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 수양딸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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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미치겠네. 나도 없는 데서 홍보부장 연임시켜 놨다고 일방적으로 사직서 던지고 잠수탈 수도 없고 해서 몇 자 적어서 일주일 숙제 끝내고는 점심 먹으러 가려고 '확인' 버튼 눌렀는데 무슨 이유인지 에러가 나면서 내용이 날아가버렸네... 오호통재라.

다시 쓰려고 하니 힘도 의욕도 바닥이군.

주제를 바꾼다. 날아간 것은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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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썼지만 난 새해를 맞으면 항상 그 한 해 잡고 갈 나만의 '화두話頭'를 정하곤 했다.

한번은 '체중을 늘리는 목표'를 세운 적도 있었다.

이제 내 나이가 몇인고?

제법 먹었지 아마.

세상을 살다보니 '급하게 이룬 건' 허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고 듣고 체험해 보니까.

그래서 '공든 탑이 무너지랴' 하는 속담이 나왔겠지.

결국 이 말에 충실하려면 '시간과의 싸움'에서 버티고 끝내 이겨내야 한다.

장을 담그거나 포도주를 익히는 것처럼.

내가 요즘 '증권'을 하는데 그 바닥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시간이 돈을 키우고 여물게 한다.

공부, 사랑, 우정, 문화, 신뢰 ....

다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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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화두는,

愚公移山우공이산으로 정한다.

우공(우직한 사람)이 산을 옮긴다 라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꾀가 많으면 게으르기 십상이니, 그가 산을 옮길 작정이나 하겠는가.

내 밥공장이나 다름없는 '그 사업?'도 그렇고,

취미 생활의 중심인 '마라톤'에서도 그렇다.

묵묵히,

한 삽 한 삽,

한 소쿠리씩,

흙과 돌을 퍼나르리라.

결과?

난 몰라.

(((  수 양 딸  )))

1. 시 간 : 수요일 19:30 -

2. 장 소 : 양재천 영동6교

3. 대 장 : 강아지

4. 훈련부장 : 신밧드

5. 이젠 정말로 뛰자.

    하니 꽁무니라도 따라가려면...

[강아지]

BLUE 야 ,새해 복많이 받고 하는일 잘되길 바랄게.. 올해 화두가 좋다 ^^ ** 우직하게 올한해 묵묵히 달려보자 ,
그동안 먹고 탱자탱자 했더니 1달 사이에 2 kg 이 올라가 오늘 부터 열심히 운동해야지.
새해 첫날 부터 결석하는 친구들 없겠지 ? 다들 나와라 ~~ ㅎㅎ

[강아지]

상조회비는 구좌번호 205 - 20 - 273529 ( 년 10,000 원) 제일은행 강 현옥 보내주면 일괄취합해서 총무에게 보내도록 할께.
아님 쪽지나 문자로 알려주면 대납 할께...

[country]

대납 부탁한다... 담주 수요일 전달 할수 있음... 미안해.. 항상 부탁만 해서~

[하이얀들개]

바로 입금한다..

[BLUE]

나가서 납부하마.

[country]

올 한해 다시 한번 수고를 하게 되어 고맙고 미안하다. 신년 첫주 해외 사업장 돌아 보러 출장 가는중. 그래서 금주 수양달 참석은 어렵고 담주엔 특별한일 없으면 참석해야지..... 올 한해 모두들 건강 관리 잘하고 풍성한 수확 거두기 바란다.

[강아지]

그래, 잘 다녀오고 다음주에 보자 ~ county 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더 부자 되세요...

[카오스]

갔다와서 산이나 다시가자

[카오스]

이번주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주간이라 (보약 먹는 주간) 달리기 참석이 어렵다. 술 안마셔도 괜찮다면 나갈수있지만.....ㅋ

[강아지]

술 않주고 영양가 있는거 줄테니 첫날 부터 결석하지 말자 !!

[BLUE]

나도 3월까지는 끊는다. 맥시멈 막걸리나 맥주 한 잔.

[신밧드]

수양달 친구들! 새해복많이 받고,올해도 열심히 달려보자.

[강아지]

훈련 부장님 항상 고맙습니다요 ~~ 고마운 마음 가슴 깊이 가지고 있답니다,

[콜롬보]

일출보러 강릉 갔다 눈만 흠뻑 맞고 상경!! 수양달 친구들 새해 건강하고 부자되세여^^

[강아지]

카오스 하고 산행 같이 했으면 좋았을까 ? 콜롬보도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

[pony]

수양달 친구들 올해도 부상없이 건강하게 즐달 하길 바란다

[강아지]

pony 도 새해 복많이 받고 부상없이 즐달하길 바랄께...다녀간지 오래지 ? 얼굴 잊어버리겠어..

[들꽃향기]

신년해맞이 등산갔다가.. 엄지발톱이 시커멓게 멍들고 발가락이퉁퉁부었네.. 카오스가 청계산비경시킬려고 뺑뺑이 엄청돌리더니...
생고생한 만큼 뿌듯함... 희열... 60 ~70세 그때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들었어,,그때가지 다녀야 할텐데 ..눈산행 멋졌어... 추억의 발자국도.. 남겨놓고 ...
발가락이 부어도 수양달은 간다.. 안가면 일주일이 넘 길어서.. ..수양달 다녀오고나면 일주일 반은 지나가니까..

[강아지]

ㅋㅋ 추운데 고생했구만, 그래도 새해 일출봤으니 한해 순조로운 일만 있을거야,

[장미]

수양달 화이팅~~~

[강아지]

고맙다 ~ 올해는 집안에 우환이 없었으면 좋겠지 ? 장미도 건강하고 ~

[대사]

신묘년 새해 첫 참석 합니다.

[강아지]

네..

[하루]

작년 홍보부장 하느라 애썼다고 했더니, 올해도 블루 글 볼수있어 좋네~~

[강아지]

아마 속으로 웃고 있을거야, 하루야, 새해 복 많이 받아 좋은일 가득하고 ,,,

[하이얀들개]

블루~~야! 너 밖에 없다...ㅎㅎ

[BLUE]

첨엔 그런 줄로 착각했지 ㅋㅋㅋ

[자룡]

강아지 장기집권을 축하하고 BLUE의 유임도 축하하고 두루 두루 축하하고~~~복도 두루 두루 많이들 받고~~~~

[강아지]

자룡이도 .... ㅎㅎ 하는일 잘되고 건강 하자 !!

[독대]

수양달.강아지 대장을 비롯한 친구들 건강하고 복들 많이받길 바라네~~~ 수양달 .~~힘!!

[강아지]

고마워 ~~ 독대 대장도 지난 한번 수고 많이 했어. 무릎 좋아지면 같이 뛰자 ~~

[천마]

수양딸 힘

[강아지]

천마도 한해 수고 하고 뭔가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것 같아 보이네... 새해 하는일 잘되고 좋은일 많이 생겼으면 해 ~ 술은 조금 줄이고 ... 건강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