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일점으로 8강에 오른 김상인 초단. 매년 진행 방식을 달리해 온 이 대회에서 여자기사의 8강은 김상인 초단이 처음이다. 세 살 위 김상천 3단과는 남매 프로기사.
제6기 미래의별 신예최강전
19세 이하 8강 대결로 압축
2002년 이후에 출생한 새내기들의 무대인 제6기 미래의별 신예최강전은 12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16강전으로 이어졌다.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3회로 열전을 벌인 결과 김상인ㆍ한우진ㆍ이연ㆍ현유빈ㆍ최민서ㆍ오병우ㆍ문민종ㆍ권효진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판 중의 6판은 첫 대결로 치러졌다.
15일 정오에 일제히 속행되는 8강전의 대진은 김상인-한우진(0:0), 이연-현유빈(2:1), 최민서-오병우(0:0), 문민종-권효진(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이어 4강전과 결승전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대국으로 진행한다.
미래의별 후원회가 '신예 육성 프로젝트'로 마련한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이다. 이 밖에 32강전 패자부터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 출전자 중 유일한 KB리거인 문민종 3단(왼쪽)이 박지현 초단과의 첫 대결을 제압, 우승후보로서의 순항을 이어갔다.
▲ 한우진 2단(오른쪽)이 김선기 3단을 상대로 40알을 넘기는 대마를 잡는 파괴력을 발휘했다. 195수 불계승.
▲ 현유빈 3단(왼쪽)은 양유준 초단을 맞아 한 자릿수 아래로 떨어진 승률을 끌어올리며 286수 만에 반집을 남겼다.
▲ 한우진 2단.
▲ 이연 2단.
▲ 현유빈 3단.
▲ 최민서 초단.
▲ 오병우 3단.
▲ 문민종 3단.
▲ 권효진 3단.
▲ 김동우 3단.
▲ 김선기 3단.
▲ 김경환 2단.
▲ 양유준 초단.
▲ 정우진 초단.
▲ 윤예성 초단.
▲ 박지현 초단.
▲ 김노경 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