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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7일~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177개국에서 참가해 양궁과 육상, 보치아 등 22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리우패럴림픽에 한국은 금메달 11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2위권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올해 초부터 특별훈련에 돌입한 한국 선수단은 이천훈련원 등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은 2004아테네패럴림픽에서 16위,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 13위, 2012런던패럴림픽에서 12위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려왔다.
'D-100' 패럴림픽 무대를 착실히 준비 중인 선수들의 다짐
리우패럴림픽을 100일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장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들이 참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리우에서 꼭 펼쳐 보이리라 믿는다.”며 선수단을 격려 했고,
정재준 선수단장은 “뜻있고 막중한 자리에서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브라질 리우 현지 상황을 대비한 준비도 한창이다.
이천훈련원 이명호 원장은 “리우패럴림픽은 지카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예방 접종을 철두철미하게 진행하고 단복과 훈련복도 해충들에게 방어하기 위한 긴팔 등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차 적응을 위한 선수단의 전지 훈련도 예정돼 있다.
전지훈련은 리우패럴림픽 개막에 앞서 8개 종목 90여 명 선수단이 애틀랜타 지역에서 일주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준 선수단장, 이학박사 출신 사업가로 장애인체육 지원 역할 ‘톡톡’
리우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의 단장은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정재준 회장이 맡는다.
아리바이오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현재 운영 중인 회사에서 개발한 기능성 생수를 공식 후원 하면서 인연을 맺은 장 선수단장은 지난해부터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선수단장은 “선수들의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문제점 대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수로써의 자존감을 갖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함꼐 화합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에는 선수들이 직접 단복 시연에 나서 모델 못지않은 실력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서기도 했다.
또한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리우패럴림픽 알리기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