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외대 먹방 투어 모임입니다.
생활 동선상 저도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가기 힘든 동네라 이번 기회에 재방문해 보고자 합니다.
- <오관스시>
두 달 전에 벙개했었던 <상남스시>, 그리고 대중형 스시의 효시 <로지스시>와 함께 1만원대 오마카세 스시야의 선봉장 <오관스시>입니다.
비슷한 구성으로 4~5만원 받는 간 큰 식당이나, 비슷한 가격대지만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생선과 밥알이 촉촉함을 잃고 말라버린 스시를 내놓는 안일한 초밥집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MSG 안 쓰면 착한식당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억지일 뿐, 이런 곳들이 진짜 착한식당이지요.
- <봉이만두>
찐만두, 군만두 2가지 단촐한 메뉴의 동네 만두집치고는 완성도가 상당하고 가격도 착합니다.
만두소는 중국식, 만두피는 한국식.
주인장이 물만두계의 고조할아버지격인 <취영루> 출신입니다.
- 점심 저녁 사이엔... 편안하게 릴렉스할 수 있는 일정으로...
- <통일부대찌개>
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는데 그 때 배가 고팠던 건지, 한결같이 꾸준한 맛을 유지하는 집인지 궁금합니다.
- <남해바다마차>
정해진 메뉴 없이 그날 준비된 재료에 순응해야 하지만 항상 만족스러웠던 포차입니다.
배 부르면 생략 가능합니다.
1. 일시 : 4월 13일 토요일 11시 25분
2. 장소 : <오관스시> (1호선 회기역 1번출구 15분거리)
3. 회비 : 스시 15천원 + 만두 5천원 + 부대찌개 8천원 + 포차 20천원
4. 인원 : 4~8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