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여기저기 탐방(봉명산 출렁다리, 오미자 테마터널. 고모산성)
문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문경새재입니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고개로
예로부터 영남 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지름길입니다
새재에는 조령 1관문, 2관문, 3관문이 있고
영화의 사극 촬영지이기도하고(태조 왕건, 무인시대, 추노, 정도전 등)
박정희 대통령 께서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1937.4.~1940. 2) 머물렀던 하숙집 청운각,
김옥길 총장이 기거하셨던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 등
볼거리들이 많아 년간 300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문경 세재쪽은 2년전 카페에 설명 한적이있어 오늘은 최근 개장한 봉명산 출렁다리,
오미자 테마 터널, 고마산성을 소개합니다.
다리 건너편의 도로 중앙에는 특이하게 생긴 예쁜 탑모양의 구조물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Re~Bound 라는 이름이 붙혀 있는데 문경온천이 다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맑은 물방울이 다시 튀어 오르는 모습과 흐르는 온천수의 선형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출렁다리 오르려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400m 오르면 정자각이 나옵니다
정자각(관산정)에서 바라본 문경시내모습
시내 뒤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주흘산이고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조령산입니다
2021.11월에 착공 2023. 2월에 준공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출발점에서 400m에 위치해있으며 다리는 총길이 166m, 최대높이 33m 보행폭 1,5m 입니다
아름답게 보이는산이 주흘산
어머니의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다리는 다른 출렁다리와 달리 문경새재에 있는 성문을 닮은 주탑을 올라가서 건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있네요
다리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들판을 봅니다
그런데 한낮기온이 35도
가을이라 하기엔 아직 너무 덥습니다
오미자 테마터널
봉명산 출렁다리에서 점촌쪽으로 20분정도 가면 오미자 테마 터널이 나옵니다
오미자테마터널은 1956년 건설되어
현재 운행이 중단된 점촌, 문경구간에 위치한 석현터널(길이 540m)로
이곳에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장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생산물의 소비증대 와 석탄등을 실어나르던 문경 철로를
새로운 지역경제활성화 자원으로 재창조하고
많은 방문객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터널로 들어갑니다
여러 조형물과 벽화, 오미자와 관련된 코너외 와인, 카페, 포토존등이 있습니다
터널 내 평균온도는 14~17도로 여름엔 시원하고 계울엔 따뜻 합니다
여러 조형물과 벽화, 오미자와 관련된 코너외 와인, 카페, 포토존등이 있습니다
터널 오른쪽으로 지역특산물로 오미자를 선전하고 있네요
아름답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걸어가는 3 여인네들이 모습 아름답습니다
고모산성(진남문)
고모산성은 신라가 5세기 경 문경에 진출한 이후 축조한 거점 성곽입니다
신라가 고구려의 남진을 방어하고 한강유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소백산맥 이남에 설치한 전진기지 였다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말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항쟁 등
여러차례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고모산성은 오미자 테마터널 옆에 있네요
의병항쟁을 일으킨 이강년 선생의 무덤입니다
이강년 선생의 일대기가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진남문을 따라 왼쪽 성벽을 따라 올라가면 토끼가 뛰어간 벼량 토끼비리로 가는길이나옵니다
토끼비리는 고려태조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렀는데 길이 막혔다고 하네요
마침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진군할수 있었으며 “토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500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