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시 리그는 지금 리그와 많이 달라서 짠물수비와 터프함이 전제되어야만 했거든요. 불스는 특히나 그런 부분을 강조했던 팀이고요. 돈치치가 당시 불스에 있었어도 절대 지금같이 커나갈 수 없는 리그 풍토였습니다.
그리고 유럽선수들에 대한 차별이 난무했습니다. 동서냉전이 막 끝난 시점이어서 유고나 소련같은 나라에서 뛰었던 선수들에 대한 국민적 정서도 안 좋았고요. 페트로비치나 마슐로나스 같은 경우는 실력으로 보나 피지컬 적인 면으로 보나 최소한 올스타에 매년 뽑힐만한 선수들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 유럽선수들 1세대가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그들의 위상은 현재 많이 달라져있을 겁니다.
첫댓글 블록하는 입장에서는 갑자기 거리감하고 타이밍이 바뀌어버렸겠네요.
바로 그게 저 스텝의 기술적 특이점이죠. 쿠코치는 신장이 7풋에 가깝기 때문에 지노빌리처럼 꺾으면 무릎이 나갈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저런 변칙적인 스텝을 고안해 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짤..센스가 어메이징하네요
저런 센스있는 선수들의 정점급 재능인 돈치치가 등장함으로서 앞으로 유러피언 선수들의 위상이 더 높아질거 같습니다
돈치치와 요키치를 볼 때마다 쿠코치와 사보니스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두 선수 게시물을 자주 올리게 되네요. 둘 다 30년 너무 일찍 태어난 듯 해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갑자기 중국의 순준선수가 생각이 납니다
순준이 비슷한 스타일이었나요? 저는 그런 기억은 없는데요.
@Doctor J 쿠콕의 저 비하인드 비슷한 패스를 자주 했었어요
물론 아시아권에서 여유로울때 한정해서였지만요
@Hornacek 아, 패스는... 좀 비슷했죠.
스텝의 순간적인 간격조절을 통해 헤지테이션무브를 가져가는 느낌이네요.
맞습니다. 헤지테이션을 하다가 갑자기 발이 쑤욱 하고 들어오는 거죠. 수비수들 다 당합니다.
유로스텝이라면 지노빌리 후로 하든도 빠질수 없겠죠.하든의 스텝들이 현트렌드 스텝들을 만들어나가고 유행화ㅎㅎ그 중 특히 유로스텝과 스텝백은 감탄
드웨인 웨이드 포함 !!
와 지노빌리와 또다르네요
키가 크고 뛰어난 센스까지 갖춰서 위력이 상당했었겠군요
요즘 쿠코치에 대한 포스팅을 몇개 봤는데
NBA에 일찍부터 건너와서 잘 적응했고, 차별도 없었다면
불스 트리오 선수명단이 달라졌을수도 있었겠구나? 싶네요^^
일찍 왔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일단, 당시 리그는 지금 리그와 많이 달라서 짠물수비와 터프함이 전제되어야만 했거든요. 불스는 특히나 그런 부분을 강조했던 팀이고요. 돈치치가 당시 불스에 있었어도 절대 지금같이 커나갈 수 없는 리그 풍토였습니다.
그리고 유럽선수들에 대한 차별이 난무했습니다. 동서냉전이 막 끝난 시점이어서 유고나 소련같은 나라에서 뛰었던 선수들에 대한 국민적 정서도 안 좋았고요. 페트로비치나 마슐로나스 같은 경우는 실력으로 보나 피지컬 적인 면으로 보나 최소한 올스타에 매년 뽑힐만한 선수들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 유럽선수들 1세대가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그들의 위상은 현재 많이 달라져있을 겁니다.
쿠코치 농구 🏀 ⛹️♂️ ⛹️♀️ 센스있고 깔끔하게 잘하네요.
유럽 에이스들 보면 큰데도 가드 같은 플레이를 잘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