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내일로 전국일주의 가장 마지막 여정으로, 그 일주의 마지막 날의 가장 마지막 여정이자 마지막 날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방문하는 철도 등록문화재로, 그 일주의 11번째로 찾은 철도 등록문화재이자 그 일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찾은 철도 등록문화재였다.
본래 제3차 내일로 전국일주에서 가장 첫 여정이자, 가장 첫 방문 철도 등록문화재로 가려 했으나 잠을 못자 계획을 바꿔 가장 나중에 오는 여정으로 바꾸게 되었다.
대천에서 광천행 시내버스와 홍성, 천안방면 시외버스가 수시로 들르는 버스정류장 건너편 바로에 있어 찾아오기가 쉬운 편이다. 처음에 진죽역이었다가 청소역으로 바뀐 이 역은 장항선에 간이역 여객취급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간이역이고, 장항선 간이역 중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다. 무궁화호가 상, 하행 각 4회씩 선다.
건물은 왼편은 맞이방, 오른편은 역무실 공간으로 맞이방 공간 위에 박공지붕이 있다. 지붕은 초록색 기와로 덮어져 있다. 맞이방 들어오는 곳에는 입구에 올라가는 받침과 입구 위 평면 캐노피가 있고, 구내로 나가는 곳에는 위로 경사진 캐노피가 맞이방에서 나오는 입구에서 구내쪽으로 돌출된 조정실 공간을 거쳐 그 밖까지 뻗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아담한 편이다.
맞이방 내부는 광장을 기준으로 오른쪽 편에 알림판과 가운데 기둥에 있는 수직 거울, 표 사는 곳이 구내에서 광장 방향으로 있고, 왼쪽 편에는 수직 창과 창 아래 하늘색을 칠한 긴 나무의자가 벽과 벽 끝에 걸쳐 있으며 그 위로 열차시각표와 서예 액자, 열차운임표가 창에 걸쳐서 걸려 있다. 나무의자 양 끝 옆에는 철도 노선도가 있고 구내로 나가는 입구 위에는 계곡 사진이 걸려 있다. 구내 입구 왼편에 철도 노선도가, 오른편에 고객헌장 액자가 있다.
구내는 승강장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로는 3개 가량 있다. 역에서 반대편으로 높이가 높은 숲이 있고 숲 오른쪽으로 계단식 논밭이 펼쳐지고 산이 이어져 있으며 역 쪽은 거의 벌판으로 역 주변 경관이 평범하면서도 운치 있어 보인다. 구내 끝과 끝에서 장항선 곡선의 미학을 엿볼수 있다. 구내는 75km/h 제한속도가 걸려 있다.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장항선에 대한 방송에서 거의 주무대로 출연하다시피 한 곳이기도 했다.
역사 1동 및 일곽 역사건축면적 : 79.95㎡ 부지면적 :2,900㎡ 철로길이 : 역사 좌우측 각각 150m
지 정 일
2006.12.04
소 재 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343-1, 334-7외
시 대
소 유 자
한국철도공사
관 리 자
설 명
청소역은 1929년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58년 9월 보통역으로 승격한 후 1961년에 지어진 벽돌조 역사이다. 원래의 명칭은 인근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진죽역’으로 불렀지만 현재 ‘청소역’으로 변경되었다. 장항선에서 남아있는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된 역사로서 희소적 가치가 있다. 한국전쟁이후 근대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찾아가시는 길) 아래 사진은 청소역 건너편에 있는 청소정유소(슈퍼) 문 앞에 붙여진 광천~청소~대천
시내버스 시각표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청소역에는 무궁화호가 하루 편도 4회만 서고 있고, 상하행 조합을 할 수 없습니다.
부득불 버스 연계를 해야 합니다. 청소~보령(대천)까지 양방향으로 일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수시 다니고 있습니다. 보령~남서울, 동서울, 성남, 천안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청소를 지납니다.
운임 1,600원에 20분 정도 걸립니다.
보령에서 06:50 동서울행을 타시면 청소역에서 08:14 용산행 무궁화호를 탈 수 있고
08:56 성남행을 타시면 10:23 용산행 무궁화호를 탈 수 있으며
12:00 천안행이나 12:25 동서울행을 타시면 13:08 용산행 무궁화호를 탈 수 있고
18:10 동서울행이나 19:00 천안행을 타시면 19:35 용산행 무궁화호를 탈 수 있습니다.
첫댓글 정겨워 보입니다~
청소역.. 역이름 처럼 깨끗이 바닥을 청소했네요.. ㅎㅎㅎ
어! 우리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