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고치기 연습 문제 모음 70 풀이 / 이훈
1) 하지만 이 재앙은 기업과 인간의 지배하에 놓인 자연의 비극이 비단 자연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기업과 인간의 비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류사회 전체가 ‘대사적 균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그 어떤 재앙보다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유다르다.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936108.html?_fr=mt3#csidxed4651d269bfdfaa4ca64e1653cf34c
‘비극’을 한 번만 써서 깔끔하게 고치세요.
1) 하지만 이 재앙은 기업과 인간의 지배하에 놓인 자연의 비극이 자연에서 멈추지 않고 기업과 인간의 비극으로 번져서 인류사회 전체가 ‘대사적 균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여실히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유다르다.
2) 무지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해, 혹은 사회와 문화에서 익힌 것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한 죄악에 대해 개인에게 지나친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여전히 생각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082057015&code=990100#csidx4bd209e5facb8a98aefd62547d8f097
번역 투 말 ‘-에 대한’을 두 번이나 썼어요.
2) 무지해서 저지른 잘못이나 사회와 문화에서 익힌 것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한 죄악을 저지른 개인에게 지나친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여전히 생각한다.
3) 하지만 유엔의 시라쿠사 원칙은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자유를 제한할 경우조차 법에 근거하고 있는지, 불가피한지, 목적에 부합하는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수정 가능한 것인지, 차별적이지 않은지, 한시적으로만 실행되는 것인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092101015&code=990304#csidxff1dd7cf841bccfab418cd5cc71cb33
같은 문장 성분을 대등하게 잘 연결했나요?
3) 하지만 유엔의 시라쿠사 원칙은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자유를 제한할 때조차 법에 근거하며, 불가피하고, 목적에 부합하며,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수정 가능하고, 차별적이지 않으며, 한시적으로만 실행되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고 했다.
4) 그래서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종종 강조되는 말이 ‘우리는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말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122046005&code=990507#csidx8b50d4eab066a6fa25f8393bd8c9532
번역 투 말을 없애세요.
4) 그래서 장애인 인권 문제에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려고 ‘우리는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말을 종종 강조한다.
5) 정치 지도자들의 고민과 도전은 자신들 앞가림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가장 깊은 질문을 짚어야 한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6880.html#csidxc8619c72f86fc0ca9ac26c8cdc7d88b
‘아니라’의 앞과 뒤를 대등하게 잘 연결했나요?
5) 정치 지도자들의 고민과 도전은 자신들 앞가림을 목표로 하지 말고 사회 구성원의 가장 깊은 질문을 짚어야 한다.
6) 올바른 시선으로 국가와 미래를 고민하려는 이들을 가려 투표하는 지혜가,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와 후손의 미래를 올바로 세우는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책임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6880.html#csidx801dff6509ad191b7999651f53e23dc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나요?
6) 올바른 시선으로 국가와 미래를 고민하려는 이들을 가려 지혜롭게 투표하는 것이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와 후손의 미래를 올바로 세우는 국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책임이다.
7) 어둠 속 조용한 위로의 메시지와, 위로는커녕 세상의 소음과 방역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교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122038015&code=990201#csidx6e1b7e3a09068e1a804e44f32b21fad
‘위로는커녕’의 앞과 뒤를 대등하게 잘 연결했나요?
7) 어둠 속 조용한 위로의 메시지와, 위로를 보내기는커녕 세상의 소음과 방역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교회.
8) 당연한 상식이라고 믿던 것들이 누구에게나 상식이 아닐 수 있음을, 다른 처지의 환경 속에서 깨달음과 변화의 속도 또한 같을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142057025&code=990100#csidxa6821e2b0313e63a3ed6a5f9bd7a122
‘상식’을 한 번만 쓰세요.
8) 상식이라고 당연하게 믿던 것들이 누구에게나 그렇지는 않으며, 처지와 환경이 다르면 깨달음과 변화의 속도 또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9)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지만,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실제 정치권력의 향방을 좌우하는 힘은 투표하는 유권자의 몫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937057.html#csidx714832b518fd467a8b5bbd559579deb
‘힘은 몫이다’가 자연스러운가요? 참고로, ‘몫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몫이다’라고 단호하고 깔끔하게 고치면 좋아요.
9)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지만,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실제 정치권력의 향방을 좌우하는 힘은 투표해야만 발휘된다.
10) 촛불 이후 국회에 기대됐던 모습과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 거기에 수많은 과제들이 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7320.html#csidxa4f19ec1e3125edb1dec2beab0d6910
‘기대됐던 모습’을 ‘현실’에 어울리게 줄이세요.
10) 촛불 이후 국회에 걸었던 기대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 거기에 수많은 과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