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haps Love는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1981년 발표한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상당한 대중적인 감수성을 갖고 있음에도 크로스오버 작품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가사가 평범했는지 아일랜드 26위, 영국 46위, 미국 5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로스오버에 대한 편견이 없던 국내에서는 대단히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이 아마도 전 세계에 크로스오버 장르를 유행시킨 최초의 곡이 아닐까 싶다. 1999년 MBC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61위로 선정되었다.
존 덴버(John Denver)가 참여하고 밀튼 오쿤(Milton Okun)이 프로듀서를 맡은 이 곡은 원래 존이 1975년 발표한 <Rocky Mountain Christmas>에 수록된 곡이다.
밀튼은 플라시도에게 이탈리어로 된 성악만 하지 말고 영어권의 노래, 그 중에서도 팝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했는데, 존과 콜라보를 해보라고 자주 말했다. 플라시도는 망설임 끝에 밀튼의 의견을 받아들여 존의 곡으로만 된 앨범을 냈는데 그게 바로 <Perhaps Love> 앨범이다.
https://youtu.be/dDra-5DG3JE
lyrics
https://youtu.be/pvwDNgfHv5Y
Placido Domingo & Rollando Villazon
https://youtu.be/0aVxAiECfHE
오카리나 연주
https://youtu.be/DEVPvUniCjs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사랑은 폭풍으로부터의 피난처, 휴식처 같은 걸 거야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p you warm
편안함을 주기위해 존재하고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있는 곳이지
And in those times of trouble when you are most alone
완전히 혼자인 곤란한 때에
The memory of love will bring you home
사랑의 기억은 집으로 데려다 줄 거야
Perhaps love is like a window, perhaps an open door
사랑은 창문, 열린 문 같은 걸 거야
It invites you to come close, it wants to show you more
가까울 수 있도록 초대해주고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어해
And even if you lose yourself and don't know what to do, the memory of love will see you through
네가 자신을 잃고 뭘 할지 모를 때에도 사랑의 기억은 널 버티게 해 줄 거야
Oh, love to some is like a cloud, to some as strong as steel
아,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구름, 강철처럼 강한 어떤 걸 거야
For some a way of living, for some a way to feel
누군가에겐 생활방식이고 느끼는 방식이기 때문이지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some say letting go
누군가는 사랑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보내주는 것이라고 말해
Some say love is everything and some say they don't know
누군가는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모르겠다고 말하지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full of conflict, full of pain
아마도 사랑은 갈등으로 가득 찬, 고통으로 가득 찬 대양일 거야
Like a fire when its cold outside, or thunder when it rains
밖이 추울 때나 비가 와서 천둥이 칠 때의 불같은 거겠지
If I should live forever and all my dreams come true
내가 영원히 살아야만 돼서 내 꿈이 이뤄진다면
My memories of love will be of you
내 사랑의 기억은 너 일거야
첫댓글 그 유명한 음악 지금은 고인이된
존 덴버와 프라시스 도밍고
팝과 클래식의 만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