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협의회, 제3차 이사회서 결의
내년 10월엔 한중일불교교류대회 개최
새 사무총장에 원융종 진호스님 선출
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이 이사회에 참석해 의식을 올리고 있다.
12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불교종단협 3차 이사회 모습.
내년 1월말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을 초청해
부처님의 가피로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10월에는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가 일본에서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2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국제회의장에서 39명 중 38명이 참석(위임 1명)한 가운데
불기2567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 1월말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행사를 열기로 결의했다.
불교종단협과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불교회원 종단 대표자와 정관계 인사 및 사회 각 분야의 불교인 800여 명이 동참한다.
종단협은 또 내년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일련종 총본사 구원사에서
‘제24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일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불교지도자 300여 명이 동참한다.
불교종단협 회장단이 의사를 진행하는 모습.
종단협의 이외에도 내년 사업으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회원종단 연수교육 △회원종단 현황파악 △한국불교지도자 해외성지순례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추진 △제6차 중국 세계불교포럼 참석 △기후환경 위기극복
△대불련 장학금 후원 △산하단체 지원 △한국문화 소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종단협은 내년 예산 10억1천760만원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서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추워지고
공사다망 하심에도 참석해 주신 이사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많을 것이니 협조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어
불교가 사회에 모범이 되어 불교중흥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전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스님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