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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29개국 참가
▲ 코브라골드 합동훈련은 매년 실시되는 훈련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도 함께 참속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간 합동군사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Thai : คอบร้าโกลด์)’ 개막식이 2월 14일 태국 동부 싸타힙 해병대 기지에서 열렸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과 태국 양국 공동개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훈련으로 올해로 36번째가 되었다. 또한 이 훈련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약 8300명이 함께 참가해 24일까지 태국 각지에서 실시되게 된다.
식전에서는 하리스 미국 태평양 군사령관은 “코브라 골드는 태국이나 참가국과의 인연을 강화한다고 하는 미국과의 약속에 불가결한 일부이다”고 말하고, 미국은 계속해서 지역 평화와 안정에 공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4년 쿠데타 이후 군사 정권하에 있는 태국에 대해서는 “태국이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복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강력하고 안정된 동맹국으로서 태국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조기 민정 복귀를 호소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이번 훈련에 해군과 해병대 병력 57명이 참가하여 다국적군 연합참모단 연습(STAFFEX), 야외기동훈련(FTX), 인도적 민사활동(HCA) 등을 실시한다고 한다.
태국의 어린이가 장래에 일하고 싶은 직업 1위는 ‘교사’
태국 인재 서비스 회사 ‘아데코 타일랜드(Adecco Thailand)’가 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의식 조사에서 장래 희망하는 직업 1위에는 ‘교사’로 나타났다고 태국 영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2위는 지난번 조사까지 7년 연속으로 1위였던 ‘의사’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3위 ‘군인’, 4위 ‘스포츠 선수’, 5위 ‘경찰관’ 순으로 이어졌다.
이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난해 10월에 태국 전국의 7~14세 아이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였던 ‘교사’의 지망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도와주고 좋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다른 인기 직종으로서 ‘애니메이터’나 게임경기를 중계 방송하는 진행자로 게임 전문 케이블TV와 인터넷 방송이 생기면서 등장한 IT 신직업 ‘게임캐스터’ 등 태국의 현재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편, “총리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 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 “교육제도를 바꿔 무상으로 하겠다”고 대답한 아이들도 다수를 차지했다.
3위 ‘군인’에 대해서는 왕실을 지키는 이미지가 강한 것이 주된 지망이유가 되고 있는 것 외에 지난해 10월에 서거하신 푸미폰 전 국왕이 농업 개혁에 열심이었던 것으로 ‘농업’을 원하는 아이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도 왕실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밖에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하는 질문에는 부모님이라고 대답한 아이가 가장 많았고, 그 이하로 푸미폰 전 국왕, 축구 선수 호나우도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살고 싶은 나라 1위는 태국, 2위는 일본, 3위는 미국이었다.
조사결과에 대해 아데코 지역 담당자는 태국에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분석하고, 민관이 협력해 보다 좋은 교육제도를 목표로 해서 나아가기를 제안했다.
태국의 명물 ‘노점상’,을 일부 철거, "보행자에게 방해"
▲ 이전까지 방콕의 중심도로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노점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진출처/coconut News]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거리를 거닐며 가장 ‘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는 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오르는 것이 길가에 빽빽이 늘어선 ‘노점상’이다. 이러한 ‘태국의 명물’을 현 정권이 일부 철거에 나서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철거 명령이 내려진 곳은 수도 방콕 쑤쿰빗 거리, 씨롬 거리 등 번화가 인도 외에 상업지역 씨암스퀘어 등 관광객이 모이는 총 19곳이다. 이러한 철거 이유는 보행자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며, 이러한 철거 대강 노점상은 1만채를 넘고 있다. 대신에 현 정권은 적당한 장소에 대체 장소를 준비해준다고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이 있는 밤에 씨롬 거리에서 인도를 점거하고 선물을 파는 노점상이 자취를 감추었다. 이전이라면 100미터를 나가가는데 5분 이상 걸려 있었지만 현재는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국적인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는 관광객들도 많다. 손쉽게 물건을 사거나 어디서나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노점상들의 모습이 점점 사라진다면 태국의 매력이 한 가지 손실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고 있다.
SIM 카드 구입자에게 지문 등록을 의무화, 휴대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태국에서는 모든 SIM 카드 구입자에게 지문 등록을 이번달부터 의무화 했다고 태국 영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국가 방송 통신 위원회(NBTC)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하는 모바일 뱅킹 등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SIM 카드는 가입자의 특정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 ID번호가 기록된 IC카드에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단말기에 장착한다.
태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총인구인 약 6700만을 크게 넘는 1억300만명이며, 그 중 1400만명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부정 인출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NBTC는 지난해 올해 2월부터 SIM 구입자에 대한 지문 등록 의무화를 결정하고 휴대 통신 사업자에게 온라인 지문 인증 시스템 도입을 명령했다.
이 조치에 대해 자기 부담의 통신설비 등을 가지지 않는 가상 이동 통신 사업자(MVNO)가 반발하고 있다.
복수의 MVNO는 수개월에 걸쳐 비용 증가를 이유로 시스템 도입 의무화 제외를 NBTC에 요청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와 NBTC는 “소비자의 이익을 고려하면 예외를 인정할 수는 없다”고 하고 있다.
NBTC 시산에 따르면, 지문 등록에 필요로 하는 코스트는 1건 당 1000~2000 바트이며, NBTC 간부는 업자가 NBTC에서 받고 있는 유니버설 서비스료(매상의 3.5%)에서 사업비로 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부담은 최소한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
통신 업자가 SIM 판매시에 모은 지문 데이터는 NBTC 서버에 보존된다고 한다. 이 간부는 이미 SIM 카드를 가지고 있는 가입자 등록은 임의이지만 “부정행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도 등록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방콕 도내 공중화장실, 50~60%가 위생 기준 미달
보건부 위생국이 정한 화장실 위생 기준으로는 방콕 도내 공중화장실 50~60%가 기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한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것을 보고 받은 방콕 도청은 우선 교육 시설 등의 공적 기관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그 후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 위생 기준은 청결함, 기능성,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정한 것이다.
푸켓 오락 업계, 폐점 시간 연장을 요망
푸켓의 밤 오락 업계 관계자들이 폐점 시간을 오전 4시까지 연장해 달라고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정부가 얼마전 빠통비치나 카론비치 주변의 퍼브나 술집에 대해 폐점 시간을 오전 1시로 하는 것을 지시한 것으로 많은 기업들이 대폭적인 매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계자들이 폐점 시간을 연장하도록 관광국에 요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것에 대해 관광국은 이용객의 안전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재검토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5년 만에 신차판매가 확대?
까씨껀 은행 산하의 ‘까씨꼰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몇 년 전에 도입된 ‘첫 마이카 구입 우대조치’에서 자동차 전매 금지가 기한을 맞이하는 것으로 신차 판매가 5년 만에 확대로 바꾸는 것이 기대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총 785,000~825,000대 판매가 전망되며, 승용차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337,000~355,000대, 상용차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448,000~470,000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국내 중고차 시장은 올해 신모델 등장이나 신차 할인 판매 증가에 따라 감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방콕 고가 전철 BTS, 15일 밤에 고장으로 운행 정지
2월 15일 오후 7시경 방콕 고가 전철 BTS에서 고장이 발생해 씨롬 노선과 쑤쿰빗 노선 운행이 중지되었다.
약 20분 후에 복구되기는 했지만, 출근시간이었던 것으로 일부 역에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입장을 제한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공항에서 에콰도르인을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
경찰청 마약 단속부(NSB)는 2월 14일 쑤완나품 공항에서 13일 스킨케어 크림 용기에 크림 형태로 만든 코카인을 넣어 태국에 반입하려고 하던 에콰도르인 여성(55)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용기는 총 7개로 중량은 2350그램이다. 또한 여성이 페루에서 코카인을 옮겨 온 것이나 코카인 전달 장소 등을 자백한 것으로 경찰이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러시아인 남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코카인은 방콕 도내 클럽 등 오락장 등에서 밀매하기 위해 태국에 반입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북부에서 다중 충돌로 8명이 사망하고 11명 부상
2월 15일 오후 2시 25분경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반대 차선으로 들어온 트럭이 밴과 픽업트럭, 승용차를 포함한 총 3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밴에 타고 있던 태국인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을 포함한 총 8명이 사망하고 남녀 11명이 부상당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정리한 2015년판 교통사고에 관한 보고에서 태국은 2013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6.2명(WHO 추계치)과 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 운전 기술이 낮은 것, 정비 불량 차량이 많은 것, 가드레일이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을 향한 대처는 늦은 실정이다.
남부에서 트럭과 승용차 충돌, 프랑스 여성 등 3명 사망
2월 15일 오전 12시 40분경 남부 끄라비도에서 반대편 차선으로 들어온 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과 승객이었던 프랑스인 여성 2명이 사망하고 프랑스인 남성 2명과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이 부상당했다.
태국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각성제 3만정, 카빈총 등 압수
나콘싸완과 쑤코타이 등 북부 9개도를 관할하는 경찰 제6관할구는 나콘싸완 도내 민가를 수색해, 태국인 남성 2명(32, 28), 여성 1명(29)을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각성제 3만정, M4카빈총 1정, 권총 2정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의 지시로 각성제를 구매해 나콘싸완 등에서 판매원에 판매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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