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부담스러운 금리 상승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RA 김정윤]
- KOSPI는 기관 순매도 속에 약 0.3% 하락. 투자주체별로 거래대금 부진한 모습 보이며 특별한 상승모멘텀 부재로 약보합권에 등락 반복 중. 연준의 고강도 긴축 및 미국채 금리 상승세 부담 지속이 증시 하방압력을 높이고 있는 양상.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 감소로 여전히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속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긴축 부담 자극. 특히, 장 중에도 미국채 장단기물 모두 추가 상승 중(2년물 4.63%, 10년물 4.26%). 뿐만 아니라 연방기금선물로 산출되는 내재 정책금리는 23년 6월에 5%에 도달할 것으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 다만, 고강도 긴축 우려가 금융시장에 상당기간 유입된 악재였다는 점에서 금일 KOSPI 하락폭도 제한적.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와 더불어 장 중 현물 순매수 전환한 점도 증시 하단 지지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 상승. 반면, 홍콩 항셍지수, 대만 가권지수 각각 0.51%, 0.67% 하락 중
-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압력 및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 영향으로 1,440원까지 근접
- 업종별로는 KT(+1.56%), SK텔레콤(+0.61%) 중심으로 통신업(+1.14%) 강세.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0.55%) 등 반도체주 상승전환에 전기전자 업종은 0.94% 상승. 뒤이어 의약품(+0.9%)도 강세 기록. 반면, 부동산PF 유동성 우려 부담에 건설업(-4.62%)이 가장 부진. 전일 강세 기록한 두원전 관련주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기계 업종은 2.61% 하락. 철강/금속(-2.43%), 운수창고(-2.27%) 업종도 수익률 하위권 기록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물 출회되어 0.7% 하락.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98%) 강세인 반면 음식료/담배(-2.76%), 건설(-2.16%) 약세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