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23편에 붓다의 법문을 첨가한 책 『하루를 살더라도』(오원탁 엮음, 불교시대사)이 출간됐다.
이 책은 <법구경>의 304가지 이야기 속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붓다 가르침과 그것을 시로 표현한 423편의 게송들을 주제에 따라 26장으로 구성한 책이다.
엮은이 오원탁 씨는 “하루를 살더라도 부처님 말씀에 따라 살자는 뜻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며 “법구경을 번역한 책들은 원문만을 해석해 놓은 것이 많다. 이 책은 시(詩)마다 적절한 법문을 붙여 놓았기에 시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한편 엮은이 오원탁 씨는 서울대 졸업, 수덕사 부설 무불선학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불교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큰 스승의 가르침』(아신 자띨라 사야도 지음, 행복한 숲), 『부처의 길, 팔정도』(구나라타나 지음, 아름드리미디어), 『마하시 스님의 칠청정을 통한 지혜의 향상』(냐나포나카 테라 영역, 경서원), 『위빠사나 수행과 24조건』(반고르콤 지음, 보리수선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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