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2.1.17.(맑음)
기 간: 1/5~19
국 명: 케냐
일 정: 호텔- 우후르공원- 카렌브릭슨 기념관- 나이로비출발- 요하네스버그도착- (숙박)
나이로비 근교에 있는 카렌 브릭슨
기념관은 케냐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Out of Africa」의 저자 카렌 브릭슨이 1914년부터
14년간 거주한 저택이었던 장소다.
「Out of Africa」의 배경 장소가 되었던 곳이며,
600에이커에 달하는 커피농장과 흑인들을 위한 학교가 지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1931년 그녀가 고향인 덴마크로 돌아간 후 정부에 의해 보존되다가
현재 카렌 박물관으로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1914년경
그녀가 처음 집을 지으며 심었다는 나무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600에이커가 얼마나 큰지 잘 다듬어진 잔디와 정원을 걸으며 실감하지 못했는데, 넓이=734,522.304평이나 된단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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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이 집은
1914년 부터 1931년까지 "out of africa"의 저자인
덴마크 카렌 브릭슨 여사가 생존시 커피 농장을 경작하면서 살았던 집으로
각종 살림 도구가 그대로 보존, 전시되고 있어 당시 이곳 주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1985년 영화로 소개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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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영화 「Out of Africa」의 원작자인 카렌 브릭슨이 살던 집이
아담한 기념관으로 꾸며져 있었다. 영화「Out of Africa」는 14년 동안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살았던
카렌 브릭슨의 자전적 소설을 소재로 삼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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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Out of Africa」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다주었다.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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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금지라서 사진은 못 담았지만
영화에서처럼 박물관 내부는 화려했는데 당시 카렌은
루이 뷔통 가방에 유명한 덴마크 도자기 찻잔에 화려한 레이스 장식까지 가져왔고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니라 사람이 치워야했는데
실내 좌변기까지 갖추어 놓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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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여사가 생존시 커피농장을 경작하면서
살았던 집으로 각종 살림도구가 그대로 보존, 전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Out of Africa」를 촬영할 당시에 사용했던 살림도구도 전시되고 있어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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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그 오지에서 그런 삶을
선택했었던 작가의 개척 정신이 일구어 놓은 장한 유산이었다.
저기는 학교, 저기는 숙소, 저기는 커피 농장......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눈만 돌아 갈 뿐
그 크기를 가늠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정원의 나무들이 일품이었다.
특히 고목이된 못 생긴 선인장이 눈 길을 끌었다.
약 100년이 된 나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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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품격이 풍기는
가구들로 귀족적 생활이 묻어있는 박물관이었다.
부모에게서 받은 막대한 유산의 증거물로 하나 하나가 부호의 집 다웠다.
그러나 카렌 브릭슨 여사는 데니스의 죽음과 커피 농장의 실패로 나이로비를 떠난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집에서 멀리 보이는 은공언덕(Ngong Hills)에는 연인이었던 데니스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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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업과 결혼에 실패했지만
그녀의 인생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책과 영화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주어 수많은 사람을 아프리카로 끌어들이는
크나큰 역할을 했으며 결과적으로 케냐를 관광 대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이것이 박물관에서 들려준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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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광활한 풍광을 배경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속삭이던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인상 깊은 영화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작이란 타이틀을 달고 1986년 개봉해 35만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시드니 폴락의 대표작 <아웃 오브 아프리카>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의 무대였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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