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목)]
Giving is the best communication. (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이다.)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 사과나무에 앉은 물까치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일 경북 포항의 한 사과밭에서 물까치가 나무에 앉아 주변을 살피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 사는 흔한 텃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이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여행honey] 꽃의 여왕, 장미 명소 3곳
▲...
(서울=연합뉴스) 5월이 끝났다고 해서 장미가 진 것은 아닙니다. 통상 5월의 꽃으로 알려진 장미의 개화 시기는 5월부터 6월 사이입니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표적인 장미 관련 행사들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찾아왔습니다. 꽃의 여왕,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국내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상주 함창명주테마공원 내 1만8천500㎡ 규모의 장미 동산은 5월 말 무렵 장미꽃이 만개합니다. 이곳은 6월에 상주에서 가 볼 만한 곳으로 항상 꼽히는 곳입니다. 지자체가 예산으로 조성한 대규모 장미 테마 정원으로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의 다양한 장미 4만 그루가 식재돼 있습니다.
지난 21일 개막한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누적 관광객 1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올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축제 기간은 이번 달 6일까지로 평일은 19시 30분, 주말에는 20시까지 매표 시간을 연장하여 22시까지 장미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장미원도 3년 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는 '장미주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했습니다. 장미주간 이후에는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8천㎡ 규모로 프린세스 드 모나코, 자뎅 드 프랑스, 루스티카나, 잉카 등 226종 약 1만8,000주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글·편집 이혜림 / 사진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해운대는 벌써 피서철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지방선거 휴일을 맞아 붐비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2일부터 부분 개장한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촤촤촤촤촤.. 부산서 1시간 동안 30m 물기둥
부산 남구 도심 도로에서 맨홀 위로 물이 넘쳐 위로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남부경찰서
▲... 1일 오전 11시 46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도로에서 갑자기 맨홀 위로 물이 넘쳐 위로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와 부산소방 등에 따르면 상수도관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물기둥이 최대 30m 높이까지 솟구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통행을 일부 제한하고, 남구청, 소방, 상수도사업본부와 현장을 정리했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인근 제수변(상수도관 개폐 밸브)을 잠그면서 도로 위로 치솟던 물길은 잡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국민일보 |
☞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 확정…9급으로 시작한 공무원 출신
▲...
[진도=뉴시스]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자.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희수(66)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현재(개표율 82.51%) 무소속 김희수 후보가 9394표(57.99%)를 득표해 6893표(42.00%)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인환 후보를 제쳤다.
민주당 후보와 양자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무소속 삼수만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10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진도군수에 도전했다.
김 당선자는 진도 개혁의 첫번째로 생산·가공·판매의 융복합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혁신을 꼽았다. 이어 교육혁신과 행정의 혁신, 문화·관광·체육·예술의 혁신, 복지의 혁신을 약속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퇴직할 때까지 36년간 진도군에서 근무한 김 당선자는 조도면장과 진도읍장, 농산유통과장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홍준표 "대구 변하려면 공무원·공공기관 바뀌어야"
▲... [앵커]
이번에는 대구시장으로 당선이 확실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고맙습니다.]
[앵커]
우선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선거 많이 해봤지만 이번 선거처럼 마음 편하게 한 선거는 처음 해봤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앵커]
선거 많이 치러보셨다고 그러셨는데 5선 국회의원 지내셨고요. 경남도지사도 하셨고 대선도 출마를 하셨습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 출마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대구가 많이 쇠락했습니다. 과거 일제시대에는 서울 평양대구였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 부산 대구로 있다가 지금 와서는 인천에게도 밀렸습니다. 그만큼 대구가 쇠락했기 때문에 내가 자란 고향이 더 이상 무너지는 것을 방치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앵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상당한 선전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정권이 바뀌었잖아요. 중앙정부가 바뀌면 지방정부도 교체가 되는 것은 그건 순례죠.]
[앵커]
그렇군요. 지역마다 여러 발전에 대한 요구가 많습니다. 대구에서는 어떤 비전을 원하고 있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늘길을 열어야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통합 신공항입니다. 그걸 하는데 우선 주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네. 시장이 되면 시청 조직을 바꾼다고 말씀을 하셔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구상이신가요.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대구가 변하려면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변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혁신하는 그런 조치를 제일 먼저 취하려고 합니다.]
[앵커]
혹시 공무원들의 반발은 없을까요.
[홍준표/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해보고 난 뒤 질문하시죠. 반발이 있을지 없을지 가보고 난 뒤 질문하세요.]
[앵커]
네 저희가 눈여겨보겠습니다. 앞으로 시정에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라고요. 대구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양주는 이번에도 공무원 출신 선택"…국힘 강수현 승리
▲... 윤명노·임충빈·현삼식·이성호 역대 시장·군수 모두 공직자 출신
특유의 친화력으로 '소통행정' 펼칠듯
강 후보 당선 계기로 지역 내 '보수진영' 주목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양주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강수현 당선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 06.02. (사진 = 강수현 당선자 캠프 제공)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전통 아닌 전통'으로 자리잡은 공무원 출신의 후보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예외 없이 시장으로 택했다.
공무원 출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는 2일 오전 3시 20분 현재 59.06%의 개표율이 진행된 가운데 2만 8870표(52.11%)를 얻어 2만 5271표(45.62%)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주는 지난 1995년 양주군 당시 첫 군수 선거에서 윤명노 후보를 당선시켰다. 윤 군수가 제2회 지방선거에서도 연임에 성공했고, 이어 제3~4회 지방선거에서는 임충빈, 제5~6회 때는 현삼식, 그리고 2016년 재보선과 2018년 선거에서는 이성호 후보가 각각 당선되면서 모두 공무원 출신 시장이란 기록을 이어왔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강 당선자는 양주시 총무과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거치며 36년간 양주시청에서 잔뼈가 굵은 공직자 출신이다.
그런만큼 양주시 내부 사정을 그 누구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꿰뚫고 있는데다, 특히 후배 공무원들과의 친화력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어, 시청 입성 후 '소통 행정'을 통해 조직 내 화합을 이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당선자는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속 추진,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과밀학급 지역 초·중·고교 증축 또는 적기 신설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주택 공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 당선자의 이번 승리는 그동안 지역정가의 보수 분열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보수진영의 저조한 실적에 비춰보면, 의미 있는 성과다.
고읍지구와 옥정지구 등 택지개발로 외지인과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기 시작했고 과거 '보수 텃밭'의 이미지가 퇴색되기는 했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보수 화합의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도 이르지만 나오고 있다.
지역에서 4선을 기록 중인 정성호 국회의원이 정덕영 후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원팀'으로 양주발전이 더 빨라진다는 주장에는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된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강수현 후보의 시장 당선은 보수진영 입장에서 보면 여러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내부 분열로 상대 진영에게 유리한 상황을 줬다는 지적을 받아온 보수진영이 강 후보 당선을 계기로 앞으로 뭉치게 되면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한층 긴장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청와대 개방행사에 왜 서울시 공무원이"… 차출인력 불만 커져
▲...
하루 10명씩 행사 지원 불려가
4시간 초과 근무수당 인정안돼
市 "행사 끝날 때까지만 지원"
청와대 개방 오는 11일로 연장
"청와대 개방행사에 왜 서울시 공무원이"… 차출인력 불만 커져
청와대 본관 내부와 대통령 관저 건물이 일반인들에게 개발된 지난달 15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청와대 개방 행사에 서울시 공무원이 차출돼 담당 이외의 업무를 떠안게 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본래 업무와 관련 없는 일이 추가되며 업무 과중과 인력 확보 미비 등 여러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행정국 소속 공무원이 청와대 개방 행사에 지원을 나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루 10명의 인력이 파견돼 행사 관련 안내 업무를 지원한다.
서울시 내부게시판에는 행정국 공무원들의 청와대 개방 행사 차출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행정국은 총무과, 인사과, 인력개발과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서울 청사 시설물 유지 관리, 서울시 공무원 인사관리 및 충원계획, 국내외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주말에 행사 지원을 나간 공무원들의 경우 4시간 초과 근무 시간에 대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은 하루 4시간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 행사가 끝날 때까지만 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의 인력 파견과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개혁 태스크포스(TF)가 지난 4월 시설물 설치와 등산로 정비 등을 서울시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람에 인파가 몰리고 개방 기간도 연장되면서 서울시 파견 공무원들의 업무도 그만큼 쌓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기간을 오는 11일까지 연장했다.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수는 지난달 24일 기준 543만명을 넘어섰다. 인근 지역 보행량도 크게 늘어났다. 청와대를 방문하기 위해 경복궁역을 이용한 보행량이 하루 2만9197명으로, 개방 전 7209명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인근 지역의 보도를 늘리고, 현재 시범 운영한고 있는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관저 뜰만 공개됐던 초기와 달리 거실, 침실 등 관저 내부도 일반 관람이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더욱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뜨거운 청와대 관람 열기에 개방 기간도 연장됐지만 인력 확보 부족으로 관리 주체가 아닌 기관에서 인력이 파견되는 등 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현재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 업무는 문화재청이 임시로 맡고 있다. 문화재청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 등을 반영해 청와대 활용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오는 11일 이후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파이낸셜뉴스 |
☞ "2명 찍으면 됩니다"…공무원 말 실수로 무효표 처리된 시민 '항의'
▲... 시의원 2명 동시 기표해 무효처리…"교육도 안 받았나"
부천시 선관위 "해당 선거사무원 다른 곳으로 배치"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기초의원 '1-가, 1-나, 2-가, 2-나' 중에 1명만 찍는게 맞습니까?" "2명 찍으면 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경기 부천 지역 투표소에서 공무원의 말(?)실수로 무효표 처리되자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부천시와 선관위 등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도지사부터 기초의원, 교육감까지 한 사람당 7장을 배부받아서 두 차례에 걸쳐 투표한다.
부천지역 1차 투표 용지에는 시장, 도지사, 교육감 등 총 3장을 받는다. 2차 투표 용지에는 광역의원·기초의원, 비례 광역의원·기초의원 등 4장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투표용지가 많아 시민들이 혼란을 빚었다.
실제로 이날 오전 8시20분 부천 제 13투표소인 상인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하러 나온 시민 A(66)씨는 2차 투표 과정에서 투표소 직원의 말(?)실수로 무효표 처리돼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1차 투표를 마친뒤, 2차 투표를 하기 위해 선거사무직원(부천시 공무원)으로부터 용지 4장을 받았다.
그는 "'기초의원 투표란에 1-가, 1-나, 2-가, 2-나'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1명만 찍는게 맞느냐'고 묻자, 직원이 '2명을 찍는거다'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직원 말에 따라 2명을 동시에 기표했고, 해당 용지는 무효 처리됐다는 것.
특히 A씨와 해당 직원의 대화 내용을 들은 일부 시민들도 2명을 동시 기표해 무효 처리되면서 반발하기도 했다.
A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투표소 직원에게 분명히 '1명을 찍는거냐?'고 물어봤는데 '2명 찍는거다'라고 했다"면서 결국 무효 처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소 직원이 제대로 사전 교육도 받지 않고 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부천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투표하는 시민들이 대거 몰렸고, 당시 직원과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곳에 기표한 A씨의 투표용지는 무효처리됐다"면서 "현재 정당의 항의를 받고 있는 해당 선거사무원은 투표용지 배부에서 다른 곳으로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경기선관위, 특정 예비후보 공천심사 탄원서 받은 공무원 고발
▲...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광명시장 특정 예비후보자의 정당 공천재심사 탄원동의서 서명 활동을 한 공무원 A씨 등 3명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A씨 등은 공무원 또는 그에 준하는 신분임에도 지난 4월 광명시청 내 사무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정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를 위해 공천재심사 탄원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직무와 관련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
경기도선관위는 아울러 4월 김포시장선거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첨부한 문자메시지를 업체를 통해 김포시민 11만여명에게 전송한 혐의로 B씨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문서 등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남성 육아휴직도 공무원이 ‘갑’이네…그럼 민간은?
▲... 이후도 기자
남성 육아휴직 비율 2015년 5.5%에서 2021년 26.3%
남성 육아휴가 비중, 정부 > 공공기관 > 민간 순으로 커
대기업 느는 동안 중소기업 오히려 줄어
“유치하지만 최근 우리 딸에게 누가 더 좋은지 다시 인기 조사를 했다. 두려운 마음에 ‘똥’부터 시작해서, ‘이웃집 오빠’와 ‘뽀로로’까지 하나씩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가 제일 좋아’라고 대답했다. 육아휴직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다.”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2015년에 발간한 아빠 육아휴직 체험 수기집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에 나온 내용입니다.
2015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은 5.6%였다. /tvN ‘아는 와이프’ 캡처
이 수기집이 나온 게 7년 전인데요, 2015년 당시 전체 육아휴직자 8만7339명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6%에 불과했습니다. 2021년 육아휴직에 대한 공식 통계가 얼마전 발표됐습니다. 2021년에는 남성의 육아휴직이 좀 늘어났을까요?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육아휴직 사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과 중소기업 남성들은 어떻게 육아휴직을 쓰고 있는지 잡스엔이 알아봤습니다.
◇육아휴직 공무원 10명 중 4명, 공공기관 6명 중 1명이 남성
2021년 한 해 공무원 아빠와 공공기관 아빠 중 육아휴직을 더 많이 쓴 쪽은 어느 쪽일까요?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 아빠였습니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0명 중 4명 이상이 남성입니다. 공공기관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재직자 중 6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이라고 합니다.
2021년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0명 중 4명 이상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인사혁신처(인사처)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2573명 중 남성이 5212명으로, 41.5%를 차지했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국가공무원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2019년에 30%를 돌파한 지 2년 만에 40%를 넘어선 것입니다.
인사처는 공무원 남성 육아휴직 비중이 꾸준히 높아진 이유로 “승진 경력 인정과 수당 확대와 같은 정책이 성과를 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사처는 2015년 자녀 1명당 남성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2018년부터는 승진 경력 인정 범위도 넓혔습니다. 첫째 자녀의 육아를 목적으로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휴직하더라도 전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휴직자에게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수당이 있는데요, 정부는 2015년 150만원이던 상한액을 2019년 25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휴직자를 대신하는 ‘대체인력’ 활용도 93.6%를 기록했습니다. 육아휴직자의 부담도 덜었다는게 인사처의 설명입니다.
공공기관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살펴본 결과, 육아휴직 관련 기록이 있는 공공기관 368곳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2만972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는 3722명으로 17.7%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았던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다. /한수원 제공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았던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281명)입니다. 한수원 전체 육아휴직자의 45.5%에 달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다음으로는 한국철도공사(237명), 국민건강보험공단(130명), 한국전력공사(124명), 한국토지주택공사(98명), 강원랜드(83명), 한국환경공단(76명), 한국도로공사(70명), 근로복지공단(59명), 국민연금공단(58명) 등의 순으로 공공기관에서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많이 썼습니다.
2021년 공공기관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7년(1432명)과 비교해 2.6배 늘었습니다. 이 비중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여전히 공무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대기업 아빠vs중소기업 아빠
민간 부문에선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남성 육아휴직이 늘고는 있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에 비해 사용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또 대기업에선 남성 육아휴직이 늘고 있지만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남성 육아휴직은 오히려 줄어 남성 육아휴직에도 기업 크기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근로자 1000명 이상인 사업체의 경우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2020년보다 11.4%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근로자가 5인 미만인 사업체와 5인 이상 9인 미만 사업체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같은 기간 각각 6.5%와 3.3% 감소했습니다.
사업체 규모가 작은 곳들은 남성육아휴직자가 줄었다. /tvN ‘아는 와이프’ 캡처
근로자 ‘10인 이상 99인 미만’과 ‘100인 이상 299인 미만’, ‘300인 이상 999인 미만’ 사업체의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율도 각각 2.6%, 7.0%, 3.7% 수준에 그칩니다. 1000명 이상 사업체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습니다.
통상임금 수준별로 살펴봐도 월 300만원 이상인 경우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2020년보다 14% 늘었지만, 200만원 미만인 경우엔 남성 육아휴직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4분의 1…아직 갈 길 멀어
그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포함해 전체 남성 육아휴직자는 몇명이나 될까요? 지난 4월 25일 나온 고용노동부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전체 육아휴직자 11만555명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만9041명으로 26.3%에 달합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육아휴직자는 2020년 8만4617명에서 지난해 8만1514명으로 3.7% 줄어든 반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같은 기간 2만7423명에서 2만9041명으로 5.9% 늘었습니다.
2021년 남성육아휴직자 수. /고용노동부 제공
남성 육아휴직이 늘고 있지만, 가사노동 등 가족 분야 성평등은 여전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2022년 2월 여성가족부가 내놓은 ‘2020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결과 및 개편’을 보면, 국가 성평등지수는 74.7점으로 전년(73.7점)보다 1점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가사노동시간 성비(31.3점), 육아휴직 성비(32.4점)와 같은 가족 분야의 성평등지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녀가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 누가 개표장에 똥 싸놨어"…개표사무원들 우르르 이동하다 미끄덩
▲...
[사진 =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출입문 인근에 신원미상의 노인이 대변을 누고 현장을 벗어났는데, 개표 사무원들 다수가 우루루 몰려나가다가 이를 밟는 봉변을 당했다.
1일 경기 구리시 개표 현장에 투입된 다수 공직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구리시 개표소인 구리시립체육관 입구에 누군가 대변을 누고 방치한 채로 도망쳤다.
오후 5시30분께 이 곳에서 개표교육을 받은 개표 사무원(대다수 구리시 공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우루루 몰려나오다가 오물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무원들은 개표 시간이 임박해 미처 변이 묻은 신발을 제대로 닦지 못한 채 개표 현장에 투입돼 악취가 진동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장 관계자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결과 신원미상의 노인이 현장에서 용변을 본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 훈장님도 인증샷
▲... (논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인 1일 오전 충남 논산 양지서당 유복엽 큰 훈장과 가족이 연산초등학교에서 투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투표 마친 뒤 출구조사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투표소가 설치된 서울 영등포구 영동초등학교에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원들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출구 조사를 하고 있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시작
▲...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선거사무원들이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6·1 지방선거, 역대 최대의 무투표 당선 사태
5월24일 서울 대흥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이숲 녹색당 서울시 마포구 구의원 후보(가운데). ⓒ시사IN 이명익
5월18일 지역 정당 설립을 제한하는 정당법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역정당네트워크 활동가들이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은평민들레당 페이스북 갈무리
▲... 5월23일 기준 이번 지방선거의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519명으로 정당투표가 처음 시작된 2002년 선거 이래 가장 많다. 선거제도 개혁이 없다면 '무투표 당선 사태'는 반복될 것이다.
투표용지가 사라졌다.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색이 다른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세종 4장, 제주 5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8장). 전남 보성군 제2선거구 유권자가 받는 투표용지 개수는 다르다. 군수·도의원·군의원 비례대표는 뽑지 못한다. 대구 중구 제1선거구 주민도 마찬가지다. 투표용지 3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 비례대표)은 받지 못한다.
투표용지 3장이 사라진 건 해당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가 되어서다. 출마한 선거구에 경쟁자가 없는 후보자들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선거일에 당선이 확정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않고도 6월1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당선이 확정되는 후보자는 전남 보성 제2선거구에선 전원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구 중구 제1선거구에선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6·1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선거구가 쏟아졌다. 5월23일 기준 지방선거의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519명이다(사퇴·등록 무효 등의 이유로 무투표 당선자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4년 전 치른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자(89명)의 6배에 달한다.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인원(4125명) 13명 중 1명은 ‘무투표 당선자’가 되는 셈이다. 정당투표가 처음 시작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가장 많다(〈그림 1〉 참조).
기초의원(지역구) 무투표 당선 예정자는 대부분 2인 선거구에서 나왔다. 약 60%가 수도권에서 출마한 후보자다(〈그림 2〉 참조). 수도권 기초의원(지역구) 정수(887명)가 전체 기초의원(지역구) 정수(2602명)의 3분의 1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많은 수다. 송치용 정의당 전 지방선거준비위원장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수도권에선 거대 양당이 각각 지지율을 30~40%씩 가지고 있다. 양당이 한 명씩 후보를 내면 당선이 확정된다. 군소정당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난다. 2인 선거구에선 (군소정당이 활로를 찾을) 방법이 없다.”
무투표 당선 예정자 명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은 찾을 수 없다. 당적을 가질 수 없는 교육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민주당 소속 후보자다. 광역의원(지역구) 무투표 당선 예정자 약 95%는 영호남에서 나왔다(〈그림 3〉 참조). 소선거구제를 채택한 광역의원 선거에선 1등만 의석을 갖는다. 특정 정당 후보가 당선할 가능성이 큰 지역에선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자가 도전하기 어렵다. 그 결과 호남 지역 광역의원(지역구) 무투표 당선 예정자 59명 모두 민주당, 영남에선 44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다.
1등만 의석을 갖는 소선거구제 선거에서 유권자도 정치인도 거대 양당으로 몰린다. 중대선거구제에선 1등을 하지 않아도 당선할 수 있다. 유권자는 자신의 표가 사표가 될 확률이 낮아지면, 더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 정당에 투표할 수 있다. 군소정당이 표를 얻고 의회에 진입할 가능성도 커진다. 민주당은 대선을 열흘 남겨둔 2월27일 의원총회에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치개혁안에는 대선 직후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검찰개혁만큼 정치개혁 신경 썼는지”
민주당은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개혁을 하겠다(김태년 정개특위 위원장)”라고 했지만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는 사실상 무산됐다.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11곳에 시범 도입되는 데 그쳤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하면 30곳으로 전체 기초의원(지역구) 선거구(1030곳)의 2.9% 수준이다. 시범지역에선 선거구마다 3~5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게 되지만, 양당은 복수 공천으로 그마저도 무력화하고 있다. 4개 의석이 달린 광주 광산구 가선거구에 민주당이 4명의 후보를 내는 식이다. 기초의원 5명을 뽑는 충남 논산시 가선거구엔 민주당이 5명, 국민의힘이 4명의 후보자를 공천했다. 양당이 아닌 후보자는 정의당 후보자 1명뿐이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했던 송치용 전 위원장은 민생과 밀착한 지방의회에는 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입만 열면 지방자치·지방분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하는데 지방자치를 다 무너뜨려놓고 언제 일으킬지 모르겠다.”
경기도의회는 4년 전 84곳이던 2인 선거구를 87곳으로 늘리고 3인 선거구를 74곳에서 69곳으로 줄였다. 경기도의회의 민주당 의원은 111명으로 전체 의원의 90%를 차지한다. 경기 지역의 한 민주당 국회의원은 민주당이 검찰개혁에 힘쓴 만큼 정치개혁에도 신경 썼는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 “연동형 비례제 등 정치개혁 법안을 2년 안에 추진하면 ‘민주당은 악’ 같은 논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다.”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마포구의회 8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로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 예정자는 선거구마다 민주당 후보 1명, 국민의힘 후보 1명씩이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를 포함해 5번 선거를 치르는 동안 무투표 선거구가 세 곳 나온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마포구 라선거구도 이숲 녹색당 구의원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무투표 선거구가 될 뻔했다.
지역 정당이라는 새로운 대안
무투표 선거구가 왜 늘었을까. 김혜미 마포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숲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양당 구도’가 격화됐던 대선 직후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하나의 이유로 꼽았다. “대선 내내 ‘정권교체 대 정권 지키기’ 구도였다.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게 구도가 흘러가면서 소수 정당이나 원외 정당이 지방선거에 뛰어드는 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이 보기에,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2020년 ‘위성정당 출현 사태’ 때처럼 망가졌다. 그러자 양당 구도에 갇혀버린 선거판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망설이던 이들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중대선거구제에서 복수 공천을 금지해야 의회가 더 다양해질 길이 열린다고 했다. 정당의 공천권을 제한하기 어렵다면 기호제(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를 배분하는 방식)를 폐지하거나 전면 비례대표제를 채택하는 게 훨씬 다채로운 의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숲 녹색당 후보의 마포구의원 선거 출마는 느슨해진 서울 마포구 라선거구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우리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민주당·국민의힘 후보가 가만히 있다가 사이좋게 무투표 당선했을 거다. 우리가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니니까, 다른 후보들이 우리를 견제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소수 정당이 송곳처럼 올라오면 정체돼 있는 정치권력을 깨울 수 있지 않겠나.”
‘지역 정당’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타난 이들도 있다. 나영씨는 올해 1월 ‘은평민들레당’을 창당했다. 은평민들레당은 서울시 은평구에 기반을 둔 지역 정당이다. 지역 정당은 전국 정당과 달리 특정 지역 한 곳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려고 한다. 나영 은평민들레당 대표는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인이 주민보다 공천권자를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방선거 후보자의 현수막과 공보물에는 정책보다 당의 주요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후보자는 어떻게 일할지보다 당의 유명 인사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내세운다.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기대지 말고 우리가 직접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창당했다.” 현재 은평민들레당에는 당원이 30명 정도 모였다.
은평민들레당은 직접행동영등포당, 과천시민정치당 등과 함께 ‘지역정당네트워크’를 꾸렸다. 그런데 현행 정당법에 따르면 지역 정당은 만들 수 없다. 정당법은 정당의 구성 요건을 수도에 소재하는 중앙당과 특별시·광역시·도에 각각 소재하는 시·도당으로 규정한다. 시·도당 5곳 이상, 당원 1000명 이상이라는 조건도 채워야 한다. 직접행동영등포당은 지난해 11월 정당법에서 ‘지역 정당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냈다. 헌법재판소 재판부에 회부되어 심리 중이다.
4년이 지나면 지방선거가 다시 돌아온다. 선거제도 개혁이 없다면 ‘무투표 당선 사태’가 반복된다. 무투표 당선이 쏟아지는 선거에서는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없다. 양당이 독점하는 의회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진입하기 어렵다. 김혜미 마포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하며 녹색당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던 유권자들이 캠프의 이야기에 설득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한다. “책임은 정치인의 몫이다. 시민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여전히 제일 게으른 건 정치인들이다.”
이은기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시사IN |
☞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당선 확실…99.99% 개표서 181표차 신승
▲...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 © 뉴스1
경기 안산시장 선거에서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개표율 99.99% 상황에서 이 후보가 11만9776표(46.52%)를 얻어 11만9595표(46.45%)를 받은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07%p(181표) 앞섰다.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후보는 6.57%(1만6919표)를 득표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 |
☞ '단 0.07%p' 초박빙 끝에 안산시장 탈환한 국민의힘 이민근
▲...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12년 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안산시장실을 탈환했다. 2022.6.2 /황준성기자 3D3Dyayajoon@kyeongin.com">3Dyayajoon@kyeongin.com">3Dyayajoon@kyeongin.com">yayajoon@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이 12년간 집권했던 안산시장을 국민의힘이 간신히 탈환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민근(46.52%) 후보(이하 당선인)가 민주당 제종길(46.45%) 후보를 0.07%p 차로 따돌리고 초접전 끝에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12년이 걸렸던 만큼 국민의힘의 안산시장 탈환은 쉽지 않았다. 초반 개표 당시 이 당선인은 1천표 넘게 이기다가 사전투표가 진행되던 개표 50~60% 당시에는 제 후보한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개표 98% 때에도 300표때 차이로 박빙을 보일 정도로 결과를 알 수 없었다. 개표 99.5%를 넘어서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안산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yeongin.com
|
☞ “계양 왜왔나” 청년 항의에… 李 “정치폭력조직 같아”
▲...
계양 거리유세 중 시민 항의를 받은 이후 차량에서 "정치 폭력조직들이 다시 나타나는 거 같다"고 말하는 이재명 후보. 유튜브 영상 캡처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역구 유세 도중 “계양에 왜 왔느냐”는 청년의 항의를 받고 “(선거를 방해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참 정성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돼 1일 온라인에서 회자된 영상에는 이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촬영된 날짜는 지난달 29일로 추정된다. 당시 예기치 않은 시민들의 항의성 발언이 이따금 나왔는데, 그럴 때마다 이 후보는 직접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먼저 한 남성은 길거리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 후보를 향해 “이재명씨 왜 나 고발했어?”라고 말을 걸었다. 이 후보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이 남성은 “나 무혐의 나왔어. 왜 나 고발했냐고?”라고 재차 물었다. 이 후보는 자리를 피한 뒤 “저 사람 내가 고발한 일이 없는데 무슨 고발을 했대”라고 말했다.
시민과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후보.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또 다른 청년은 이 후보를 향해 “근데 계양 왜 오신 거예요? 30일밖에 안 됐잖아요”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대꾸하지 않고 곧바로 차량에 올라탔다.
차량 안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이 후보는 “참 저 친구들도 열심이긴 한 거예요. 내가 언젠가 여기 나타날 거라고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다). 허허허. 참 정성이야”라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근데 이게 참, 극단적으로 서로 대립해서 죽이지 못해 안달이 되는. 꼭 자유당 시절에 서북청년단(처럼). 정치 폭력조직들이 다시 나타나는 거 같아.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극우 폭력화되는 과정인데. 거참, 나라의 미래가 걱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청년 항의를 무시한 채 차량에 올라타는 이재명 후보. 유튜브 영상 캡처
이 후보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몰리며 각종 해프닝이 발생해 왔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욕설을 하며 “계양이 호구냐”고 따지는 시민을 만났고, 20일 거리유세 중에는 60대 남성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 진짜 넥타이 핀 찾는다고요? 이게 바로 `한동훈 효과`?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넥타이 비슷한 게 있을까요? 넥타이 핀은요?"
'한동훈 효과'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의 이례적인 인기에 그의 패션 아이템 역시 연일 주목 받고 있다. 한 장관이 든 가방부터 그가 착용한 안경테, 스카프, 시계줄까지 화제가 됐다. 특히 장관에 오른 뒤 정장 차림이 자주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한동안 '구식' 취급을 받던 넥타이와 넥타이 핀 등 액세서리도 새삼 눈길을 받는 추세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남성 맞춤 정장을 전문으로 하는 테일러숍을 운영하는 A 대표는 지난달 30일 "넥타이 핀, 커프스 링 등을 찾는 젊은층이 종종 있다"면서 "선물을 한다며 '한동훈 넥타이'랑 비슷한 게 있는지 물어본 사람도 꽤 된다"고 밝혔다.
그는 "요샌 특정직군 아니고서야 양복을 잘 안 입는데다가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정장을 맞추는 경우는 더욱 희귀해진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이나 나이대와 상관없이 고급 정장과 정장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꼭 한 장관 영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본인이 평소 정장을 좋아한다면 되도록 멋스럽게 입으려 하는 편이고, 그런 점에서 정장 아이템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패션업계에 따르면 페레가모, 구찌, 버버리, 톰브라운 등 명품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40만~60만원대 넥타이 핀을 선물로 찾는 수요도 꾸준하다. 정장과는 어울릴 거 같지 않은 글로벌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스투시도 넥타이 핀을 내놨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010년 이전, 슈트 중심의 남성복이 일반적일 땐 와이셔츠는 물론 커프스 링, 넥타이 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이후 남성복에도 캐주얼리즘이 강해지면서 정장을 입더라도 넥타이를 메지 않는 식으로 '(패션 아이템을) 덜어냈는데, 이제 개성과 자신만의 멋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게 돼 다시 (정장 아이템을) 찾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장관은 넥타이 핀까지 맞춰 할 정도로 보수적이면서도, 재킷 품도 바짓단도 자신에게 딱 맞춘 본인 만의 스타일로 정장을 입는다"며 "그런 점에서 한 장관은 신구세대 모두에게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셈"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 '족집게' 방송사 출구조사..'경기' 빼고 광역단체장 모두 적중
▲... [서울=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서울=뉴시스] 여동준 안채원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예측을 위해 실시된 KBS·MBC·SBS 방송3사의 출구조사가 100%에 가까운 적중률을 보이며 '족집게' 명성을 이어갔다.
방송 3사가 지난 1일 오후 7시30분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 앞섰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곳은 3곳이었지만 국민의힘이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도 95%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6~3.4% 포인트다.
방송 3사는 지난 27~28일 치러진 사전투표(투표율 20.62%)도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보정하는 등 출구조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 직후 사전투표자를 포함한 3만14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개표결과는 출구 조사와 거의 같았다.
개표율이 99.83%인 2일 오전 7시53분 기준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서울, 인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경기 등 5곳에서만 당선이 확정됐다.
예외는 경기 한 곳에서 나왔다. 방송사들은 접전 속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실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개표 내내 김은혜 후보에게 뒤졌었다.
그러나 개표율 95% 넘긴 2일 오전 5시32분께 역전에 성공, 8000여표 차이로 김 후보를 누르고 경기지사직을 차지했다.
경기 지역을 제외한 오차범위 내의 경합지역의 경우에는 출구조사 예측대로 국민의힘이 휩쓸었다. 100%에 가까운 적중률이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1
출구조사의 적중률 100%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당선자를 예측해 100% 적중시켰다.
지난 2014년 6·2 지방선거 때는 17개 광역단체장(세종시 추가) 선거구 중 경기지사를 제외한 16곳의 당선자를 미리 맞혔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도 17개 광역단체장 당선자 전원을 예측해냈다.
역대 최소 표차를 기록하며 초접전을 벌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1%포인트 미만의 지지율 격차를 예측해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부터 출구조사를 실시한 JTBC의 출구조사 예측도 지지율 격차에서만 차이를 보일 뿐 당선 여부는 모두 적중했다.
JTBC 출구조사는 서울 지역 2266개 투표소 중 27개 투표소를, 경기 지역 3256개 투표소 중 60개 투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통계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6354명을 조사했고 경기도에서는 13366명을 조사했다. 오차범위는 서울의 경우 95%의 신뢰 수준에 ±1.2%포인트이고 경기의 경우 9%의 신뢰 수준에 ±0.8%포인트이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는 전화 면접 조사를 통해 결과를 예측했다. 지난달 27~31일 각 15개 시도에서 800~2000명을 조사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2.2~3.5%포인트이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강용석 역적론’ 봇물… 경기 역전패, 與지지자 분통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 '개표현황' 화면 캡처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정의당 황순식, 무소속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 사태의 책임은 90% 이상 강용석에게 있는 것 같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막판 역전승을 거두자 여권 성향의 지지자에게서 ‘강용석 역적론’이 터져 나오고 있다.
김은혜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후 강용석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완주하면서 국민의힘 패배에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다. 강 후보가 1·2위 후보의 표 차이인 8907표보다 많은 5만4758표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 후보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강용석 역적론’이 아니라 ‘강용석 핑계론’이라며 김은혜 후보의 능력이 부족했다는 반론도 나온다.
네이버 '개표현황' 화면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김동연 후보는 282만7573표(49.06%)를 얻어 김은혜 후보(281만8666표·48.91%)를 8907표 차이로 이겼다. 3위인 강 후보는 5만4758표(0.95%)를 득표했다.
같은 날 만화가 윤서인씨는 페이스북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일 고마워하는 사람, 민주당 관계자들이 제일 고마워하는 사람, ‘대깨문’들이 제일 고마워하는 사람, 이재명이 제일 고마워하는 사람은 당연히 이준석보다는 강용석 같다”며 “왜 엉뚱하게 이준석을 탓하는 댓글들이 자꾸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강용석을 받아주지 않은 이준석과 강용석과 단일화에 실패한 김은혜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다”면서도 “누가 뭐래도 이 사태의 책임은 90% 이상 강용석에게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출마를 안 하셨으면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이 됐을 텐데”라며 “좌파에게 빼앗긴 경기도를 다시 되찾겠다고 나서신 분이 좌파에게 경기도를 빼앗기게 만드는 당사자가 된 현실이 너무 우울하다”고 강 후보를 비판했다.
친 민주 성향 커뮤니티 “가세연 구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윤씨처럼 강 후보 책임론을 언급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강용석 역적됐다. 방송에서 단일화 거부하는 정치인 그렇게 비판하더니 막상 자신은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패배를 두고 “단일화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떠난 강용석” “강용석 효과”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강용석 역적론’은 특히 강 후보의 득표수(5만4758표)가 1·2위 후보의 표차(8907표)를 훌쩍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했다. 강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단일화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친 민주당 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 후보를 겨냥해 “강용석 후보, 좋은 일 한 번 했다” “존재감 확실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강 후보가 소장으로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언급하면서 “다 같이 가세연 유튜브 채널 가서 구독 눌러주고 오자”는 농담도 눈에 띄었다.
변희재 “강용석 핑계론, 웃기는 일”
일각에서는 강 후보 책임론은 무리라는 반응도 나온다. 보수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강용석 핑계론을 대는 건 웃기는 일”이라며 “그냥 김은혜가 모자라서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치상으론 강용석의 5만표가 승부를 가른 것처럼 보이지만, 김은혜는 강용석과의 단일화를 거부했고, 그러면서도, 강용석의 표를 훔쳐가려는 공작까지 보였다”며 “김은혜는 자기 힘으로 1만표라도 더 따서 승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앞선 글에서는 “강용석 0.9%, 약 5만표, 기대 이하의 성적이나 공교롭게도 김동연이 김은혜를 1만표 이하 정도의 간발의 차로 따돌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해버렸다”며 “강용석은 자신을 무시한 김은혜와 국민의힘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했다. 원래 자신의 목표대로 신당 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선거 전 여론조사 때부터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49.4%로 김동연 후보(48.8%)를 앞섰으나 격차는 단 0.6%포인트(오차범위 ±1.5~4.3%포인트)에 불과했다. JTBC는 김동연 후보를 48.5%로 김은혜 후보를 49.6%로 예측했다.
김은혜 후보는 개표 후반부까지 앞섰으나 개표율을 97% 넘긴 상황에서 김동연 후보에 역전당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32분쯤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오전 7시4분쯤 당선을 확정 지었다.
부천·화성·의정부, 막판 역전극 단초됐다
막판 역전극이 펼쳐진 원인으로는 김동연 후보에 대한 지지표가 많았던 일부 지역의 개표가 늦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권자 수가 많은 부천과 화성, 의정부 등은 다른 곳에 비해 새벽 늦게까지 개표가 진행됐다. 부천 같은 경우 다른 대다수 지역 개표율이 90% 후반대일 때도 80% 초중반에 머물러 있었다.
부천과 화성은 경기도 내에서 유권자들의 진보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이다. 의정부도 민주당 안병용 시장이 연속 3선을 한 진보 강세지역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천시 투표수 34만7502표 중 18만2163표(52.95%)가 김동연 후보에게 갔다. 15만4942표(45.04%) 득표에 그친 김은혜 후보보다 2만7000여표 많다. 김동연 후보는 화성에서도 33만6635표 중 17만3688표(52.03%)를 얻어 김은혜 후보가 득표한 15만3591표(46.01%)에 우위를 나타냈다. 의정부에서도 김동연 후보는 18만7864표 중 9만2433표(49.70%)를 얻어 8만9711표(48.23%)를 득표한 김은혜 후보를 막판에 따돌렸다.
구자창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기념우표 발행
▲...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우표사가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열병식'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사진은 조선우표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념우표 도안. 2022.6.1 [조선우표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북한 김덕훈 총리, 제약공장 시찰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운데)가 평양제약공장과 순천제약공장을 현지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2.6.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북한,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 열고 비상방역법 수정 채택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0차 전원회의가 지난달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비상방역법을 수정 채택했으며 방역질서 위반시 책임을 구체화했다. 2022.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세금계산 시 부동산 가격기준 알아보기
▲... 부동산은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길까
부동산은 취득할 때, 보유할 때, 처분할 때 세금을 내야하는 자산입니다.
세금 계산 방식은 부동산 가격에 세율을 곱해 정하는데, 이때 세금 종류와 과세 원인에 따라 과세기준으로 어떤 가격을 적용하는지 차이가 있습니다. 부동산가격은 실제 거래가격, 공시가격, 시가로 인정되는 가격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가격은 매매로 취득하거나 양도할 때 발생하고, 공시가격은 매년 조사를 통해 공표되는 기준가격을 말하며, 실제 거래가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가로 인정되는 가격은 불특정 다수가 거래하는 가격을 말하며, 아파트는 동일 단지에 있는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시가로 봅니다.
매매로 취득한 경우 실제 거래가격에 따라 취득세를 납부하고, 보유 중에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기준 충족 시)를 부담하며, 매매로 처분할 때 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합니다.
취득세는 실제 거래가격 또는 공시가격 적용
취득세는 거래 원인에 따라 적용하는 가격이 다릅니다. 거래대금이 오가는 매매는 실제 거래가격을 신고해야 하고, 해당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취득세율을 적용합니다. 다만 신고가액이 공시가격보다 적은 경우에는 공시가격을 적용해 취득세를 계산합니다.
취득의 원인이 상속이나 증여의 경우라면 취득세와 상속·증여세로 구분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취득세를 계산할 때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반면 상속세와 증여세는 해당 부동산의 시가를 원칙으로 하고, 시가가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공시가격을 적용합니다. 즉 부동산을 상속이나 증여받을 때 부담하는 상속·증여세와 취득세 계산 시 적용하는 과세기준 가격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 유의합니다.
그러나 무상으로 이전받을 경우 취득세 과세 기준이 최근 세법 개정으로 변경되어, 2023년 이후에는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 거래하는 가격인 시가인정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과세할 예정입니다. 상속의 경우는 기존과 같이 공시가격으로 적용하지만, 증여의 경우(공시가격 1억원 이하인 경우는 제외)는 시가인정액으로 취득세를 계산합니다. 따라서 2023년부터는 부동산 증여 시 현재보다 취득세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유세는 공시가격 적용
부동산을 보유하는 중 부담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공시가격은 매년 초 조사를 거쳐 주택은 4월 말, 토지는 5월 말 공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2022년에는 주택과 토지 모두 4월 29일 결정 공시되었습니다. 보유세는 다른 세금과 달리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가격으로 적용합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법률에서 일정 범위를 정하고 대통령령으로 해당 범위 내에서 결정하도록 하여 탄력적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재산세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합니다. 현재 법령 기준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분부터는 공시가격의 100% 비율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는 실제 거래가격 원칙
양도소득세는 실제 거래가격으로 세금을 계산하므로 취득 시점 가격과 양도 시점 가격의 실제 매매차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해서는 당초 취득 당시 실제 지급했던 거래가격을 계약서 등 증빙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취득한 부동산은 취득 당시 실제 거래가격이 없으므로, 상속세나 증여세로 신고한 가격이 취득가격이 됩니다. 상속세와 증여세에서는 취득 당시 해당 자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과세하지만, 논밭이나 임야처럼 시가로 인정할 만한 가격이 없는 경우 공시가격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추후 양도할 때는 취득 당시 신고한 공시가격(취득가액)과 실제 양도가액과의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실제 거래가격이 있더라도 다른 가격을 취득가격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1985년 전에 취득한 부동산은 취득 시점을 1985년 1월 1일로 의제하는 예외 규정에 따라 실제 취득가격을 적용하지 않고 공시가격을 환산해 취득가격을 계산합니다.
마찬가지로 실제 양도가격이 있더라도 다른 가격을 양도가격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가족과 같은 특수관계인 간 이뤄지는 매매가 이에 해당합니다. 특수관계인 간 매매 거래 시에는 일반적인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낮은 가격으로 거래한 금액이 실제 확인되더라도 양도소득세 계산 시에는 거래 당시의 적정 시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다만, 이는 시가와 거래가액의 차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시가의 100분의 5 이상인 경우에 한정해 적용합니다. 가령 시가 5억원의 부동산을 자녀에게 3억6,000만원에 양도한 경우라면, 세금 부담을 부당하게 감소시킨 경우로 보아 양도소득세 계산은 실제 거래가액 3억6,000만원이 아닌 시가 5억원에 양도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B부동산 |
☞ 전세 올려주느니 차라리 매입"..2030, 다시 아파트 산다
▲...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대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서울에서 자취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직장인 윤모(33) 씨는 최근 서울 관악구의 한 소형 구축 아파트를 샀다. 워낙 작은 평형인데다가 준공 20년을 넘긴 구축 아파트인 탓에 오히려 그간 전세로 살던 오피스텔보다 주거 환경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그럼에도 윤 씨는 “전세대출을 더 받아 이자를 내느니 차라리 내 집을 갖고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주인이 한 차례 전세계약을 갱신한 이후 다음에는 전세 보증금을 크게 올릴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에 일찌감치 소형 아파트 매매를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같은 대출이자를 내더라도 내 집을 갖는 편이 맞는 것 같아 무리해 집을 사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씨의 경우처럼 최근 2030 세대의 아파트 구매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 내 전세 매물이 급감한 데다가 금리 부담까지 덩달아 커지자 아예 소형이라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동안 주택을 구매한 사람 중 40% 이상이 2030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국 3만5679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 중 2030이 매수한 경우는 1만264건에 달했다. 비율로 따지면 28%로 집을 구매한 사람 4명 중 1명은 2030 세대인 셈이다. 2030의 아파트 매입은 지난해 10월 1만4416건을 기록했지만, 11월부터 1만건 밑으로 떨어지며 지난 1월에는 7336건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다시 반등세를 기록해 다시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로 한정할 경우, 2030의 아파트 매수 비율은 더 커진다. 지난 4월 전체 연령대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624건이었는데 이중 2030의 매입은 42%에 달하는 687건에 달했다. 특히 30대의 경우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서울 내 아파트 매입 건수가 585건에 달하는데 지난해 이후 다시 500건 이상으로 회복한 모양새다.
그간 높아진 주택 가격과 강화된 대출 규제 탓에 아파트 매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2030이 다시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것은 최근 급등한 전세 가격과 더불어 전세 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세 가격 상승 탓에 반전세로 바뀐 경우가 상당하고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준주택의 경우 아예 월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5만8318건을 기록했는데, 월세는 13만295건으로 전체의 50.4%를 기록했다. 12만8023건으로 49.6%에 그친 전세를 넘어선 셈이다. 월세 거래량이 전세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우려했던 임대차3법 만료에 따른 전세가 급등 현상은 없겠지만, 전세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이 오르면서 세입자들이 아예 외곽의 싼 집을 사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 시장은 당분간 불안한 안정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미 오른 전세 가격과 매물 감소로 인해 전세 난민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헤럴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헤럴드경제 |
☞ 13만원 쓰면 13만원 돌려준다" 캐시백 뿌리는 카드사들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신규 신용카드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벤트를 눈여겨 봐야 최대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가령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신규로 이벤트 대상 신한카드를 발급하면 20만원 이용 시 11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21년 12월 1일~22년 5월 31일) 모든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을 때 Mr.Life, Eats More, Deep Dream, Puzzle, Deep Dream, Deep Oil 신용카드를 이달 중 발급해 오는 7월 31일까지 총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8월 31일 11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단, 카드고릴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를 해야 적용된다.
현대카드도 같은 조건으로 X BOOST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하나카드는 내맘대로 쁨 카드, Any PLUS 카드, MULTI Living 카드 등 14종 신용카드 대상으로 13만원 이상 이용 시 1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같은 조건으로 톡톡F, O, M, D 신용카드 4종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일시불 및 할부 합산 12만원 이상 이용 시 1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같은달 31일 지급한다.
동일한 조건으로 삼성카드는 taptap O 신용카드를 오는 15일까지 발급받고 7월 10일까지 일시불 및 할부 합산 13만원 이용 시 13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 우유·계란값 오른다…매일유업 일부 제품 가격 인상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매일유업이 우유, 계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각각 4.9%, 10%, 10.1~11% 인상한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판매대.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올해 강남서 아파트 역대 최고가 경신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서울 강남과 용산 등 최상급 입지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96㎡는 지난달 28일 145억 원(16층)에 직거래돼 아파트 역대 최고 매매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1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 일대의 모습.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미 아티스트 '알렉스 프로바' 디자인 입다
▲...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3일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Alex Proba)와 함께 디자인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패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알렉스 프로바 에디션 선보이는 모델. 2022.6.2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젤렌스키 "이건 미친짓"..우크라 요충지 주황색 독구름 정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의 한 화학공장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질산탱크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핵심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총공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곳의 독성 질산 탱크가 공격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화학공장을 공습해 질산 탱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독가스를 흡입할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은 절대 대피소를 떠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이 트위터에 올린 공습 당시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면 주황색 독구름이 하늘 위로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군의 화학공장 공격에 크게 분노했다. 그는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주 핵심 산업도시로, 화학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지역임을 감안한다면 러시아군의 맹목적인 공습은 미친 짓(madness)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개전 97일째인 오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어떠한 미친 짓도 서슴지 않는 모습은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러시아 측은 화학공장 폭파의 범인은 우크라이나군이라고 반박했다.
인구 10만명의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의 보급로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의 총공세로 함락 위기에 처해 있다. 앞서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러시아군이 도시의 절반가량을 장악했다"며 "도시 전체가 봉쇄된 건 아니지만 교전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대피는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도시의 주요 기반시설 거의 대부분이 파손됐으며, 주택의 60%는 복구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구호단체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의 얀 에게란트 사무총장은 로이터에 "(도시 파괴 상황은) 공포스러운 지경"이라며 "최대 1만2000명의 민간인들이 물, 식량, 의약품과 전기도 없이 러시아군의 십자포화 속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끊임없이 포탄이 날아와 민간인들은 도시를 탈출할 기회도 없이 대피소와 지하실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세베로도네츠크가 함락 위기를 맞은 가운데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또다른 도시 리시찬스크마저 함락되면 루한스크주 전부가 러시아군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1일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핵전력을 동원한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장병 1000여명이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주에서 야르스(Yars)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대 등을 포함한 1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강도 높은 핵전력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이던 지난 2월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운용 부대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김서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앙일보 |
☞ 첨단 기술 활용해 하르키우 복원 나선 佛 공학자
▲... (하르키우 AFP=연합뉴스) 프랑스의 3D 기술 전문가 에마뉘엘 뒤랑 박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손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하리코프)의 바실 카라진 하르키우 국립대학교 경제학부 건물에서 복원을 위해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유서 깊은 하르키우의 많은 건물이 파괴되자, 일부 전문가들은 3D 스캐닝과 레이저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도시 복구에 나서고 있다. 2022.6.2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봉쇄 완화에 환호하는 상하이 시민
▲... (상하이 EPA=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시민들이 1일 상하이의 명소 동방명주(東方明珠)가 보이는 와이탄(外灘)에서 모자를 던지며 봉쇄 완화를 기뻐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 상하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도시 전체를 봉쇄했으나, 이날부터 시내 대중교통과 택시 운행을 재개하는 등 일부 조치를 완화했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백악관 브리핑룸에 선 BTS
▲...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기 전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았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발 디딜 틈 없는 백악관 브리핑룸
▲... (워싱턴=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의 백악관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백악관 브리핑룸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기자가 모여들었다. 2022.6.1 [특파원 공동 취재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BTS 보러 백악관 브리핑룸 가득 채운 취재진
▲...
(워싱턴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발언하는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구름처럼 모인 취재진이 경청하고 있다. 이날 BTS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9)과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초청하는 등 사회 메시지 홍보를 위해 유력 인사를 초청하기도 한다.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암 투병' 김혜자, 이병헌 눈물 연기 벌써 '맴찢' (우리들의 블루스)
▲...
[OSEN=박소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애증의 모자(母子) 이병헌과 김혜자의 에피소드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는 시고 달고 쓰고 떫은 모든 인생을 그린 옴니버스 드라마다. 첫 번째 최한수(차승원 분)-정은희(이정은 분)의 에피소드로 시작해 이동석(이병헌 분)-민선아(신민아 분), 이영옥(한지민 분)-박정준(김우빈 분)-이영희(정은혜 분), 정인권(박지환 분)-방호식(최영준 분)-정현(배현성 분)-방영주(노윤서 분), 고미란(엄정화 분)-정은희, 현춘희(고두심 분)-손은기(기소유 분) 등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를 펼친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번 주 마지막을 장식할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이동석(이병헌 분)과 강옥동(김혜자 분)의 모자 에피소드는 18회부터 20회까지 진행돼 마지막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극 초반부터 차곡차곡 서사를 쌓아온 이동석과 강옥동은 남처럼 지내는 묘한 모자 관계로 후반부 터뜨릴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동석은 어머니 강옥동을 ‘작은 어멍(어머니)’이라고 원망스럽게 부르며 차갑게 대했고, 강옥동 역시 아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 무뚝뚝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관계를 펼쳐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공개한 ‘옥동과 동석’ 에피소드 포스터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는 슬픈 모자의 서사가 담겨 있다. 남편, 딸을 삼킨 바다만 하염없이 보는 강옥동과 그 뒤 외롭게 서 있는 이동석은 쓸쓸한 눈빛으로 어머니를 보고 있다. 이번엔 강옥동이 아들을 바라보지만, 뒷모습만 보일 뿐이다. 뒤돌아선 아들을 향한 강옥동의 서글픈 표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든다.
이병헌, 김혜자는 오랜 세월 좁히지 못한 모자의 애달픈 관계를 눈빛만으로 표현해 이목을 끈다. 무언의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전달한 두 배우가 본 방송에서 어떤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되는 것. 극 중 이동석은 첩을 자처한 어머니의 재가로 어린 시절 상처를 받고 강옥동을 원망하게 됐다. 풍파를 견디며 살아온 강옥동은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주변을 정리 중인 상황. 이를 이동석이 언제 알게 될지, 이동석이 긴 시간 쌓아온 어머니와의 애증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로얄리뷰’ 코멘터리 인터뷰를 통해 노희경 작가는 “(옥동과 동석은) 보통의 부모 관계 같지 않은 케미가 있다. 앙심 품은 연인 같은 모자 관계를 쓰고 싶었고, 두 배우가 해내는 걸 보면서 감사했다”라고 밝힌 바. 설명만으로도 독특한 모자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로 그려지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18회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는 6월 5일(일) 시작되며, 6월 4일(토) 방송되는 17회는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이야기인 ‘춘희와 은기2’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사진] 우리들의 블루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OSEN |
☞ 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의 하트 선물
▲... (서울=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아시아인 혐오 범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초청된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6.1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범죄도시2'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마동석 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2'가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망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개봉 14일째인 전날 관객 20만여 명을 보태 누적 관객 수 701만3천여 명을 기록하며 전편의 누적 관객 수 688만여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걸린 '범죄도시2' 포스터. 2022.6.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TXT, 미국 '켈리 클라크슨 쇼' 출연
▲... (서울=연합뉴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토크쇼 '켈리 클라크슨 쇼'에 처음 출연해 신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선보였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일 밝혔다. 사진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2.6.1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에스파, 내달 미니음반 '걸스' 한미 동시 발매
▲...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에스파가 다음 달 8일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워너 레코드와 에스파 음악 콘텐츠의 유통·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에스파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 티저 이미지. 2022.6.1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손흥민보다 연봉이 많은 한국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고?[
골든 부츠를 안고 24일 귀국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연봉은 당분간 역대 한국인 4위에 묶여 있어야 하지만 종합소득에선 곧 톱에 오를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국내 스포츠 연봉 킹 김광현.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역대 한국인 연봉 킹 추신수. 2020년 텍사스 시절 2100만 달러(약 263억원)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국내 여자 선수 소득 1위 박민지.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김광현 이전까지 국내 스포츠 선수 중 연봉 1위로 알려진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제공
▲...
뭐니 뭐니 해도 머니다. 돈 얘기는 늘 흥미롭다. 수(數)포츠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돈방석에 앉은 서른 살의 그가 앞으로 얼마나 벌지 관심사다. 국내외 스포츠 스타의 몸값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40년 전으로 돌아가 국내에 프로야구가 탄생한 1982년.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프로 스포츠답게 프로화 역시 가장 잘 진행됐다. 프로화라는 게 좋게 말하면 시장경제이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규제였다. 두 개의 상반된 가치가 공존했다. 최저연봉제(600만원)를 도입하는 등 실업팀 연봉의 몇 배를 지급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멸종된 지 오래인 연봉상한선(2400만원)과 인상상한선(25%) 등 몸값 폭등을 막을 암묵적 보완책을 마련했다. 타자는 실업 홈런왕 김봉연(해태), 투수는 미국 마이너리그 밀워키에서 맹활약하고 돌아온 박철순(OB)이 기준점이었다. 모든 선수는 둘의 연봉 아래에 포진했다. 당시 2400만원이면 강남 30평형 아파트를 사고도 남았다. 부동산 가치가 요즘보다 낮을 때 얘기다.
●이후 프로야구는 최동원(83년·롯데), 선동열(85년·해태)이란 불세출의 투수가 입단하면서 일찌감치 강력한 백신을 맞게 된다. 최동원은 1981년 토론토로부터 당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과 비슷한 18만5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억3000만원)를 제시받았다. 선동열은 1984년에 LA다저스로부터 50만 달러(당시 약 4억원) 제안을 받았다. 선동열의 경우는 외신 기사가 없고, 몇 년간 몸값인지 확실치 않긴 하다. 어찌됐든 둘은 이 기준을 가지고 소속 구단과 끝없는 연봉 투쟁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구단들은 전두환 정권이 만든 병역특례자 5년간 국가대표 봉사 규정을 앞세워 매년 방어에 성공했다. 지나치게 뛰어났던 둘은 결국 모든 선수들의 연봉 전봇대가 되는 역설을 낳았다.
●프로야구는 1991년에야 선동열에게 첫 1억 연봉을 안겼다. 혹사의 아이콘이었던 최동원은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직전에 은퇴했다. 선동열은 국내에서 활약한 1985년부터 1995년까지 11년간 10억2250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물론 인센티브, 보너스, 그리고 이면계약은 있었을 거다). 일본 진출 첫 해인 1996년 주니치에서 받은 1년 소득인 1억5000만엔(계약금 5000만엔 포함)에도 못 미쳤다. 그가 주니치에서 4년간 번 금액은 무려 7억엔(당시 약 80억원).
지나친 규제는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1994년 박찬호(LA다저스)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붐을 이루면서 국내 프로야구는 암흑기로 접어들었다. 선수들의 연봉 대박을 불러온 자유계약선수 제도가 1999년 초에야 도입됐지만 그해 최고 연봉 선수인 정명원(현대)의 몸값은 1억5400만원에 불과했다. 당시 외환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급락했음에도 강남 30평형 아파트를 사기엔 많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프로 스포츠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는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축구계가 급성장한 계기가 됐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등 축구 선수의 해외 입단은 이때 봇물을 이뤘다. 선수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구단들도 만성적자가 모기업의 마케팅 비용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연봉이 사실상 공개돼 있고 잘 정리돼 있는 프로야구를 예로 들면 올해 1군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역대 최고인 1억5259만원이다. 1982년 1215만원의 13배 수준이다.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으로 4년 총액 151억원(인센티브 20억원 포함)에 계약했는데 내년 도입될 샐러리캡(구단 연봉총액상한제)을 피하기 위해 올해 보장연봉만 81억원을 당겨 받았다. 사상 최고액으로 팀 선배 추신수(27억원)의 기록을 훌쩍 깨버렸다. 81억원은 LG KIA KT 롯데 키움 한화의 선수단 연봉보다 많다. SSG은 외야수 한유섬에게도 지난해보다 1233% 인상된 24억원(4위)을 안겨 연봉 총액은 146억원, 평균 연봉은 2억7044만원에 이른다.
●프로축구는 지난해 세징야(대구)가 14억8500만원으로 전체 1위, 김보경(전북)이 13억원으로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다. 프로농구 최고 연봉은 송교창(KCC)의 7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2500만원). 프로배구 역시 한선수(대한항공)의 7억5000만원. 여자 선수로는 골프의 박민지(NH투자증권)가 지난해 상금으로만 15억2137만원을 벌어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프로축구는 시즌이 끝난 뒤 출전수당과 보너스 등을 합쳐 연봉을 발표한다. 농구는 인센티브가 포함된 금액. 남자 배구는 야구와 같이 순수 연봉이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일명 롤) 세계 최강자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T1)는 놀랍게도 대략 4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롤은 올해 항저우 아시아경기 정식 종목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전체 소득은 보통 연봉과 기타 수입으로 나뉘는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9일 발표한 세계 스포츠 스타 소득 랭킹을 보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1억3000만 달러(약 1630억원)로 톱을 차지했다. 메시는 연봉을 포함한 경기 관련 수입으로 7500만 달러, 스폰서십과 광고 출연 등으로 5500만 달러를 벌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로 1억2120만 달러(약 1520억원). 경기 수입은 4120만 달러에 그쳤지만 8000만 달러를 외부에서 벌었다. 둘은 일당으로 4억원이 넘었다.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해 소득왕은 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로 1억8000만 달러(약 2250억원).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 골프 선수가 최근 들어 리더보드에서 빠진 게 눈길을 끈다.
●손흥민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그는 지난해 7월 주급 20만 파운드에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연봉으로 약 165억원이다. 계약 당시엔 리그 공동 8위였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15위권이다.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4위에 해당한다. 추신수가 2020년 텍사스에서 2100만 달러(약 263억원), 류현진(LA다저스)이 올해 2000만 달러(약 250억원), 박찬호가 2006년 샌디에이고에서 1550만 달러(약 195억원)를 받았다. 손흥민은 골든 부츠를 안았지만 계약에 묶여 있어 당분간 연봉 인상이 힘들다. 하지만 경기장 밖 소득까지 합하면 위의 세 선수를 능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손흥민은 득점왕이 되기도 전인 2020년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경제적 파급효과 2조원이라는 평가를 받아 방탄소년단, 임영웅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제 기업의 러브콜이 더 쇄도할 것이다. 정규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출전 수당과 상금 보너스도 기다리고 있다. 바야흐로 손흥민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동아일보 |
☞ 부임 1년, 그리고 3년 후 다시..브라질에 검증받는 벤투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과 맞대결은 축구 팬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한 판이다. 반대로 대표팀에는 3년전과 똑같은 고난이도 모의고사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A매치 전적은 1승5패로 한국의 일방적인 열세다. 1999년 1-0 승리 이후로는 3연패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0-3 완패를 당했다.
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사람이 바로 벤투 감독이다. 2018년 9월 부임해 막 1년이 지났던 벤투 감독은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가졌으나 큰 실력차만 실감했다.
이후 3년이 지나 다시 브라질을 상대로 현 대표팀의 수준을 가늠하게 됐다.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브라질은 벅찬 상대지만, 대표팀도 그 3년 동안 눈에 띄게 달라졌다.
3년 전에는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약체들만 모인 2차 예선을 치르고 있었던 벤투 감독은 끊임없는 실험을 했다. 후방 빌드업이라는 큰 틀만 세워놨을 뿐, 포지션별로 선수들을 테스트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브라질전도 그 과정의 일환이었다.
반면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다. 모의고사라는 점은 같지만, 대표팀이 3년전과 비교해 몰라보게 강해졌다. 이제는 포지션별로 확실한 주전들이 생겼다. 후방 빌드업의 완성도 역시 완벽에 가까워졌고, 이는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는 결과로 다가왔다. 이재성(마인츠05), 김민재(페네르바체) 같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백업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이들 못지 않다.
반대로 브라질 입장에서는 3년전과 다른 한국을 상대해야 한다. 특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은 브라질 수비진의 고민이다. 매 시즌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있는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등 득점왕에 올랐다. 전체적인 전력으로는 분명 한국이 브라질에 열세지만, 선수 개인을 놓고 봤을 때 손흥민의 위상을 능가하는 선수는 현 브라질 대표팀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축구 선수 역대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2021~2022시즌 부상에 시달린 끝에 13골을 넣는데 그쳤다. 손흥민이라는 ‘명검’은 브라질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또 3년 전과는 다르게 이번 경기는 한국 팬들이 가득찬 경기장에서 치뤄야 한다. 6만명 이상의 만원 관중이 내뿜는 일방적인 응원의 함성은 제 아무리 브라질 선수들이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마음 편하게 임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벤투 감독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브라질의 능력은 익히 알고 있고,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경기들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면서도 “우리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의 실력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년만에 다시 만날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이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윤은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스포츠경향 |
☞
▲...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6월 A매치 4연전에 K리그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강팀들을 상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 중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를 상대로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 이번 대표팀의 주축은 역시 K리거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K리그 소속 선수들의 특징과 강점을 알아본다.
□ 28명 중 22명이 K리거, 소속팀은 전북(7명) - 울산, 김천(4명) 순
6월 A매치 명단에는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K리거는 총 22명이다. 가장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한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김문환, 김진규, 김진수, 백승호, 송민규, 송범근, 이용 등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외 모든 포지션에 걸쳐 전북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그 다음은 울산현대(김영권, 김태환, 엄원상, 조현우)와 김천상무(고승범, 권창훈, 조규성, 정승현)가 각각 4명씩 이름을 올렸다.
□ 대표팀 첫 발탁, 김동현(강원), 조유민(대전)
이번 대표팀에는 강원FC 김동현과 대전하나시티즌 조유민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광주와 성남을 거쳐서 2021년부터 강원에서 뛰고 있다. 만 24세인 김동현은 올 시즌 강원의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선임됐고, 올 시즌 K리그1 15라운드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한다. 정확한 롱패스, 뛰어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유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유민은 올 시즌 개막 전 수원FC에서 대전으로 이적했는데, 이적 직후 대전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시즌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대전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조유민은 이번에 이름을 올린 K리거들 중 유일하게 K리그2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의 발탁 이유를 수비의 적극성과 원활한 빌드업 전개로 꼽았다.
□ K리그 경기데이터, 공격은 나상호(서울), 패스는 김영권(울산), 볼 경합은 김동현(강원)
각종 경기 데이터에서는 나상호, 김영권, 김동현이 특히 눈에 띄었다. 나상호는 공격지역 내 패스를 K리그1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230회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 중 21개가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된 ‘키패스’였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13회로 4위, 유효슈팅은 11회로 9위에 오르는 등 공격 관련 데이터에서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김영권은 K리그1에서 네 번째로 많은 996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 중 전진 패스는 456회(2위), 중앙지역 패스 성공 654회(3위), 중거리 패스 474회(4위), 장거리 패스 97회(4위) 등 지역, 거리와 상관없이 후방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김영권은 인터셉트 74회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동현은 차단 41회(4위), 블락 50회(4위), 획득 98회(6위), 중앙지역 인터셉트 38회(7위)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강원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유일한 K리그2 소속인 수비수 조유민은 공중볼 경합 성공이 95회로 K리그2 전체 선수 중 6위, 인터셉트는 87회로 5위다. 본업인 수비와 더불어 조유민은 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공격능력을 뽐냈다. 5골 중 4골을 세트피스 상황 중 헤더로 기록했다.
□ K리그 유스 출신은 모두 17명, 성남 U18(풍생고)이 3명으로 최다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총 28명의 선수 중 K리그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는 모두 17명이다. 그중 성남 U18(풍생고)이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홍철(대구FC), 황의조(지롱댕보로도)까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울산 U18(울산현대고)은 정승현과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광주 U18(광주금호고)가 나상호, 엄원상 2명씩 배출했다.
사진=파주 김한준 기자, 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엑스포츠뉴스 |
☞ 브라질 등 강팀 만나는 벤투 감독 "약점 별로 없는 상대..도전이 될 것"
▲...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6월 A매치 일정에 이어지는 4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1일 파주NFC에서 브라질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있다.
벤투 감독은 6월에 열리는 강팀과의 경기 앞두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좋은 수준의 팀들을 준비했다. 이전 경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들은 약점이 별로 없다. 우리는 공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의 특장점을 잘 활용할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아주 좋은 강팀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경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인터뷰에서 변화에 대해 언급했는데 새로운 선수들의 출전도 볼 수 있을지 묻자 그는 “변화에 대한 언급은 현재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FSV마인츠05), 김진수(전북현대) 등 차출할 수 없는 선수들 때문이다. 물론 김진수는 다음 경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브라질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는 없을 것이다. 앞서 세 선수에 더해 박지수가 없는 것도 선수 구성에 대한 변화를 언급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브라질과 맞붙는다. 3년 전 결과에 대해 공격적으로는 잘했지만, 수비적으로는 아쉽다고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보완이나 준비했는지 묻자 “당시에 실수가 있었지만, 잘 경쟁했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좋은 순간이 있었다. 수비적으로 우리는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다. 선발 명단에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을 것이다. 수비진에서 변화가 있으니 전략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우리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브라질 상대 수비력으로 잘 발휘될 거라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내가 생각하는 건 이 경기가 이전 경기와는 다르다."라며 "월드컵 최종예선과 비교하면 우리가 좀 더 수비해야 하는 장면이 나올 것이다. 우리는 수비 과정을 잘 다듬어서 상대를 좋은 방식으로 압박하고 동시에 우리가 해왔던 공격 방식을 이어 나가야 한다. 브라질이 압박을 높은 수준으로 강하게 한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찰 예정이고, 공식적으로 육성 응원도 가능하다. 벤투 감독은 “항상 말하지만, 우리는 경기장이 꽉 들어차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 선수들이 특히 팬들의 응원을 받아 아주 좋을 것이다. 우리는 해왔던 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며 최선의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우리는 팬들의 응원을 받는데 이런 상황들은 대표팀이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긴 시간 동안 무관중 경기를 치러왔다. 축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좋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엑스포츠뉴스 |
☞ 축구대표팀, 월드컵 8강 진출하면 78억 받는다
▲... 선수 1인당 승리수당 3000만원
16강 진출시 추가 1억원씩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KFA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역대 최고액인 78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선수들의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는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을 1인당 2000만원씩 받는다. 또 승리 시 3000만원, 무승 부시에는 1000만원을 받게 된다.
16강 진출 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 시에는 2억원씩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단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최대 48억원이고, 8강에 가면 78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지급 기준만으로 하면 역대 축구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한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FA 제공
협회는 또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으로 총 3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이 기여도에 따라 4000만~1억원을 받는다.
김판곤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는 이용수(63) 현 협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2014~2017년에도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여명의 후보군과 접촉해 검증 작업을 했고, 최종적으로 3명을 추린 끝에 이용수 위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다년간의 해당 직책 경험, 국제 감각과 원만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이어서 카타르월드컵 본선 등 각종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대표팀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미하엘 뮐러(57) 협회 전임 강사가 선임됐다.
독일 출신의 뮐러는 2018년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강사로 영입돼 한국에 왔다. 그해 10월에 기술발전위원장에 위촉돼 2020년까지 활동한 적이 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 기자회견 하는 황의조와 벤투 감독
▲... (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1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피날리시마'서 이탈리아 꺾고 우승한 아르헨티나
▲... (런던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유럽축구연맹(UEFA) 컵 오브 챔피언스 '피날리시마'(Finalissima)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운데·34)가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최후의 결승전'을 의미하는 '피날리시마'는 유럽 대륙대항전인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팀과 남미 대륙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의 경기다. 이날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UEFA 유로 2020의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3-0으로 꺾었다. 2022.6.2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보험나이 계산법?..보험료가 달라져요
[서울=뉴시스]상령일을 기준으로 한 보험나이 계산법. (사진=파인베리컴퍼니 제공. 보험해설 서적 '빌드업' 90쪽 캡처)2022.05.31 [서울=뉴시스]'보험나이'가 필요한 이유(사진=파인베리컴퍼니 제공. 보험해설 서적 '빌드업' 90쪽 캡처)2022.05.31
▲... 보험나이, 만나이 기반으로 계산
생일에서 6개월 뒤 한살 느는 식
보험료, 한살만 늘어도 10% 증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사는 가입자가 계약 시 만나이도 연나이도 아닌 제3의 개념인 '보험나이'를 사용한다. 보험나이는 '상령일'을 기점으로 한 살이 느는 방식인데, 가입자는 보험상품 가입 시 이를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한 살 증가할수록 보험료는 5~10%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나이를 계산할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한다. 하나는 일상에서 보통 사용하는 방법으로, 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시작해 새해가 지날 때마다 나이가 올라가는 한국식 나이계산 방법인 '연나이'다. 또 태어날 때는 0살이지만 본인의 생일이 지날 때마다 나이가 올라가는 국제나이 방식인 '만나이'가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나이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중 '별표 15-표준약관' 제21조(보험나이 등)에 따르면 보험나이는 계약일 현재(기준) 피보험자의 실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의 끝수는 버리고 6개월 이상의 끝수는 1년으로 해 계산하며, 이후 매년 계약 해당일에 나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한다.
보험나이는 실손보험 등 장기인보험 보험료의 기준 연령을 정할 때 사용되는데, '상령일'을 기점으로 나이가 바뀐다. 상령일은 생일의 ±6개월이 되는 시점을 1년으로 보는 방법이다. 즉 6개월이 넘을 경우 나이가 한 살 추가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의 생일이 1990년 12월1일인 A씨의 상령일은 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을 더 하거나 뺀 6월1일이 돼, 이를 기점으로 한 살이 올라가게 된다.
만약 A씨가 지난달 31일에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나이가 31세로 적용됐지만, 1일(오늘)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나이가 32세로 올라가 할증된 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보험나이가 생긴 이유는 합리적인 보험료의 산정을 위해서로 알려졌다. 보험해설 서적 '빌드업'은 보험나이가 생겨난 배경에 대해 "계약일과 생일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계약일은 1년 중 언제나 가능하기에 계약일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일단위 계산하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 생일(만나이)을 기준으로 삼으면, 보험사나 계약자 중 손해보는 쪽이 발생한다. 이에 양측의 유불리를 절충, '보험나이'를 기준으로 계약일 당시 적용할 나이를 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만나이가 29살인 두 사람이 실손보험을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보험료가 같아야 한다. 하지만 만나이를 보험나이로 쓴다면 6월1일자로 가입을 시도할 경우, 생일이 5월31일인 A씨와 6월2일인 B씨는 신체나이가 거의 차이가 없지만 29살, 30살로 다른 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이런 부분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가운데 지점을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정 만나이를 쓰는 보험상품도 있다. 만나이를 쓰는 대표적인 보험이 자동차보험이다. 만 30세 이상, 만 45세 이상 등 자동차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 운전자의 연령을 정하는 특별약관에서 기준 연령은 운전면허증에 적혀 있는 법정 만나이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상에서 양력과 음력 생일이 공존하듯 보험 종목과 약관에 따라 어떤 연령 기준을 적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보험사에 따라 상령일을 활용한 마케팅을 벌일 때도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 어패류 익혀드세요…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피부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삼가
▲...
전남도가 지난 4월 올들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 익혀 먹기, 피부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삼가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쯤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쯤 집중 발생하는 3급 감염병이다. 주로 어패류 섭취나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중심으로 발생한다.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어 24시간 이내 하지 부종, 수포, 궤양, 괴사 등이 나타나고 치사율은 50% 정도로 높아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전남에선 2018년 4명, 2019년 7명, 2020년 11명, 2021년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조리 시 85℃ 이상 가열처리하고, 사용한 도마나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1일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등 만성질환이 있는 도민은 해산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하고 섭취 후 오한, 발열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발생해 치사율이 매우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대책을 세워 10월말까지 고위험군 예방수칙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어패류 취급 판매 위생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일 木)
▲...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