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 가득한 "주문진 가는 길"의 어시장에서
꿈틀거리는 문어 한 마리를
흥정해본건 처음~
바우길을 통해 열번 이상은 지났던 이 곳에서 말이지~
바다가 보이는 아담한 정자에 둘러앉아
바우님들과
금방 삶아 낸 신선한 문어숙회를
빨간 초장에 콕 찍어 먹어 본 것두 처음~
도시락을 준비하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구나~
일부 변경된 코스가 있어
시간도 단축되니,,
신선한 해산물에 걸맞는
막걸리 한 잔의 여유와 우애가 달달하다~^^
때론 시원하게~
때론,,무채색의 친근함으로~
가끔,,멍때리기도 하면서~ㅋ
밝고 화사하게,,바우길 12구간을 즐기며 담아 봅니다~
주문진 가는 길에~서핑숍두 생겼네~
언니들 사진 찍는데~~장난끼를 부리고 싶은 조합장님~?ㅋㅋ
지는 목련두 예뻐요~
무얼 보시는걸까요~~
와아~~~물고기가~~
잠시 쉬는 시간~
우리는 바다를 보아요~^^
소심한 반영사진~~ㅋ
비슷하지만 ~분명,,다른 사진~~ㅋ
(뱅기옵빠님의 자세가 팁이예요~^^)
폐쇄되었거나 리모델링중일 건물~삭막해 보일 가벽에 붙여논 사진들~
누구를 위한 배려일까~
예쁜 마음이 보이는~♡
이 어시장에서 문어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등대와 벚꽃나무가 예뻐서~
보이는 정자에서 달달한 점심식사를 하고,,
인심후한 동네 아저씨가 오백원을 던지시고
우리는 오래된 가수 "배호"님의 구성진 노래도 듣고,,
셀카를 찍으시는 뱅기옵빠님의 파파라치도 되어보구,,
산이 없으면,,,어때~~바다를 실컷 보는거야~~^^
(변경된 코스~영진의 얕은 산을 이젠 경유하지 않아요~)
여긴 삶의 향기가 가득한 "주문진 가는 길"이라구~
가족사진~~한방~~ㅋ
감자아빠님의 독백:
그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ㅋㅋ
알콩님:어~나 찍는거야~~?
ㅋㅋ
거북이님과 쟈스민~
오~예쁘게 나왔다~온누리~
차~~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ㅋㅋ
도착지점에서 찍은 하얀 명자꽃~너무 예쁘네~
다시 한 번~~^^
반주로 먹는 한 잔의 막걸리~
얼마나 달달한대요~
그랬어요~오늘~
푸른하늘,,푸른바다~
튀지 않는 잔잔한 웃음소리~
아쉬움이 있다면
문어 한 마리 총무보다가
어시장의 풍요로움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는거~ㅎㅎ
함께 하신 바우님들
즐겁고 감사했구요~
무료했을 토요일에 행복한 걸음 열어 주신
거북이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뵈어요~♥
첫댓글 테라님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남기게 되내요~사진도 오랜만에 보고 넘좋군요!!제가 좋아하는 사진풍이라 나중에 만난다면 친해져서 그기술좀 배우고싶을 정도에요^^
지윤씨 너무 반갑습니다~
어머니,아버지도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안부 꼭 전해주시구요~^^
사진은,,ㅎ~저와 취향이 비슷한가봐요~
기술전수~그 실력은 제가 정말 아닌거같구
얼굴 뵈면 카메라로 보는 저의 시각을 전해 드릴게요~ㅋ
많이 감사해요~
그리고,,어수선한 요즘
수도권이 더 조심스럽고 생활하기도 불편하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구,,
아주 반갑게 바우길에서 뵙기를 고대할게요~^^
@테라(강원/강릉) 요즘 코로나로 솔직히 밖에도 잘못나가고 있고...강릉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있든 건강관리가 최고로 중요한거같아요ㅠㅠㅎ저는 요즘 하루하루 세상돌아가는거보면 좀 우리나라가 무섭지만요 그래도 감사한 시간보내고 있답니다ㅎㅎ엄마랑 아빠도 모두다 건강하게 잘있고요^^테라님 바우길에서 뵈요
@점핑걸 지윤 (일산/경기) 청정지역 강릉이긴 하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운동삼아 걷기도 해요~
면역력도 아주 중요하니 음식도 잘 챙겨드시구요~
지윤씨를 비롯 반가운 안부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바우길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의 구간지기님~~
감사해요~^^
오늘 그 곳에서 행복의 바이러스를 가득 담고 왔습니다~^^
테라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한편의 시를 읽는 듯 합니다. 그 시 속에 나홀로 풀샷! 쑥스럽지만 감동입니다. 막걸리 한잔까지 나눈 오늘은 더 즐거운 걸음이었고요, 총무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상쾌한 날씨와 함께한 바우님들과의 소소한 행복~
덤으로 피로감까지 사르륵 녹여주던 막걸리 한 잔~^^
요런 맛깔스런 임시총무~넘 즐겁습니다~기회가 닿으면 또~ㅋ
감사해요~감자아빠님^^
멋진 후기에 한참 머뭅니다^^
구비구비 돌 때 마다 멋진 해변 풍경
수고하심에 멋진 오찬...
넘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복 많이 받을 겨 ~'
진달래가 피었을 작은 동산은 못 보았지만
고개를 돌려 바다를 더 많이 본거같아요~
13분의 바우님이 뜻을 같이한
즐거운 점심시간~
오래 기억 될거예요~^^
바우길까페엔 이야기가 가득해서 좋아요~강릉의 봄날에 이길저길 골목길,바닷길.산길~ㅎㅎ이번엔 션한 바닷바람 맞으며 걷는 주문진가는길~그얘기 들으며 덩달아 행복해지는 글과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얘기중에
남자들 군대에서 축구 찬 얘기가 포함되어 있다던데
어제 주문진 가는 길에선 바우님들과 어울려 바닷가에서 스치로폼 부표로 축구놀이한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흐릿한 일요일 조금 즐거우시라구
전해드렸어요~ㅋ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메세지
한결같이 전해 주시는 랑콤님의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GOOD ^♥^
정기걷기가 중단된 요즘
조심스런 걸음에 더 조심스런 마음으로 행복을 열어 주셔서 감사해요~거북이님^^♡
좋은사진잘보고감니다
함께한 걸음과 시간이
감동을줌니다
좋은추억 남겨줘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잔잔한 미소와 함께 두 손을 들어
인사해 주시는 알콩님의 모습은
늘 따뜻합니다~
계신듯 안 계신듯 묵묵히 함께 하시는 모습은 평온하구요~
저두 감사해요~알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