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2만 7천원, 근속수당 2천원 인상안 성의없는 사측안상안
정규직과 차별해소 의지없는 교육청을 규탄한다.
11월4일(목) 오후 2시 전남교육청에서 3차 본교섭이 개최됐다. 지난 7차 실무교섭에서 빈속으로 나온 사측은 이번 본교섭에서 기본급 2만7천원 인상, 근속수당 2천원 인상, 명절 10만원 인상, 맞복 하한 60만원(건강검진비 20만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지난 번 교섭에서 건강 검진비는 노사 요구안에서 없는 것이므로 삭제하기로 했는데 다시 사측은 건강검진비 인상안을 재차 들고나와 노조의사를 무시했다.
노조가 주요 요구안으로 계속 근속수당 대폭인상을 강하게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근속수당 2천원 인상안을 달랑 들고 나와 작년보다 총액이 높다며 노조를 분노케했다.
교섭 정회시간 동안 전국여성노동조합은 학비연대회의와 함께 사측의 성의없는 교섭안에 대한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를 위해 11월 2차 총파업을 결의
최순임 위원장은 앞으로 사측이 정규직과의 격차해소를 위한 타결안 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2차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집단임금교섭 승리! 비정규직차별해소!
○ 천막농성 돌입
전국여성노동조합은 본교섭 당일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위해 전남교육청앞에서 천막농성을 돌입했다. 교육예산은 넘쳐나는데 교육공무직을 위한 차별해소를 위한 예산은 없다는 교육청의 무성의한 교섭내용에 전남교육감은 책임지고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본교섭 개회식에서 전남교육감이 약속한대로 책임지고 집단임금교섭 해결하라.
격차해소를 위해 근속수당 대폭 인상하라!
명절휴가비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기준 적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