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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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눈]임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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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 테라스 원룸 임대합니다. 아기 새 육아에 좋은 환경입니다. 뱀과 족제비가 못 알아채도록 담쟁이덩굴로 도배도 해뒀습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신원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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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묘비 앞에서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의 할아버지 묘를 찾은 손자 가족이 참배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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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수목원에 장미 활짝
▲... (부산=연합뉴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 장미원에 심은 3만1천 그루의 장미가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또 장미원 뒤쪽에 허브 식물 2만 본으로 조성한 허브길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22.5.31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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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의 놀이터가 된 경포 들녘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1일 모내기가 끝난 강원 강릉시 경포 들녘에서 원앙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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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사형수' 故정동년 이사장 영결식 엄수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31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특별사면된 고(故)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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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산책 중 날벼락..신혼부부, 개물림 사고
YTN 보도 캡처 YTN 보도 캡처 YTN 보도 캡처
▲...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보더콜리의 공격을 받아 전치 3주 등의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YTN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군에 신혼여행을 왔던 부부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생후 6개월 된 반려견 비숑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대형견인 보더콜리의 공격을 받았다.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보더콜리의 공격을 받아 전치 3주 등의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YTN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군에 신혼여행을 왔던 부부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생후 6개월 된 반려견 비숑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대형견인 보더콜리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보더콜리는 이들 부부의 반려견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물려고 했다. 이에 놀란 여성이 목줄을 들어 올렸으나 보더콜리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공격을 피하던 여성이 넘어진 후에도 온몸으로 반려견을 감싸자 보더콜리는 이 여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옆에 있던 남성이 보더콜리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힘으로 제압하자 보더콜리가 도망가며 상황이 종료됐다.
남성은 “보더콜리가 (반려견) 잡고 있는 걸 점프해서 낚아챘다. 그래서 그 상황에 막 아내가 울면서, 막 둘 다 울부짖으면서 (막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생후 6개월 반려견 역시 곳곳에 이빨 자국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을 저지하던 부부가 간신히 정신을 차렸을 땐 보더콜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이 수소문 끝에 찾은 가해 견주 A씨는 처음엔 “자신의 개가 아니다”고 주장하다가 “우리에 가둬둔 개가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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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 중 달려든 개에 봉변… 반려견·견주 물어뜯겼다
지난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 당시 장면./YTN 지난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 당시 장면. /YTN
▲... 김가연 기자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30일 YTN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끔찍했던 사고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피해자인 성지훈씨 부부는 당시 생후 6개월 된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반려견이 제일 앞서서 걷고 있었고, 리드줄을 잡고 있는 성씨와 성씨의 아내가 그 뒤를 따라 걸었다.
성씨의 반려견은 걷다 멈춰 서 길 위쪽을 바라봤다. 그쪽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보더콜리 한 마리가 나타난 것이었다. 이 보더콜리는 잠시 길가에 서 있다가, 빠른 속도로 성씨 부부에게 달려들었다.
성씨 아내는 깜짝 놀라 즉시 반려견을 들어올렸지만 보더콜리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보더콜리는 뛰어 올라 강아지를 낚아 채 물고 놔주지 않았다. 성씨 부부가 온 몸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보더콜리는 강아지를 입에 문 채 몸을 흔드는 등 끈질기게 공격을 이어갔다.
성씨가 발길질을 하고 힘으로 제압한 후에야 상황이 종료됐는데, 이들이 정신을 차려보니 보더콜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성씨 아내는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반려견 몸 곳곳에도 이빨 자국과 상처가 났다.
성씨는 “보더콜리가 (우리 반려견) 잡고 있는 걸 점프해서 낚아챘다”며 “그 상황에 막 아내가 울면서, 둘 다 울부짖으면서 (막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잠을 전혀 못 자고 실생활이 안 된다. 그래서 출근도 못 하고 병원만 왔다 갔다 했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수소문 끝에 가해 견주 A씨를 찾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처음에는 개를 우리에 가둬뒀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자신의 개가 아니라고 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울타리 안에다 가둬놨는데, 지붕 공사가 덜 돼서 그걸 뛰어넘었다”며 “그게 (견주의) 과실”이라고 했다.
해마다 개물림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 간 개물림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건수만 1만1000건이 넘고, 매년 2000건 이상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동물보호법 제13조2제1항에 따르면, 견주는 소유자 등을 동반하지 않은 상황에서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상해를 입힐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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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부부가 이사 온답니다” [사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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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앞두고 선물·쪽지 돌려
훈훈한 사연에 “예비 부부 인성 너무 좋다”
일부는 의심…“인테리어 업체가 해준 것”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층간 소음으로 아파트 이웃 간 갈등이 심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정 이벤트로 발생하게 될 소음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 전에 진행되는 인테리어 공사로 이웃들이 느낄 불편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젊은 부부가 이사 온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 A씨는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현관 손잡이에 선물 꾸러미가 걸려 있었다”며 종이봉투와 그 안의 선물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종이봉투 안에는 20ℓ짜리 종량제 봉투와 KF94 마스크가 각각 3개씩 들어있습니다. 종이봉투 앞에는 부부가 작성한 쪽지도 붙어있습니다. 자신들을 예비 입주민이라고 소개한 부부는 “5월 30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표는 승강기 앞에 부착하겠다. 공사로 인해 여러 불편을 드리는 점, 정말 죄송하다”고 쪽지에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아가, 어르신, 학생들이 함께하는 공간임을 잘 알기에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 후 좋은 이웃이 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부는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상황에 대해 사과를 전하고자 이런 선물과 쪽지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A씨는 게시글 말미에 “젊은 부부의 앞날이 눈에 선하다. 마구 시끄러워도 괜찮으니 멋지게 리모델링해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습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감동했다며 “요즘 저런 부부 흔치 않다” “시끄럽게 공사하고, 이사하면 소음이 발생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는 사람도 많다” “개념 있는 예비 입주민 정말 오랜만에 본다” “저렇게 얘기하면 공사로 불편한 점도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사연을 올린 분도 좋은 분 같다” “저렇게 좋은 분들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가 어디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게시글에 올라온 선물과 쪽지를 인테리어 업체에서 패키지로 함께 서비스해준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인테리어 카페에 들어가 보면 저런 선물과 쪽지를 세대 문 앞에 걸어주는 서비스를 추가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누리꾼도 “업체에 맡긴 뒤 쪽지 내용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확인도 안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는 “저렇게 선물 하나 남기고 1년 내내 공사하는 집도 봤다”면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예비 입주민의 선물과 쪽지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생활 소음에 다들 예민한 요즘, 여러분들은 ‘좋은 이웃’인가요?
[사연뉴스]는 국민일보 기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살아 있는 이야기는 한 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더 풍성하게 살이 붙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반전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연의 흐름도 추적해 [사연뉴스 그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연뉴스]는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나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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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키세요" 연봉 9천 26세 직원...공무원 소환에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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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블라인드]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20대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면서 공무원을 언급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비키세요'란 제목으로 "26살 연봉 9000(만원) 지나갑니다"라고 썼다.
또한,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키워드로 태그해 마치 공무원을 저격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블라인드는 회원가입 시 소속된 직장의 이메일 인증을 거쳐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해당 작성자는 삼성전자 소속 직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연봉 9000만원의 26세 작성자가 자신의 연봉과 나이 등을 자랑한 것으로 해석됐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로는 증권사 소속 직원이 "정말 귀엽다. 연봉 9000만원으로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우리 회사는 그 나이 때 2억원씩 받는다" 등이 달려 화제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상관 없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소환해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행정고시 합격자랑 비교가 안 될텐데 어리석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다른 의견으로는 "20대 중반에 연봉 1억원에 가까우면 대단한 거다", "제목이나 태그 키워드가 거슬리긴 해도 직접적으로 나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너무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말 전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9%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으로, 올해 최소 1억6000만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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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검단신도시 '왕릉 아파트' 입주 경과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건설된 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입주가 31일 시작됐다.
김포 장릉은 조선 인조의 아버지인 추존왕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묻힌 무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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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선거일 투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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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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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유효표와 무효표 어떻게 구분할까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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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투표 용지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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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역대 선거 투표율
▲...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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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전·월세 거래 비중 추이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거래 기준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의 비중은 48.7%로 작년 같은 기간(42.2%)보다 6.5%포인트(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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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일반 여권·전자 여권 병행 발급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권 발급량이 급감하면서 종전에 쓰던 일반 여권의 재고가 다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반 여권의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보안성이 강화된 플라스틱 재질의 차세대 전자 여권과 병행해 종이 재질의 일반 여권(녹색)도 다시 발급을 진행한다.
사진은 31일 서울 송파구청 여권과에서 여권을 정리 중인 직원 모습.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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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32묘역 6·25 전사자 및 순직자 묘비 앞에서 서울동작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태극기와 조화를 꽂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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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지 교전 실시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서울 서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부대원들이 시가지 교전을 시연하고 있다.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되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앞두고 열린 이 행사는 예비군이 실제로 받게 되는 훈련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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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이전 문제, 선거 이슈로 확산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포공항 이전 이슈가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이슈로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해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은 김포공항 이전이 제주도 산업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민주당 내에서도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갈라치기에 나서고 있다고 응수하고 있다.
사진은 31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활주로 모습.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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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31일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에서 출연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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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항공박물관 옥상전망대 개방 '비행기 이착륙을 한눈에'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공항 활주로 위로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4층 옥상을 전망대로 조성해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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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독도체험관 오늘 운영 종료…8월 영등포서 시범운영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이 운영을 종료하는 31일 오전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 안내문이 체험관 입구에 붙어있다.
지난 10년간 서대문구에서 한국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린 독도체험관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으로 이전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착공했으며, 8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개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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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찬미' 개최
▲... (서울=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를 6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 장식화,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 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작자미상-매화 책거리도(8폭 병풍, 19세기, 종이에 채색, 118x292cm). 2022.5.31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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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자갈치시장 찾은 尹 “20년전 멍게비빔밥집 지금도 생각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낙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의 한 횟집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상인과 어업인 대표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뉴스1
▲...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
“관리비 비싸다” 민원에
“시장 후보들에 각서 받아라”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했다. 자갈치 시장 상인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25만원 어치의 회를 구매하고 상인들과 점심을 같이했다.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 통영집이라고, 멍게비빔밥집이 지금도 생각나요….”
31일 부산 자갈치시장에 있는 ‘부산명물횟집’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마스크를 벗으며 식탁 위의 멍게 한 점을 집어 먹었다. 함께 배석한 참석자들에게 “좀 드시죠”라며 권유를 아끼지 않았다. 약 20년 전 부산에서 검사로 근무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명물횟집이 유명하더라” “광안리 관사 바로 옆이라 퇴근길에 많이 다녔다” “아주 값도 쌌는데 거기는 없어진 모양이더라”며 부산에 얽힌 다양한 추억들을 늘어놓았다. 윤 대통령은 2001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부산지검에서 검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다의 날’ 기념식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회의 주재 등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점심에는 자갈치시장을 찾아 어업인과 상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오에 맞춰 윤 대통령이 검은색 차에서 내리자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윤석열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 찍기 바빴다. 윤 대통령은 양복 재킷 없이 푸른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소매를 팔꿈치 아래까지 접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대양상회’라는 가게에서 부산지역 상품권을 통해 광어를 한접시 구매했다. 그가 뜰채로 대형 광어와 낙지를 들었다가 떨어뜨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이어 찾은 곳은 ‘신광상회’. 윤 대통령은 “여기가 제가 학생 때부터 많이 들르던 곳”이라며 주인으로부터 전복회 2점을 얻어 먹고 물을 마셨다. 가게 주인이 보라색 종이에 사인을 요청하자 윤 대통령은 “자갈치 신광상회 번창하세요 2022. 5. 31.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동 중에도 상인들과 주먹 인사를 했고 “와 이래 살이 많이 빠졌습니까”라는 소리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찬 장소인 ‘부산명물횟집’으로 이동했다. 점심 메뉴로는 광어 회덮밥과 광어국, 반찬으로는 전복과 멍게회 한 접시에 해초무침 등이 제공됐다.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노태우·김대중·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라고 김재석 부산어패류처리조합장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7월에 왔었고 정치 시작하고는 이번에 두 번째”라며 “옛날에 학생 때 많이 왔다”고 했다. 김 조합장이 ‘시장 관리비가 높은데 사용료까지 내서 어렵다’는 민원을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저도 신경 쓸테니 부산시장 출마하신 분들에게 각서 받으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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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 (부산=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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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두손 모으고 유치 기원하는 윤석열 대통령
▲... (부산=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민간위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두손을 모으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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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후보에 힘 실어주는 박지현 위원장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부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측이 AI 윤석열 대통령 캐릭터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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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
▲... (성남=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권 원내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2022.5.3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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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공급하는 북한 군의관들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료부문)의 전투원들이 24시간 봉사체계의 요구에 맞게 약품공급을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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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수에 사흘째 상승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른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78%) 높은 893.36으로 마감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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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대출이자 보다 낫다' 전세 추월한 월세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50%를 넘어 전세 거래량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25만8천318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0.4%(13만295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2만8천23건·49.6%)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거래량이 50%를 넘고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전월세 안내문.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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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아파트값 3.3㎡당 6천만원 돌파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지난 30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용산구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6천16만원으로, 지난달 5천929만원 대비 87만원 오르며 처음으로 6천만원을 넘어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20일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직접 발표했고, 이후 이 지역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KB 아파트 시세 기준으로 지난 3월 대비 이달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산구로, 두 달 새 1.24% 올랐다. 사진은 3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일대 모습.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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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코스피가 31일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0%) 낮은 2,666.88에서 출발한 후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은 전장보다 2.00포인트(0.23%) 오른 888.44에서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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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4월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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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승인 불허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롯데타워 부지 모습. 부산시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데다 업체 측 추진 의지도 미약해 상업시설만 활용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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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터프이터리, 국내 1호점 개점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미국 버거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가 서울 강남구에 1호점을 공식 개점한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직원들이 버거를 구매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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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삼성 호암상 시상식장 향하는 이재용 부회장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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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컨소시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 제안
▲...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UAM이 보편화된 미래 도시 구현 영상을 선보이는 모델들. 2022.5.31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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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AI통화비서' 셀프가입 기능 신규 오픈
▲... (서울=연합뉴스) KT가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AI통화비서의 개통절차 간소화를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직원들이 KT AI 통화비서 셀프가입 이벤트를 소개하는 모습. 2022.5.31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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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드론에 손가락 욕설 러 병사…돌아온 건 폭탄 두발
/트위터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현장./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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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빈 기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공격기 드론에 러시아 병사가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병사가 소속된 장갑차 부대는 결국 해당 드론에 폭격을 맞았다.
30일(현지 시각)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드론 공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이용해 건물 사이 숨어있는 러시아군의 BTR-82A APC 장갑차와 러시아 병사 6명을 추적한다. 이때 한 병사가 드론을 발견하고 쳐다본다. 이어 병사는 드론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부대의 위치를 파악한 후 장갑차 위로 폭탄을 2발 투하한다. 폭발이 발생하고 영상에는 폐허가 된 현장이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기 전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는 러시아군 사망자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는 자국 군의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침공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군이 전차 1330대, 다연장 로켓 시스템 203대,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93대를 손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용기 207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 군함 13척과 순항 미사일 116발을 잃었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교통 요지인 리만 시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 측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민병대와 러시아 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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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군도 가족에 보내주는게 내 임무” 러가 버린 전사자 수습하는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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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확인 뒤 열차 냉동고에 보관 러는 반전 여론 우려해 수습 안해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법의학 전문가들이 러시아 병사들의 시신을 열차에 실으며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하르키우=AP 뉴시스
육중한 은행 금고처럼 생긴 대형 냉동고의 문을 열자 영하 20도의 한기와 악취가 새어 나왔다. 냉동고 안에는 검은색, 흰색 비닐 가방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군데군데 핏자국이 선명했다. 가방 지퍼가 열린 틈으로 진흙투성이인 군화와 위장 무늬의 군복이 보였다. 이 가방들은 시신을 담는 일명 ‘시신백’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 병사 62명의 시신이 이 냉동고에 보관된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군 소속 ‘시신 수습팀’의 활동상을 전했다. 이들은 조국을 침공했다가 숨진 적군의 시신을 수습해 보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수습팀 대원은 전쟁 중 군인의 신분을 드러낼 수 없다며 스스로를 호출부호 ‘서머(Summer)’라고 밝혔다. 그는 “방역과 위생 문제 때문에 러시아군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퇴각하면서 우크라이나 거리 곳곳에 한 달 이상 방치한 러시아군 병사들의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하고 있으며, 일부는 개가 뜯어먹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병사 2명으로 구성된 수습팀은 러시아군 시신을 발견하면 얼굴, 문신, 소지품 등으로 신원 확인 작업을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잔학행위를 저지른 전범(戰犯) 용의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면봉으로 DNA도 채취한다. 이후 시신은 열차 안에 마련된 냉동고로 옮겨져 보관된다. 수습팀과 열차 승무원들은 냉동고 옆의 열차 칸에서 숙식을 한다.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현재까지 최대 3만 명 이상의 러시아 병사가 숨진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 여론 등을 우려해 전사자 시신 수습에 나서지 않고 있어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사자들의 시신을 대신 수습하고 있다.
수습팀은 비록 적군의 시신이지만 망자(亡者)에 대한 예를 갖춰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습팀 병사는 “내 임무는 이 시신들을 유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정중히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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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 상륙한 올 시즌 첫 허리케인 '애거사'
▲... (테우안테펙 EPA=연합뉴스) 자전거를 탄 멕시코 시민이 30일(현지시간) 오악사카주 테우안테펙시에서 허리케인 '애거사'로 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국립기상청(SMN)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이번 시즌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애거사'로 오악사카주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남부와 남동부에는 큰비가 내리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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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ㆍ루한스크주)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점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번번이 포위가 뚫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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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워싱턴DC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 (워싱턴DC 신화=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민들이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인 메모리얼 데이로 정해 전몰자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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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 규제 강화 발표하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
▲... (오타와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국내에서는 권총의 소유와 매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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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연말까지 러시아 원유 수입 90%까지 줄일 것"
▲... (브뤼셀 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담 후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46·오른쪽)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63)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EU는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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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익 투척' 수난 당한 루브르 소장 명화 '모나 리자'
▲...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명화 '모나 리자'의 보호 유리에 케익이 묻어 있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 케익은 장애인 여성으로 가장해 휠체어에 탄 한 환경운동가가 보호 유리 앞으로 접근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미디어 제공 동영상 캡처] 20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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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브로커' 파이팅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동원, 이지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주영, 송강호.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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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월 만에 컴백한 빅톤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빅톤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카오스'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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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단막극 '불행을 사는여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서울=연합뉴스) 31일 JTBC 단막극 '불행을 사는여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왕빛나(왼쪽부터), 김예지 감독, 배우 백은혜가 포즈 취하고 있다. 2022.5.31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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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국 “코로나로 돌아가신 父, 칠순잔치 때문인가” 죄책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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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할매’ 제공 © 뉴스1
양상국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출연한 가운데 아버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며 “칠순잔치를 못 해드려서 돌아가신 걸까”라고 죄책감을 고백했다.
이날 양상국은 “무거울 수 있는 고민”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저 때문일까 약간 죄책감이 든다”라고 했다. 양상국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0일 정도 됐다며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수술 도중 뇌출혈로 요양 병원에서 재활을 하고 계셨다. 근데 하루만에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수년째 병간호를 하던 어머니가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아버지도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감염됐는데 불과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양상국은 “안부 전화를 어머니와 했는데 그로부터 30분 뒤에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많이 놀랐었다”라고 회상했다. 믿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임종 소식에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양상국은 칠순잔치를 언급했다. “아버지가 3년 전 칠순이었는데 칠순잔치를 안 하셨다. 근데 그걸 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속설이 있더라. 가족끼리 조촐하게 했었는데 그걸 안 해서 그런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마음이 쓰이더라”라며 울컥했다.
이에 할매들은 절대 양상국의 잘못이 아니라고 다독였다. 김영옥은 “그럴 때는 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절대 그런 게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박정수 역시 “정정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라며 “갑자기 돌아가시면 경황이 없고 당황스럽다. 양상국 마음을 알겠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자식에게는 호상이라는 게 없다. 아무리 나이가 드셔서 가셔도 그게 자식 앞에서는 호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상국은 세상을 떠나는 아버지를 만져볼 수도 없었다며 슬픔에 잠긴 채 흐느꼈다. “살다 살다 이런 장례식은 처음이었다”라면서 “임종 소식을 듣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출발했다. 근데 어머니도 코로나에 걸렸으니까 격리 때문에 집에 가셔야 했다. 형도 해외에 있어서 아무도 없는 거다. 가족도 없는 상태에서 화장을 하겠다는 걸 겨우 막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 환자만 받는 장례식장이 있어서 아버지를 모셨다. 너무 슬프지만 생각보다 눈물이 안 나더라. 어머니, 형이 없는 상황에 혼자 해야 한다는 그것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양상국은 장례 3일만에 형이 찾아오자 그제야 눈물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과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수의도 못 입고 누워 계셨다. 수의 대신 비닐 팩 안에 들어가 계시더라”라며 “저희는 방역복을 입고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한번은 만져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후회가 된다”라고 해 할매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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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삽시다3' 이경진 "박원숙→김청 나이 합치면 271세..최고령 시구자들"
▲... 같이삽시다3’ 이경진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캡처
‘같이삽시다3’ 이경진이 4선녀들과 시구, 시타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야구장에 온 4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야구장에 도착한 뒤 “나 진짜 처음 와 봐”라고, 혜은이는 “룰을 알면 무지무지 재밌다 하더라고”라며 신기해했다.
이경진은 “40년 전에 야구를 뭘 한 적이 있다. 그걸 기념하기 위해 같이 와봤다”라며 “오늘 시구하는 게 있다고 해서”라고 말을 꺼냈다. 4선녀가 이글스 경기의 시구&시타를 초청받은 것. 이경진은 “그때 느낌이 기억이 안나는데 더 떨리더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혜은이는 “오래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지만 이런 경험을 또 언제 해보겠나. 설레고 기다려졌다”라고 말했고, 김청은 “한 번 해본 적이 있다. 혹시나 하면 시구를 해봤으니 멋있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나이 유니폼이 적힌 것을 입은 뒤 이경진은 “나이를 도합하면 271세이다. 최고령 시구자들이다”라고 밝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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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화려한 결혼식 설렘 없어, 드레스도 15만 원짜리"(떡볶이집) [TV캡처]
▲... 떡볶이집 이효리 /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가 이상순과 스몰 웨딩을 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했다.
앞서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스몰웨딩으로 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효리는 "스몰웨딩을 유행시켰다. 노리고 그렇게 결혼한 건 아니지만, 그 뒤로 작게 결혼하는 게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 오빠가 그때 럭셔리 웨딩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너 때문에 망했다. 예약률이 확 줄었다고 날 막 죽인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그 당시 톱스타가 하는 것 치고는 스몰 웨딩이었다. 제일 좋아해야 할 날에 신경 쓸 일이 많으면 피곤하다"고 스몰웨딩을 진행한 이유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혹시 이상순과 안 부딪혔냐"고 묻자 이효리는 "웨딩드레스도 외국 갔을 때 15만 원 주고 산 드레스다. 결혼하기 10년 전에 '나중에 결혼할 때 입어야지'하고 사놓은 거다. 결혼식도 집에서도 이상순 오빠와 친구들과 꾸미며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웨딩드레스도 많이 입어보고, 화려한 메이크업도 많이 해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목받는 걸 많이 해봤다. 그래서 화려한 결혼식에 대한 설렘이 별로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이 "축의금 받았으면 많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하자 이효리는 "약간 여태 낸 축의금을 회수하지 못한 게 아쉽기도 하지만 죽을 때 회수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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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20년 전 돌아간다면..犬 입양 빨리+다른 남자 만나볼 것" (떡볶이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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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효리가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전했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는 이효리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효리는 세대의 아이콘이자 슈퍼스타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한 15년 정도는 정말 바쁘게 살았다. 하루에 스케줄 3~4개 하고 그랬다. 피곤하고 뭐하고 생각할 겨를이 없이 움직였다. 아무 생각 없이 가라면 가고 그랬다. 너무 스케줄도 많고 광고도 많으니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민해지긴 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민해지지 않았을 거에 예민했었다. 지금은 어떤 방송에서 '내가 저 귀걸이를 왜 했지?' 생각이 들어도 그게 뭐가 중요하냐. 근데 그때는 그거 하나하나 다 신경 쓰이고 내 인기가 추락할 것 같고 모든 걸 잃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았냐고 묻자 이효리는 "없었다. 난 잠도 너무 잘 잔다. 다들 막 수면제 먹는다고 하던데 나는 잠을 잘 잔다. 우울할 때는 물론 있는데 2시간을 안 넘는다. 짧게 지나간다. 그런 거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물음에도 "무조건 간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지금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까탈스럽지 않고 사람들한테 더 잘하고 더 품어주고. 영향력이 더 컸을 때 유기견을 입양했었으면 더 많이 알려지지 않았겠나. 너무 인기가 하락했을 때 시작해서 아쉽다. 다시 돌아가면 톱스타인데도 너무 공손하게 사람들한테 잘하고 베풀면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왜 리와인드 한다고 생각하냐. 다르게 살면 되지. 그리고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젊으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나. 오히려 슈퍼스타로 안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피곤함도 있지 않나. 그 긴장감보다는 편안하고 루틴이 있는, 예상 가능한 삶이 이제는 좋다. 지금은 마당에 앉아서 새 소리 듣고 방송하고 싶으면 이렇게 와서 떠들고, 안 불러주면 '내가 이제 필요없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이제는 방탄소년단, 이정재 씨 정도 돼야 슈퍼스타 아니냐. 이제는 나도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우리 다 고만고만하다. 국내 내수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환불원정대 컴백에 대해 묻자 "기회 되면 얼마든지 내고 싶다. 너무 좋다. 근데 화사랑 제시가 너무 바쁘니까. 후배들이 너무 바쁘니까 말하기도 좀 그렇고. 화사랑 제시가 외국 팬들이 정말 많다. '이효리는 누구냐. 매력 있다' 이렇게 얻어걸리고 그랬다. 후배들한테 미안하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또 핑클에 대해서는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진이도 뉴욕에 살고 유리도 아기 키우니까 현실적으로 어렵다. 우리나 핑클이지, 막상 앨범을 내면 차트에 없을 거다"라고 답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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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도 엄지 척… ‘21세기 펠레’ 한국에 떴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1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해 볼을 다루며 몸을 풀고 있다. 브라질 축구의 ‘신형 엔진’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는 공격수로서의 성장 속도가 ‘펠레 후계자’ 네이마르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뉴시스 3월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칠레전에 출전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와 네이마르.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A매치 첫 골을 신고했다. 사진 출처 비니시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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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초신성’ 비니시우스 입국
월드컵 최다 우승(5회)국인 브라질 축구의 ‘신형 엔진’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가 한국과 A매치를 이틀 앞둔 31일 오전 입국했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대표팀 대부분은 지난달 26일 입국했는데 5일 늦은 도착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인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뛰고 오느라 팀과의 합류가 늦었다. 리버풀과의 결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고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그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긴 선수가 바로 비니시우스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1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해 볼을 다루며 몸을 풀고 있다. 브라질 축구의 ‘신형 엔진’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는 공격수로서의 성장 속도가 ‘펠레 후계자’ 네이마르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뉴시스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니시우스는 장시간의 비행에도 오후 4시부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팀 전술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가볍게 몸을 풀면서 2일 한국과의 A매치에 대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팬들은 ‘축구 황제’ 펠레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네이마르 못지않게 비니시우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스카우트들이나 축구 전문 매체 사이에선 브라질 축구 공격수 계보가 네이마르에서 비니시우스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직접적인 바로미터인 이적료에서는 이미 비니시우스가 네이마르를 넘어섰다. 비니시우스의 이적시장 가치는 1억 유로(약 1327억 원)로 네이마르(7500만 유로)와 차이가 꽤 난다. 경기력이 비슷하면 나이가 어릴수록 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점을 감안해도 비니시우스의 1억 유로는 역대급이다.
3월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칠레전에 출전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와 네이마르.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A매치 첫 골을 신고했다. 사진 출처 비니시우스 인스타그램
비니시우스가 2018년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길 때 이적료가 4600만 유로였는데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2019∼2020,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각각 3골에 그쳤지만 2021∼2022시즌엔 17골을 몰아치며 득점 3위에 올랐다. 그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명장(名將)’ 카를로 안첼로티(63)는 비니시우스를 두고 “환상적인 스피드와 재능을 갖고 있다”며 “더 무서운 것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숱한 명문 클럽을 거치며 유럽 축구 5대 리그를 제패한 최초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안첼로티는 “내가 본 선수 중 일대일 돌파 능력이 제일 좋은 선수”라며 비니시우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 대표팀 선배인 네이마르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의 최고 선수는 비니시우스”라고 인정했다.
입국 이후 서울 남산과 강남의 클럽, 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를 찾는 등 한국 관광에 열심이던 삼바군단 브라질은 31일 훈련 때는 웃음기를 뺀 진지한 모습으로 한국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브루누 기마랑이스(25)는 “손흥민을 최대한 막아 승리를 챙기겠다”고 했다.
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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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 제27회 LG배 8강 진출
▲... (서울=연합뉴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LG배 2연패를 향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신진서는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 첫날 대국에서 일본기원 대표로 출전한 위정치 8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사진은 신진서 9단. 2022.5.31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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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석 프로,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대회 우승
▲... (서울=연합뉴스) 31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박노석 프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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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첫 승선' 김동현
▲...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동현이 3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31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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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전 멀티골' 제주 주민규, K리그1 15라운드 MVP
▲... (서울=연합뉴스) 전북전에서 멀티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2위 탈환에 앞장선 주민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1일 발표했다. 사진은 제주 주민규. 2022.5.3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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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세인트루이스전 1안타 1볼넷…3경기 연속안타
▲...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30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 타격하고 있다. 그는 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23에서 0.225(142타수 32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그러나 팀은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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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 월 115만원씩 여윳돈 남긴 직장인…이제 87만원도 벅차다
▲... 월급 400만원 직장인
소비여력 시뮬레이션해보니
高물가 여파 생활비 크게 늘고
주담대·신용대출 이자부담 쑥
소비 줄여도 버티기 힘들어져
제로금리때 예금이자 반토막
상승세지만 인플레엔 역부족
2020년 잉여현금 월급의 29%
올 4월엔 22% 수준까지 감소
◆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
예금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중산층 가계소득이 그야말로 '삭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공급망 이슈와 돈 풀기 후유증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최근 1년 새 물가 상승률이 2배 가까이 뛰었지만 기준금리에 따라 오르는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서서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특히 예금 상품의 실질금리가 떨어지는 것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금리는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어 각종 이자 부담 폭증에 가계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31일 매일경제는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1등급 직장인 기준으로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이자 부담과 생활비, 이들 비용을 빼고 남는 소비 여력을 측정해봤다.
일단 이 직장인은 2020년 4월 기준 월급 400만원을 받고 주택담보대출 2억원(30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신규 코픽스 12개월 기준), 신용대출과 정기예금을 3000만원씩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했다.
월소득은 400만원으로 고정됐고 월 3000만원에 대한 예금금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1.99%, 1.34%, 0.93%를 바탕으로 세후 기준 이자액을 계산했다. 예금금리 이자는 월 기준으로 환산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이 직장인의 예금은 전년도에 매년 새로 가입했기 때문에 이자액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온다.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예금을 들면 이자소득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교육비와 의식주에 쓰이는 생활비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똑같은 소비를 해도 생활비가 올라가는 구조다. 실제 2020년 4월 200만원을 썼던 이 직장인은 이듬해 생활비가 205만원, 올해 4월에는 215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2021년 2.5%, 2022년 4.8%라는 물가 상승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생활비 200만원은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 수치를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여기서 30대의 월평균 고정 소비액은 200만원으로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엔데믹 이후 소비가 증가했고 해가 갈수록 소비액은 상승하기 때문에 중산층 생활비는 급증세를 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의 월평균 고정 소비액은 200만원으로 집계됐지만 40대는 279만원으로 늘었다. 증가한 79만원은 식비, 교육비, 용돈 지급 등 대부분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 특히 40대의 교육비 지출은 월 50만원으로 30대 16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산층은 성장기 자녀 양육과 동시에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다 보니 재무적 준비 여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상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2.84%, 2.39%, 3.56%로 상승했는데 해당 직장인이 1등급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금리다. 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각각 2.47%, 2.61%, 4.19%로 급등했는데 이는 시중 A은행의 실제 대출금리를 적용한 것이다.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리면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해당 직장인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월 기준 신용대출 이자는 월 기준으로 각각 6만원, 7만원, 10만원 늘어났다.
이처럼 올 들어 신용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 잔액이 감소했는데 차주들이 일부 신용대출을 갚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직장인이 필수적인 소비를 마치고 난 후 남는 돈(잉여 현금)은 2020년 4월 115만원이었다. 월급의 29%를 소비나 투자에 쓸 수 있었다는 뜻이다. 2021년 4월 똑같은 가계 운영에도 잉여 현금은 113만원이 됐는데, 월소득 대비 28% 수준으로 1년 새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올 4월 남는 돈은 87만원(22%)까지 떨어졌다. 5%에 가까운 물가 상승률과 4%대에 달하는 대출이자 부담에 월소득이 눈 녹듯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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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일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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