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양파재배,양파묘종심기/ 초자연농법,태평농법
상추와양파가 함께 자라는 친환경 양파재배법
작년에 양파를 심었든 자리에 올 해도 양파를 심고자 합니다.
올 해는 작년과 달리 자연농법중 태평농법으로 해볼까 합니다.
농민사관학교에서 태평농법을 계발하시고 현재 진주에서 태평관을 사비로 만드시고 교육을 하시는
이영문 선생님 교육장으로1박2일 현장학습에서 배운 농법입니다.
태평농법은 경운도 하지않고 화학비료,제초제,농약.비닐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서로 상생하는 작물을 함께 파종하여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식물을 재배함에 있어 급한 마음에 포토에서 싹을 내어 심는것이 아니고 뿌리가 내리고 싹이 돋으면
병해충과 잡초로부터 이길수 있는 힘이 있다고 설명합디다.
해서 친환경 농사(무농약8년차)를 하는 가나골에서 함 해볼작정입니다.
아들 넘이 가나골에서 직접 만든 퇴비를 충분히 넣고있습니다.
여름에 양파를 수확후에 2번에 로타리 작업을 했지만 풀은 우째그리도 잘 자라는지요.
풀농사 만큼만되면 부자 금방되겠지요?ㅎㅎㅎ
태평농법에는 인위적인 퇴비는 안주지만 가나골에서는 가나골표 친환경퇴비를 충분히 넣었습니다.
로타리 작업중에 가나골 경비대장 룻은 두더쥐를 잡았네요.
퇴비를 넣고 다시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마른 땅에는 로타리 작업을해도 진 땅이나 물 논에서는 로타리 작업을 못하게 합디다.
이유는 물빠짐이 안되고 모든 풀씨가 위로 올라와서 곡식보다 풀이 먼저 자람니다.
가나골 산머루 밭에도 6년째 경운작업이 안하니 물빠짐도 좋고 풀도 갈수록 적게 올라옵니다.
로타리 작업후에 대충 땅을 고루는 장면입니다.
가나골에서는 트랙터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로타리 작업을 전용으로하는 경운기 있답니다.
평탄작업을 다시금 하는 불편도 있지만 대형농기계가 밟아 땅이 굳으져 물빠짐이 나쁜 현상은 없습니다.
친구가 준 양파 모종입니다.
발도 실하고 모종이 좋습니다.
가나골댁과 어머님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양파를 심고있네요.
무선 일이든 상의를 해서 처리합니다.
며느리 생일 때는 미역국을 꼭 끊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가나골댁 시집 온지도 내년이면 30년차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는 고부관계가 양호합니다.
이것은 순전히 저 생각입니다.ㅎㅎㅎ
양파를 심는 사이에 막간을 이용해서 옆에 있는 생강을 소개합니다.
아버님께서 편찬으신 관계로 올 농사는 다 한박자씩 늦답니다.
지난 여름에는 어머님도 많이 편찮으셨고 큰 넘에 허리수술등 가정에 심한 태풍이 있었고
해서 생강도 제법 늦게 심었습니다.
늦게 심은 생강이지만 가나골표 친환경퇴비를 충분히 준탓인지 농사가 잘되었습니다.
농약을 안치다보니 잎은 벌레가 제법 갈가 먹었습디다.
친구가 준 모종이 모자리서 그 밭에서 모종을 좀 더 뽑아왔습니다.
처음것은 친구가 심고 남은것이었고 지금은 새로이 뽑아왔기에 발이 더 실합니다.
아마도 금방 싸람을 해서 자리를 잡을것 같습니다.
양파를 심은 모습입니다.
비닐 멀칭을 하지않앗습니다.
풀관리를 어떡해 할것인지 걱정이 되시겠지요?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곧 소개하겠습니다.ㅎㅎ
이제 다 심었습니다.
마무리는 어머님께서 하심니다.
가나골 댁은 내일 체험이 있기에 반찬을 할 채소를 장만하는 중입니다.
양파를 심은 위에다 상치를 파종하는 모습입니다.
태평농법에서 서로 상생하는 작물을 심으라 하셨는데 양파와상치가 궁합이 맞다고 합디다.
상치는 제초작업 역활도하고 수확후에 콩을 심으면 새가와서 콩을 줍어 먹는것을 막아준다고 합디다.
그리고 두 작물다 맛이 굳이다 합디다.
그르나 양파의 크기는 비닐 멀칭을 한것보다는 작다고 합디다.
곧 소출이 적은것이지요.
그래도 가나골에서는 온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렵니다.
고추따든 가나골 댁이 태평농법이 맞는지 긴가 민가 하면서 상치를 파종하는 저보고 포즈를 취하랍니다.
해서 애교를 부려봅니다.
여러분 제 살가운!!!표정어때요?
상치를 파종하고 물을 줌니다.
물을 주는 이유는 양파가 발을 잘 내리게하고 또 상치를 자연적으로 묻고있는 중입니다.
상치가 발아해서 월동하면 봄에 더 맛난 상치가 된다고 합디다.
실제로 작년에 곤달비 하우스에서 연습해본 상치는 맛이나 수확량은 아주 좋았습니다.
물주기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양파를 심은 옆에 로타리 작업을 한 땅에는 마늘을 심을 작정입니다.
마늘과 궁합이 맞는 작물은 시금치라 하네요.
해서 가나골에서도 시금치를 심을까 합니다.
여러분 내년 농사가 궁금하시겠지만 기다려보십시다.
저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농사가 잘되면 가나골 양파도 상치도 맛보러 오십시요.
태양빛이 요란하게 내리째는 가나골에 가을은 저물어만 갑니다.
첫댓글태평농법,농민사관학교...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는군요, 우리 농촌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는것을 생각하니 성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아침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멋진 가나골지기님, 잘 부탁드려요^^*
충
충 성 가희님 감사합니다.
농군은 배우지 않지만 농부는 맥가이브가 되어야 합니다.
가희님도 언젠가는 가나골에 함 들리시겠지요?
촌 넘이 살어내는 모습보시면 웃음이 절로나실것입니다.ㅎㅎ
늘 열심히 노력하시는 가나골지기님...하고 발아해서 월동하면 더 맛난 상추가 된다고요 노지 재배지요
표정이 자신감에 넘쳐 보이고 환하십니다.
상추를 가을에 파
그럼 나도 우리 시골집에 한번 뿌려볼까
표정이 자신이 있는것은 단무지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고 무식하여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ㅋ
상치는 작년에도 해봤는데 성질급한 넘은 발아해서 자라다 월동을합니다.
게으른넘은 내년 봄에 발아합니다.
이런들 어떠리요 저런들 어떠리요 카민시로 상치맛은 죽입니다.
5월 중순이 넘어가면 상치잎은 배추잎만합니다.
문론 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