕복 운항)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
대인 -14세부터 ( 중학생 이상)
소인 -13개월부터 13세까지
12개월 이하 무료
문의전화 043-422-5593
김영희 기자
첫댓글 봄비가 내리는 날 출사, 멋지십니다.
할미꽃은 정말 작품사진이예요.
새벽 아침이슬 먹은 할미꽃 사진 같았어요. 신비롭기도하고 정겹기도한 이슬을 머은듯한 할미꽃입니다~
작품을 보는듯한 사진들을 보며 함께 단양을 둘러본것 같습니다^^
안녕하시죠~
비 내리는 동강의 풍경과 단양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야! 그 유명한 동강 할미꽃 바위틈에서도 제모습을 활짝 보여주네요.
산세가 험해 한 컷 한 컷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쓰셨어요.
앉아서 보는 즐거움도 감동인데 직접 보는 느낌은 이루말할 수 없었겠지요.
요즘 사방이 꽃인데 올려주신 할미꽃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항상 댓글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4일에 참석하시지요?!
그날 뵙겠습니다^^
함께한 그날을 생생하게 기록하셔네요
추억하며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덕분에 방송에나 나오는 황홀한 그림을 접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중에 전해주신 동강할미꽃 정말 운치있는 사진 김기자님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