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완성차업체,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수소보다 태양광, 풍력이 먼저]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수소전기차 사업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수소트럭 중단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벤츠, GM이 태양광, 풍력, ESS 사업에 진입하여, 자사 생산공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재생으로 조달하고,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저금리 시대에는 모든 성장산업이 미래 확장성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어필하였지만, 이제 투자환경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 미국의 IRA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는 크게 성장할 산업이지만, 여기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수소에너지보다는 ESS를 연계한 태양광과 풍력이 먼저 성장할 전망입니다.
■ 현대차, 수소트럭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
- 스위스 프로젝트: 2025년까지 수소액시언트 1,600대 도입 및 물류에 활용. 1H22까지 47대 도입.
- 현대 스위스 CEO, Beat Hirschi의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 언급: 유럽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그린 수소 조달 난항. 또한 대기고객의 계약 취소 발생.
- 현대차 입장,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 부인: 11개 주유소가 있으며, 3곳을 추가할 계획. 단기적으로 그린 수소 조달에 문제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 벤츠, 2025년까지 풍력발전소 건설
- 독일 북부 파펜부르크, 주행테스트 트랙에 풍력발전소 설치 계획: 벤츠 필요전략의 15%인 100MWh를 조달할 계획
- 2030년, 자체 에너지 수요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 GM, 에너지 사업부 신설
- GM에너지: 에너지 사업에 진출 목적. 얼티움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 및 저장 시스템을 개인과 기업에 제공할 계획.
- GM에너지 사업 매출목표 : 장기적으로 180조원~360조원. 자동차사업부와 비슷한 수준
■ 현대차그룹, 태양광 중심
- 현대차 체코공장, 2022년 말 100% 신재생 에너지 사용 목표: 신공장 건설 시 설계부터 재생에너지 100% 적용할 계획
- 현대모비스 국내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4곳의 공장에 485W의 태양광모듈 5,190개 투입.
연간 3,308MWh의 재생에너지 생산. 전 세계 사업장을 2030년 65%, 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 현대차그룹 ESS 사업 진출: 전기차에서 배터리 수거하여 ESS로 재사용 및 폐배터리로 연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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