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년 6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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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앞두고 현충탑 찾은 어린이들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현충탑에서 한얼유치원 어린이들이 현충일을 앞두고 직접 만든 국화꽃으로 헌화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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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해수욕장 부분개장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날 부분개장에 들어갔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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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오맞이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하는 어린이들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음력 5월 5일 전통 명절 단오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오촌댁 앞에서 어린이들이 단오를 맞이해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옛 선조들은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창포 특유의 향기가 나쁜 귀신을 쫓고, 머리에 윤기가 난다고 믿어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아왔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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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안했으면 큰일날 뻔"… 전국 9개 기초단체장 선거 500표 미만으로 당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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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고있다. [김호영 기자]
6·1 지방선거 중 전국 9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500표 미만' 차이로 당선 당락이 좌우됐다.
표 차이가 가장 작은 지역은 경북 군위군 군수 선거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경북 군위군 군수 선거 결과 109표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김진열 국민의힘 당선인은 8728(50.31%)를 얻어 49.68%(8619표)를 얻은 김영만 무소속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었다.
경기 안산시장 선거에서도 미세한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이민근 국민의힘 당선인은 46.52%(11만9776표)를 얻어 46.45%(11만9595표)를 얻은 제종길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두 사람의 표 차는 단 181표.
이 같은 초박빙 승부는 충북 괴산에서도 이어졌다.
송인헌 국민의힘 당선인은 54.79%(1만2564표)를 획득해 45.20%(1만365표)를 얻은 이차영 민주당 후보를 '2199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밖에도 ▲강원 철원군수 369표 ▲경남 거제시장 387표 ▲강원 정선군수 432표 ▲서울 강북구청장 439표 ▲서울 중구청장 489표 ▲강원 횡성군수 490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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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애국가도 존중한 네이마르.."역시 월클" 인기폭발[영상]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일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 제창 중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세심함이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라질 국가가 끝난 뒤 대한민국 애국가가 나올 때 자신을 에스코트한 아이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었다. 네이마르가 이를 알아채고 아이의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준 것.
옆에 있던 하피냐 역시 앞에 있는 아이의 왼손이 올라간 것을 보고 오른손을 올려줬다. 하지만 아이의 왼손과 오른손이 동시에 올라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중이 찍은 영상이 움짤로 만들어져 돌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월드클래스의 매너는 남다르다", "자꾸만 날강두와 비교되네", "봐도 봐도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1대 5로 졌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 ESPN 인터뷰에서 "이런 환대는 예상하지 못했다. 경기장뿐 아니라 한국에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랬다"며 "한국은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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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공무원들, 현안 산적한 건설현장 밀착 경험한다
▲... 건설정책국 직원들, 6~7월 두달간 전국 50여 현장 파견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파격 시도에 눈길 쏠려…“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하겠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 직원들이 현장 맞춤형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두 달간 전국 곳곳의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건설 원자재 가격 폭등을 비롯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건설현장의 안전문제 등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을 포함한 국 전체 직원 105명은 6월과 7월 두 달 간 전국의 도로와 철도, 주택 등의 건설현장 50여곳을 방문한다. 방문 대상 현장은 민간과 공공 나누지 않고 고르게 분포돼 있다. 해당 국 직원들은 방문한 하루 동안 현장 근로자들과 밀착해 생활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루 온 종일 공무원을 건설 현장에 파견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각종 정책 현안이 산적해 있는 건설 현장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가능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공무원들의 현장 체험을 결정했다. 대상 현장의 규모는 1차(6월)와 2차(7월) 합쳐 50곳으로, 1차에는 도로 11곳과 철도 6곳, 주택 13곳 등 30곳으로 정해졌다. 이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종별 작업 지시부터 원도급사 회의까지 건설현장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체험하게 된다.
김근오 건설정책과장은 “건설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는 현장이 겪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 자재난 등으로 건설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건설정책들을 발굴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체험 결과를 종합하여 건설산업 규제혁신, 건설 원자재 가격 안정화, 건설안전 확보 등 다양한 건설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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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8년만에 세종 탈환… “공무원 출신 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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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민심] 국힘 최민호, 민주 이춘희 3선 저지
6·1지방선거에서 초경합 지역으로 관심을 모은 세종시에서 8년 만에 보수정당 출신 후보가 시장직을 탈환했다. 여권은 더불어민주당의 견고한 보루였던 세종시에서 승리한 것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2일 세종시 개표 결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2.8%를 얻어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현 시장(47.2%)을 5.6%포인트 차로 눌렀다.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치러진 초대 시장 선거에서 보수 성향 자유선진당 후보가 당선된 뒤 10년 만의 승리다.
대통령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와 함께 세종시장 선거를 가장 눈여겨봐 왔다. 세종시는 지방선거에서뿐만 아니라 19, 20,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석권하는 등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두 달 전 치러진 대선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51.9%)가 윤석열 대통령(44.1%)을 7.8%포인트 앞섰다. 이에 여권은 이번에 국민의힘이 세종시장을 탈환할 경우 민심 변화의 이정표로 볼 수 있다고 의미 부여를 해왔다.
여권에서는 세종시장 탈환에 ‘윤석열 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첫 공무원 출신 대통령’으로 공직자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고,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며 이 지역을 적극 밀어주겠다는 의지가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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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시민-공무원, 신속·정확 '문자 소통'
▲... KT와 협력 전국 첫 양방향 서비스
등기 등 발송…비용 절감 일거양득
▲수원시청사.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민과 시 공직자들은 앞으로 '문자메시지 소통'이 가능하다. 시가 전국 최초의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시는 정보통신과가 ㈜KT와 협력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많은 시민에게 통지서·안내문 등의 이미지 파일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문자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자메시지 발신 전화번호는 수원시 행정전화번호다.
시가 기존에 시민들에게 발송했던 공지·안내 문자메시지는 수신자가 답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시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통지서(동의/비동의)·안내서(수신확인) 등을 발송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설문(찬성/반대)·예약(참석/불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서파일을 포함해 다수 수신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일괄 대량 발송할 수 있고, 회신 문자는 실시간으로 집계할 수 있다. 수신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등기로 발송했던 문서를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보내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등기는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원이면 보낼 수 있다. 자료 생산·발송·보관에 필요한 인력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실제 수원시 군소음총괄과는 최근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군소음보상금 결정통지서'를 5만여 명에게 발송했다. 피해보상을 기다리고 있던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지서를 전달해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대민업무 담당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필요했던 서비스”라며 “행정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비용도 줄이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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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이 달라졌다"... 민주당에 몰표 주던 '공무원' 도시에 무슨 일이
최민호(가운데 오른쪽) 세종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며 2일 새벽 세종시 대평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세종=정민승 기자
▲... 세종은 '공무원' 중심 도시다.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는 동안 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아성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돼왔다.
하지만 올해 지방선거는 달랐다. 민주당 텃밭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이춘희 현 시장을 누르고 값진 승리를 일궜다. 대선 직후 치러진 선거라 충청권을 휩쓴 '윤석열 바람'의 영향도 크지만, 그간 민주당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고한 지지를 감안하면 예상 외의 결과다. 세종에서 가장 큰 표심을 차지하는 공무원 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2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52.83%의 득표율로 이 후보(47.16%)를 여유 있게 제쳤다. 개표 한때 표 차이가 800여 표로 근접하기도 했지만 끝내 8,420표(5.67%포인트) 차이로 벌어지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1.2%포인트 격차에 불과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예측된 것에 비하면 민주당이 큰 폭으로 패배한 셈이다.
보수정당 후보가 세종시장에 당선된 건 지난 10년간 사실상 처음이다.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선진당(현 국민의힘) 유한식 전 시장이 초대 세종시장에 당선되긴 했지만, 당시는 세종시 출범으로 충남 연기군 군수 임기를 채우지 못하자 잔여 임기(2년)를 보장받기 위해 출마한 경우였다. 자연히 동정론과 결합한 표심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 2014년 이후 8년간 민주당 소속 이춘희 시장이 세종시를 이끌어왔다.
정부세종청사 부처 한 공무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종시를 설계했고 이후 민주당이 세종시를 지금의 행정중심도시로 키웠던 만큼, ‘행정수도 완성’ 임무를 민주당 후보에게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신도심 유권자들이 국민의힘으로 돌아섰거나, 투표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조심스레 분석했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세종시 유권자는 14만9,751명(투표율 51.2%)에 그쳤다. 세종청사 공무원은 약 2만5,000명으로, 가구당 유권자를 3명으로 잡을 경우 7만5,000명에 달한다. 공무원들의 선택에 따라 당선인이 바뀔 수 있는 구도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세종=정민승 기자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던 세종 유권자들은 왜 이렇게 투표 참여에 주저했을까.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공무원들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지하다 보수정당 지지로 돌아서기 어려운 이들이 투표에 나서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시장의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도 대거 시의회에 입성했다. 20석 가운데 7석을 차지했는데, 4년 전 18석 중 비례대표 1석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시 관계자는 “과거 선거에서 읍ㆍ면 지역의 투표율이 높았고 이들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지만 그 반대 성향의 신도심 표심 때문에 보수정당이 선택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종=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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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여성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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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022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9명을 31일 발표했다.
모집 직렬별 최종 합격 인원은 간호 8급 38명, 학예연구 1명, 수의연구 2명, 환경연구 5명, 농촌지도 3명이다.
연령대는 24세 이하 2명, 25∼30세 37명, 31∼35세 6명, 36세 이상 4명이며 성별로는 여자 43명, 남자 6명이다.
합격자 명단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 소식 시험정보 항목에 위치한 '합격자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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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10명 중 8명이 여성
▲... 공무원 시험의 ‘여풍(女風)’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첫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총 455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80.0%인 364명으로 남성(91명) 합격자의 4배에 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첫 채용은 간호·보건 직군이 절반이 넘어 다른 때에 비해 여성 합격자가 특히 많게 나타났다”면서도 “지난해 전체 직군을 살펴봐도 여성 합격자가 60%를 넘어 남성에 비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서 직군·직급별 합격자는 △약무 7급 3명 △간호 8급 185명 △보건(74명) 등 9급 267명이었다. 산림자원(장애인·9급) 등 4개 모집 분야에선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어 최종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2월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540명 중 이달 면접시험을 거쳐 455명이 최종 확정됐다. 당초 418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합격선의 동점자 33명이 추가 합격했고, 양성평등합격제도로 4명이 추가 선발됐다. 양성평등합격제는 특정 성별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해당 성별의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 제도로 남성이 뽑혔다.
합격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4명(7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9명(19.6%), 40대 21명(4.6%), 50대 1명(0.2%) 순이었다.
2022년도 제2회 필기시험은 다음 달 18일,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29일 진행된다. 자세한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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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nga.com |
☞ 농촌에 일생 바친 농촌지도직 공무원 이야기
▲... 정대우 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에세이 집 ‘들길에 핀 민들레’ 발간
정대우(82) 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이 ‘35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의 애환’을 담은 에세이집 ‘들길에 핀 민들레’를 발간했다. 이 책은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의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 흘린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위로의 악수다.
이 책에서 정 전 원장은 1965년 삼천포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각 발령지에서 일어난 갖가지 에피소드를 회고록 형식으로 서술했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정 전 원장의 안목과 지혜는 비닐멀칭 재배, 기계 모내기, 수경재배 같은 선진농업기법을 보급할 때의 일화에서 드러난다. ‘비닐을 땅에 깔고 야단들이야’, ‘장난감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겁니까?’, ‘수경재배는 왜 해야 하나’ 같은 에피소드에서는 당시 농촌지도직 공무원과 국가 정책을 불신하던 농업인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를 들려준다.
정 전 원장은 책 머리글에서 “나는 농업 현장에서 새 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사랑방, 마을회관, 정자나무 밑,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서 농민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고 전통 관습에 젖은 사람들에게 새 기술을 보급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연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의 기계화, 정보화와 우리 농민들의 높은 기술 수준을 보며 한없는 보람을 느꼈다. 그동안 우리들이 들길을 수없이 오고 가며 다져놓은 그 기반 위에 아름다운 풍요의 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희열을 느꼈다”며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천시 이금동 출생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한 정 전 원장은 일선 농촌지도소와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장을 거쳐 제16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1998년 3월~1999년 12월)을 역임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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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공부하고 봉사하는 공무원 시대 열겠다
▲...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공부하는 공무원 시대 봉사하는 공무원 시대 열어보겠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자는 2일 오전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혁신 시정에 우선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가 2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홍 당선자는 대구시정 조직개편과 관련해 “조직개편은 시정 출범하면 바로 대구시의회에 조례로서 새롭게 정립해 조례가 정해지고 나면 시정개편에 들어갈 것”이라며 “조직개편 이후 공공기관 문제는 불필요하게 세분화돼 있는점을 고려하고 그동안 선거공신들에게 자리 만들어줄려고 인위적으로 만든 공공기관은 통폐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저는)선거 때 빚진 사람이 없다. 그래서 시정 운영하는데 부채가 있는 곳은 대구시민들뿐”이라며 선거 공신들을 시정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전임 시장의 시정 정책 연속성과 관련해 "한달 이후 구체적으로 정책 폐지 또는 연속성을 발표하겠다"면서"무엇보다 광역전철 트램 정책은 곧바로 폐지하고 모노레인 건설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당선자는 대구경북통합공항 이전과 관련해 "올해 안에 공항특별법을 보완하고 특별법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공항이전을 위한 기구에 육군 준장 출신의 서울 용산미군기지 이전 추진 단장 출신 영입이 가시화 되는 등 전문화된 인사들을 모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의 군위군 대구시편입 반대와 관련해선 '대구와 경북시도민의 약속된 사항을 한두사람의 국회의원이 반대한다고 무산될 수는 없다. 반대 국회의원은 2년뒤 퇴출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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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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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해 市 승격한 양주·포천, 유권자의 선택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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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양주·포천시는 6·1 지방선거에서 공무원 출신의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3가지 공통점이 있다. 같은 해(2003년 10월)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데다 후보자는 공무원 출신이고, 국민의힘 소속이란 점이다.
양주시는 공무원 출신이 시장으로 당선되는 전통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995년 이후 27년째다. 지금까지 공무원 출신의 시장은 모두 5명이다.
지난 1995년 양주군 당시 첫 군수 선거에서 윤명노 후보가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임충빈 후보가 민선 3∼4기, 현삼식 후보는 5∼6기를 지냈다.
이성호 후보는 지난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뒤 7기 때 연임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선 강수현 국민의힘 후보가 5번째 바통을 이어받았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고소·고발도 난무했다.
정치인과 공무원 출신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면서 ‘더는 공무원 출신을 뽑지 말자’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강 후보는 51.14%인 4만8002표를 얻었고, 정 후보는 4만3728표(46.59%)에 그쳤다. 무소속 홍성표 후보는 2120표(2.25%)에 머물렀다.
힘든 싸움 끝에 승리한 강수현 당선자는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가슴으로 느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혁신과 개혁을 단행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민도 공무원을 뽑았다. 민선 지자체 이후 첫 번째다. 역대 포천시장은 정치인들의 독무대였다. 민선 1∼7기 시장 자리엔 4명이 앉았다.
고(故) 이진호 군수를 시작으로 박윤국, 서장원, 김종천 시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박윤국 후보가 7기 때 또다시 당선돼 10년 만에 귀환했다.
이번 선거도 박윤국 시장의 재선이 유력했다. 지난 2018년 7기 때 백영현 후보에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역 시장 프리미엄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대선 강풍에 이은 ‘바꾸자’는 바람이 함께 불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의 31년 정치 구력을 무력화시켰다.
박 후보는 3만1743표(47.66%)를 얻어 나름 선전했지만, 3만4858표(52.33%)를 얻은 백 후보에 뒤졌다. 리턴매치의 승자는 백 후보였다.
백영현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시민들께서 해주셨던 소중한 의견과 시민께 드렸던 많은 약속,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깊은 뜻에 따라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는 양주·포천시 모두 공무원 출신의 시장으로 시작한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공무원 출신의 시장들이 어떤 밑그림으로 도시를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양주·포천=이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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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시험 감독관 문제로 연이어 갈등 겪는 강원도와 원주시공노
▲... 원주시공노 "지방직 시험감독 춘천만 혜택주고, 나머지는 할당" 비판
강원도 "효율적 측면서 결정된 사안…춘천서는 교육직 시험도 치러져"
지난 4월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남고등학교에서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이번 시험은 총 16만 5천여 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36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2022.4.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위한 감독관 투입 문제를 놓고 연이어 갈등을 빚고 있다.
31일 강원도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문제는 이 시험을 위한 감독관을 투입하는 절차에 대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반발하면서 강원도와 마찰을 빚어왔다는 점이다.
이 시험의 감독관 수는 시군별로 원주시 348명, 강릉시 390명, 속초 217명, 춘천 159명, 영월 103명이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춘천시와 비교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춘천시의 경우 이 시험에 399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159명만 감독관으로 투입되고, 나머지 240명은 강원도청 공무원으로 구성한다”며 “춘천시 직원에게만 혜택을 주고, 나머지 시군은 할당 식으로 차출하는 게 공정하냐”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강원도에 이번시험 시군 직원 배정인원을 줄이고, 도청 지역사업소 직원을 활용, 춘천 외 지역도 도청 직원을 시험 감독관으로 투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희망직원만 시험의 감독관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원주시청 본 업무 외에 대외적으로 선관위의 업무를 돕는 경우도 많다”며 “또 최근 산불위험 상황으로 비상근무와 코로나19 관련 보건지원 업무도 하게 되면서 정작 자신의 본 업무를 하지 못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 공직자들이 있는데, 이런 불공정 사례는 없었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청이 춘천에 있고, 도청 근무자들도 춘천에서 시험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인 측면이 있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어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춘천에 고사장을 다른 시군보다 더 많이 임차를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하지만 춘천에서는 이번 지방공무원 시험과 더불어 교육직 공무원 시험도 같이 치러지기 때문에 고사장으로 사용할 학교 임차도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와 원주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4월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의 강원권 필기시험을 앞두고도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강원권 필기시험이 춘천 8개교, 원주 3개교 등 도내 11개교와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진자 고사장이 마련돼 치러진 가운데 예정된 응시인원만 4900여 명으로 파악되면서 감독관 배정을 두고 의견충돌을 초래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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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노조 "선거업무 과로사 공무원 순직 인정하라"
▲...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는 "지방선거 사무를 총괄하다 과로사한 전주시 공무원을 순직으로 인정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31일 촉구했다.
전주시지부는 이날 낸 추모 성명서에서 "해당 공무원은 지난 27∼28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총괄하며 장시간 근무하다 과로사했다"면서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마땅히 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선거와 이번 지방선거 사무는 시·군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를 고려해 담당인 선거관리위원회가 맡아야 한다고 촉구해왔다"며 "우리 공무원 노동자의 고통과 죽음의 사슬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지부는 "2년 전에도 전주시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업무를 하다 과로로 순직한 바 있다"며 "살인적인 근무 여건을 바꾸지 않으면 또 다른 죽음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6·1 지방선거 업무를 담당한 전주시 여성 공무원이 이틀간의 사전 투표 근무를 마친 뒤 뇌출혈 증세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29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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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없는 부부 결혼 만족도, 유자녀 부부보다 높다
▲... 무자녀 부부 7.82점 > 유자녀 부부 7.54점
취업률 무자녀 부부가 더 높아, 맞벌이에 고소득 가구 포진
"현재 생활 만족, 출산 의향 없어"
저출산 원인은 다름 아닌 ‘양육, 교육비 부담’때문 - 한국 부부들이 자녀출산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양육과 교육비 부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제공
자녀가 없는 부부의 결혼 만족도가 유자녀 부부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기혼부부의 무자녀 선택과 정책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무자녀 부부의
결혼 만족도는 평균 7.82점으로 유자녀 부부(7.54점)보다 0.28점 높았다.
남편과 아내 각각의 결혼만족도 역시 무자녀 부부 쪽이 높았다. 무자녀 남편은 7.86점, 아내는 7.78점으로, 자녀를 둔 남편(7.65점)과 아내(7.43)보다 결혼생활에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아이 대신 배우자에게 관심을 쏟으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만족도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가사분담 비율만 봐도 무자녀 부부의 남편(39.8%)이 유자녀 부부의 남편(31.2%)보다 가사에 더 많이 참여했다.
보사연이 시행한 무자녀 부부 대상 심층면접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된다. 소신에 따라 자발적으로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한 남성 A씨는 “아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어 부부관계는 오히려 더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없어 직장생활이나 여행, 음식 메뉴 선정 등에 본인과 배우자의 취향만 반영하면 되고, 아이 양육비가 들지 않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아이 양육 부담이 없어 배우자나 부모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는 면접자도 있었다.
취업률만 봐도 무자녀 부부의 전체 취업률(83.3%)이 유자녀 부부(63.5%)보다 매우 높았다. 남편과 아내를 나눠보면, 남편의 취업률은 유자녀든 무자녀든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무자녀 부부 아내의 취업률은 78.2%, 유자녀 부부의 아내는 36.0%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주로 맞벌이를 하다보니 가구 소득도 무자녀 부부가 더 많았다.
가구소득이 월 450만원 미만인 세대는 무자녀 부부(24.9%)보다 유자녀 부부(45.6%)가 많은 반면 450~600만원 미만 가구 중에는 무자녀 부부(39.0%)가 유자녀 부부(26.2%)보다 많았다. 600만원 이상 세대도 무자녀 부부(36.1%)의 비중이 유자녀 부부(28.3%) 보다 컸다.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무자녀를 선택했다는 심층면접자 B씨는 “아이한테 들어가야 할 부분을 고스란히 다른 쪽에 쓸 수 있으니 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 출산 의향은 무자녀를 선택한 동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심층면접자 중 가치관에 따라 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한 ‘자발-가치관’ 유형은 단호하게 출산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자녀를 갖지 않기로 한 ‘자발-사회경제’ 유형은 심층면접자 5명 중 1명이 사회경제적 조건이 극복된다면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고, 나머지 4명은 출산 의향이 없었다.
난임 등으로 아이를 갖지 못한 비자발 유형은 8명 중 5명이 계속해서 난임치료를 진행하겠다고 했고 나머지 3명은 이제 출산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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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옥, 박지현 퇴진에 "네 탓 정당, 아기복어가 다 뒤집어썼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文 정권, 내로남불 편가르기..국민 괴롭혀"
"국민의힘 개혁, 이준석 물러나는 것"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을 포함해 비상대책위원들이 총사퇴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아기복어가 다 뒤집어썼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오늘(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지방선거 폭망, 예상대로 아기복어가 다 뒤집어쓰고 물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아기복어’는 박 위원장을 지칭하며 민주당 내부에서 선거 패배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비꼰 것으로 읽힙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내 편 정권’이었다. ‘내로남불’에 편 가르기로 5년 내내 국민을 괴롭혔다”며 “민주당은 ‘네 탓 정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친문(친문재인계)이 포문을 열고 다 이재명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오만방자해서 폭망했다고 했다”라며 “이재명의 사욕과 선동 탓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그런데 당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닥쳐라. 이재명 발톱 속 때만도 못한 인간들’이라고 날을 세웠다”며 “결국 이재명(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친문들과 맞짱을 뜰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완전히 ‘여의도 좀비’가 된다. 그러니 (이 위원장이) 감옥 가기 전에 현란한 ‘사망유희’를 한편 찍을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번에 한 거 없다. 이번 지방선거는 철저히 윤석열 효과였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매우 용의주도하게 전략적으로 대응했다고 본다. 겪고 보니 (윤 대통령은) 곰의 탈을 쓴 여우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죽하면 홍준표가 대구시장되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나 무시 못 한다’고 투정을 부렸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혁한다고 최재형 의원을 내세웠지만,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힘 개혁”이라며 “부지런히 숟가락 얹는 것 보기 괴롭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을 석권했습니다. 참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박 위원장은 “저부터 반성한다. 그리고 책임지겠다”며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며 “출범 30일도 안 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당 내부에서는 친문계를 중심으로 이 위원장을 향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한 명 살고 다 죽었다”며 “쇄신을 책임 큰 사람들이 물러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며 저격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강력한 당권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자신을 겨냥한 책임론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차기 대권가도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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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4%..13년 9개월 만에 최고
▲...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4%..13년 9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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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미혼남녀 10% “바람핀 적 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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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남녀 10명 중 1명은 바람을 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성별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바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30 미혼남녀 9.8%(남 6.4%, 여 13.2%)가 본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바람을 피우는 이유로 남성은 ‘육체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43.8%), 여성은 ‘연인과 다른 성향의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응답자의 5명 중 1명(남 17.2%, 여 16.8%)은 연인의 바람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남성은 ‘연인’(39.5%), 여성은 ‘SNS’(35.7%)를 통해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30 미혼남녀의 대다수(남 90.8% 여 95.6%)가 “연인의 바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그 이유는 바람으로 인해 ‘연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 때문’(남 31.3%, 여 37.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연인으로서의 약속을 져버렸기 때문에’(남 28.2%, 여 24.3%), ‘또 바람을 피울 것 같아서’(남 17.6%, 여 16.3%), ‘나를 무시한 행동이기 때문에’(남 11.9%, 여 11.3%), ‘바람 상대와의 모습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남 7.9%, 여 6.3%)라는 답변도 나왔다.
연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은 남성의 경우 ‘한 번 정도는 실수라고 생각해서’라는 답변이 52.2%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내가 바람을 피울 수도 있으니까‘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라는 답변이 27.3%로 동일하게 가장 많이 나왔다.
남성은 ’본인이 먼저 밝히고 사과하는 경우‘(40.4%) 연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진심으로 뉘우치는 경우’(36.4%), ‘나도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는 경우’(25.2%) 순으로 연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있는 이유를 선택했다.
여성은 ’나도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는 경우‘(32.0%) 용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뉘우치는 경우’(24.8%), ‘본인이 밝히고 사과하는 경우’(22.8%)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38%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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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관람인원 1만명 늘려… 오늘부터 선착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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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부지, 10~19일 시범개방
12일부터 청와대가 상시 개방되고 하루 관람 인원은 4만9000명으로 기존보다 1만 명 늘어난다고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나뉘었던 신청 방식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일원화된다.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이후의 청와대 관람 신청권을 예약할 수 있다. 관람자 선정 방식도 기존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뀐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등을 위해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관람 신청권을 현장에서 각 500장씩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청와대는 매주 화요일 휴관한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부지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시범 개방한다. 개방 대상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 구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5차례에 걸쳐 총 방문객 2500명을 받는다. 관람 예약은 5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시범개방 공식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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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끝나지 않았다… 당선인 51명 등 800여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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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보다 절반 이상 줄어
서양호 의혹 서울중구청 압수수색
시효 만료 12월 1일까지 비상체제
선거, 끝나지 않았다… 당선인 51명 등 800여명 수사 기사의 사진
2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압수수색 중인 서울 중구청 모습. 서울시선관위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51명을 포함해 선거법 위반 사범 800여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선거의 승패는 결정났지만, 선거 기간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는 남아 있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선거 이후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2일 0시 기준 지방선거 사범 1003명을 입건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선거 사범 중 32명은 기소, 93명은 불기소 처분됐다. 남은 878명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사범 41명도 입건·수사 중이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지방선거 당선인은 광역단체장 3명, 교육감 6명, 기초단체장 39명 등이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도 포함돼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달 선거 캠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를 비난하는 논평을 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조 당선인은 선거 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당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는 개표 마감 몇 시간 뒤 중구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양호 중구청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서 구청장는 구청 직원들에게 자신을 홍보할 목적의 행사 개최를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이재명·안철수 당선인을 포함한 3명이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이 당선인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기·수도·공항·철도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올려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안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의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선거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가 3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금품수수(32%)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선거개입은 3.8%, 선거 폭력은 1.9%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법 위반 피의자는 2018년 지방선거(2113명)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구속된 사람도 17명에서 8명으로 감소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수사 개시 통보제가 폐지되면서 경찰 자체 입건 통계가 반영되지 않았고, 선거법 개정으로 직접 통화나 말로 하는 선거 운동이 허용된 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검찰은 6·1 선거 사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올 12월 1일까지 비상근무 체제 속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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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1티스푼 넣어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사망률 30% 줄어든다
▲... 하루 4.5잔 이상 마시면 효용 감소
라테 등 설탕 5배 커피 효용 무력화
설탕 1티스푼 넣어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사망률 30% 줄어든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수원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관계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2022.05.26.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하루 1.5잔~3.5잔 정도의 커피에는 설탕을 조금 타서 마시더라도 사망률을 30% 정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과학연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안마시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다. 그런데 설탕 1 티스푼을 타서 먹은 사람은 사망률이 최대 30% 낮아지는데 비해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오히려 16~21%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잔을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자들은 영국인 전체의 의학정보가 있는 U.K. 바이오뱅크의 자료를 분석했다. 37~73세 17만명에 대해 인구 특성과 생활방식, 식사습관을 7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디카페인커피와 일반 커피를 마시는 사람 모두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감미료를 넣어 마시는 사람의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배제됐다.
하바드의과대 조교수 겸 내과학연보의 부편집장으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크리스티나 위 박사는 "사망률을 30%나 줄일 수 있는 건 드물다. 엄청난 수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에 불과해 커피가 그 자체로 사망 위험을 줄이는 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 등 생활 방식 요인이 사망률을 낮출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에서 커피에 타 마시는 설탕의 양은 평균 1티스푼을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에 포함된 설탕보다 크게 적은 양이다. 예컨대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키아토는 설탕이 25g에 달해 약 5배에 달한다.
그로스만 뉴욕의과대의 에릭 골드버그 교수는 "라테, 프라프치노, 휘핑 크림을 얹은 모카 등 모두가 커피의 이점을 상쇄한다"고 말했다. 이들 음료는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아서 커피가 주는 이점보다 해악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가 파킨슨병, 심혈관질환, 2형 당뇨, 간암과 전립선암 등의 위험을 낮춘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더해 이번 연구 결과로 커피의 장점이 한층 부각되게 됐다.
그러나 커피의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과학자들이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골드버그 박사는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거나 지연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오하이오인간영향센터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베스 체르워니는 커피콩에 항상화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인체에 활성산소가 축적되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플라크가 혈관에 형성되기 때문에 영양사들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과 음료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일수록 전반적으로 건강에 유익한 습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 대신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위 박사는 그러나 커피의 효용이 뛰어나다는 증거가 많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모닝커피를 사러 스타벅스에 가야한다고 권할 만큼 자료가 충분하지는 않으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구에서는 하루 4.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이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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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그렇군요] 쌀벌레 안생기게 하려면
▲... 쌀포대 안에 마늘이나 청양고추를 넣어두면 쌀벌레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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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노말리' 출간 간담회하는 에르베 르 텔리에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020년 '아노말리'로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한 에르베 르 텔리에 작가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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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포물에 머리 감으며 체험하는 단오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음력 5월 5일 전통 명절 단오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오촌댁 앞에서 어린이들이 단오를 맞이해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옛 선조들은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창포 특유의 향기가 나쁜 귀신을 쫓고, 머리에 윤기가 난다고 믿어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아왔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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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워싱턴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폐막한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윤소희가 비올라 부문 최초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일 밝혔다. 사진은 비올리스트 윤소희. 2022.6.2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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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당선자 명단] 민선 8기 새 시대 새 일꾼
▲... 경기도 [당선자 명단] 민선 8기 새 시대 새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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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는 민주당, 시장은 국민의힘…경기 유권자 복잡한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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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당별 당선 현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경기는 지방선거 최대 표밭이다. 광역단체장 아래 시·군 기초단체장만 31명을 뽑는다. 6·1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니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된 것과 달리 시장·군수는 2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다른 정당의 단체장에게 표를 던지는 이른바 '교차 투표'가 두드러진 셈이다.
2일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은 9곳에 불과했다. 김동연 후보가 8,913표의 근소한 차이긴 하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은 것과 사뭇 다른 성적표다.
특히 경기 북부에서는 파주를 제외한 9곳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민주당이 4년 전 선거에서 경기 가평군과 연천군을 제외한 29곳의 시·군 기초단체장을 독식한 것과 대조적이다.
안산은 최고 초접전 지역이었다. 표 차이가 181표에 불과하다. 그로 인해 민주당은 12년 만에 국민의힘에 안산을 내줬다. 민주당이 현역 단체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한 데 이어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 등으로 공천잡음이 일었던 곳이다. 윤화섭 현 안산시장이 컷오프에 불복해 민주당을 탈당, 범시민 후보로 나서 1만6,919표(6.57%)를 얻으면서 민주당은 뼈아픈 일격을 맞았다.
파주와 안성에서도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파주에서는 민주당 김경일 후보가 9만2,512표(50.14%)를 얻어 국민의힘 조병국(9만1,981표·49.85%)을 531표 차이로 이겼다.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4만497표(50.35%)를 얻어 3만9,930표(49.64%)를 얻은 이영찬 국민의힘 후보를 567표 차로 눌렀다.
이외에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는 4만723표(50.44%)를 얻어 한대희(민주당) 현 군포시장을 1,134표 차이로 제쳤다. 오산의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는 장인수 민주당 후보보다 1,755표 더 받아 당선됐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 결과와는 달랐다. 민주당이 신승한 안성시장의 경우 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653표를 더 얻었다. 반대로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1,755표차로 승리했지만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3,461표 앞섰다. 군포도 마찬가지로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지만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2만3,479표 차로 이겼다. 경기 유권자들이 저마다 교차 투표를 통해 복잡한 표심을 엇갈리게 드러낸 것이다.
정치평론가 전원책 변호사는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도지사 선거에서는 김은혜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기초단체장은 이재명 후보의 인천출마와 대선 패배 후 혁신 없는 모습에 지지자들이 '교차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를,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 당 혁신과 이재명 후보의 인천 출마를 막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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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연령별 당선인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개표결과 10대를 포함한 30세 미만 당선인은 모두 82명으로, 선거 출사표를 던진 175명 중 46.9%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30대 당선인은 33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기초의원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 55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6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1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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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 및 정당별 지지도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올라 54%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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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단체장 선거 역대 초박빙 사례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2일 아침이 밝아서야 당선인이 확정될 정도로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개표가 완료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49.06%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했다.
김은혜 후보와의 득표율은 0.15%포인트 차이로 역대 최소격차(득표율 차이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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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여성 당선인 비중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철의 여인'을 표방하며 경기지사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박빙의 표차로 석패하며 '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도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이 밖에 전국의 여성 기초단체장은 전체 226개 기초단체장 중 7명(3.1%),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가운데 여성 당선인은 각각 115명(14.8%), 650명(25.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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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정당별 당선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양분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은 대부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1천151명에 달하는 전체 무소속 후보자 중 당선자는 166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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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시·군·구별 판세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득표율 0.15%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49.06%의 득표율로 48.91% 득표율의 김은혜 후보를 0.15%포인트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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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박빙승부' 경기지사 선거 출구조사·최종결과 비교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득표율 0.15%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49.06%의 득표율로 48.91% 득표율의 김은혜 후보를 0.15%포인트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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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역대 서울시장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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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보수성향 후보들이 8곳, 진보성향 후보들이 9곳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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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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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역대 광역단체장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을 비롯한 12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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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서울시 기초단체장 구별 결과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30분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의 25개 구청장 중 17곳을 차지했고, 민주당이 8곳을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 25개구 전체에서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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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서울시 기초단체장 결과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30분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의 25개 구청장 중 17곳을 차지했고, 민주당이 8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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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시·군·구의장 정당별 분포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 22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완승하며 제8회 지방선거 승리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진행 중인 2일 오전 6시 현재 기초단체장 선거구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60%가량인 145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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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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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궐선거 이후 국회 정당별 의석수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5곳에서, 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09석에서 114석으로, 민주당이 167석에서 169석으로 각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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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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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청룡장 수여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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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찾은 이준석 대표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되자 이 대표는 이날 감사 인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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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3국 간 북한 현안 논의를 위해 2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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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초선 긴급기자회견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고 의원은 지도부에 6.1 지방선거 참패 관련 긴급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 2022.6.2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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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예방한 한덕수 총리
▲...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을 예방,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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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이 아닌 능력, 채용 매듭 풀기 세리머니하는 윤석열 대통령
▲... 고양=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석, 학력보다는 능력 위주의 채용을 기원하는 채용 매듭 풀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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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다발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시청 본관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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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인사 전하는 김동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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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정우영씨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6.2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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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이재명, 계양에 묶였다".. 김종민 "가지 말랬는데"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새벽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캠프사무실을 찾아 당선 소감 및 감사인사를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권현구 기자
“계양을에 나가면서 묶여버리는 역효과가 났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날까지도 안 나간다고 했는데, 너무 배신감을 느꼈다.”(김종민 민주당 의원)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당선인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던 것을 두고 뒤늦게 패착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의원이 계양을에 나감으로 인해서 묶여버리는 역효과가 나버렸다”며 “만약에 거기 묶이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전국선거판을 좀 더 적극적으로 리드할 수 있었을 텐데 전략의 실패라는 생각은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큰 곳에서 쓰였어야 할 칼을 더 작은 곳에서 씀으로 인해서 모두에게 좀 안 좋은 국면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김종민 의원은 같은 날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 의원이나 송영길 대표가 정말로 당을 위한다면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하고 전국 경청투어를 6개월 동안 해줬어야 했다”며 이 당선인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절절하게 사과하고 ‘그래도 일꾼은 민주당 일꾼들이 낫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좀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절박하게 갔으면 반반 선거는 가능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당선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제가 송영길 대표한테 말을 했고 이재명 후보에겐 직접은 아니지만 그 주변에 ‘안 됩니다. 절대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며 “계양 출마 선언하기 전날까지도 안 나간다고 했는데 너무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들한테 물어보라, 이걸(이재명 출마) 주장한 분은 없다. 심지어 이재명 지사의 측근들도 전날까지 다 반대했다”며 “그 전날 법사위에서 최측근 김남국 의원하고 물어보니 ‘아니다, 아이고,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안 나올 겁니다’라고 해 철석같이 믿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이 당선인이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재앙이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그는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다음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인데 이렇게 조급하게 욕심내면 더 어려워진다”며 “이 정도로 국민이 심판했으면 이건 아니구나 하고 돌이키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구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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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표실로 향하는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2.6.2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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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오산 등 수도권 외곽 아파트값 수억원 하락..매수세 실종
▲... 시흥 아파트값 22주째 하락..전용 84㎡ 작년 10억 찍고 7억원대 뚝
매물 1년새 최대치 급매 쌓인다.."다주택자 매도세에 약세 지속"
수도권 아파트 단지 모습. 2021.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해 저평가로 인식, 집값이 급등한 시흥, 오산 등 수도권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거세다.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매물은 쌓이고, 수억원 하락 거래가 상당하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시흥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2.04% 하락했다.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2주째 이어졌다. 계속된 하락에 낙폭도 화성(-2.1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시흥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40% 가까이 급등한 지역이다. 집값 저평가 인식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가 겹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이에 투자자가 몰리며 신축 아파트 전용면적 84㎡ 10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투자 열기가 급랭하면서 집값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6~7월 나란히 실거래가 10억원을 기록한 배곧동 '시흥배곧C2호반써밋플레이스'와 '시흥배곧C1호반써밋플레이스'는 최근 2억원 이상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시흥배곧C2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1일 7억80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시흥배곧C1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도 같은 날 8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시흥 일대 아파트 매물도 지난 1일 기준 5317건을 기록해 최근 두 달 새 12% 이상 증가했다. 현재 매물 건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다.
배곧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투자 문의가 쑥 빠지고 급매만 쌓이고 있다"라며 "(교통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서울 가기는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흥과 같은 이유로 집값이 급등했다 올해 하락세를 보이는 곳은 오산, 동두천도 있다. 이들 지역 역시 매수세가 빠지면서 올해 아파트값이 오산 -1.31%, 동두천 -0.44%를 기록했다.
시흥을 비롯한 오산, 동두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의 집값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난해 집값 상승 동력인 투자자 유입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 정부의 보유세 부담 완화 혜택이 1주택자에게 집중,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욱 짙어져 수도권 외곽 지역 매도세는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외곽 지역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이 누적되면서 약세"라면서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관망으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 부진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똘똘한 한 채 선호로 강남과 용산 등에서 재건축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역별 단지별로 가격 차이가 나타나 수도권 아파트 시장 혼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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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증시, 하락 출발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일 코스피는 15.16포인트(0.56%) 낮은 2,670.74에서 시작했다. 코스닥은 2.89p(0.32%) 내린 890.47, 원/달러 환율은 11.6원 오른 1,248.8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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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증시, 하락 마감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일 코스피는 26.91p(1.00%) 내린 2,658.9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22p(0.25%) 내린 891.14, 원/달러 환율은 14.9원 오른 1,252.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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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BOK 국제콘퍼런스 개회사
▲...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6.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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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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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추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2022.6.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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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2022년형 XT5 및 XT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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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캐딜락이 어반 럭셔리 SUV XT5 및 대형 럭셔리 3열 SUV XT6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캐딜락 2022년형 XT5 프리미엄 럭셔리 제품 이미지. 2022.6.2 [캐딜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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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산불피해 밀양 일대에 이동식기지국 차량 설치
▲... (서울=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산불피해를 겪은 경남 밀양시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LGU+ 이동식기지국 차량. 2022.6.2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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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더위에 전력수요 동월 기준 역대 최고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달 이른 더위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전력수급의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동월보다 4.5% 증가한 6만6천243MW(메가와트)였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사진은 2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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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이달 중 이탈리아 직항 운항 재개…2년 3개월만
▲...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달 중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끊긴 지 2년 3개월 만이다.
사진은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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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위 70주년 맞은 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즉위 70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사진은 윈저궁에서 촬영된 것으로 버킹엄궁이 1일(현지시간)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플래티넘 주빌리) 공식 사진으로 배포한 것이다.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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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오클라호마 병원서 또 총격사건…최소 4명 사망
▲... 털사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워런 클리닉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33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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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애거사'로 파괴된 멕시코 도로
▲... (시폴리테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애거사'(Agatha)가 휩쓸고 지나간 멕시코 오악사카주 시폴리테에서 자동차가 파괴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인 애거사는 최대 시속 169㎞의 강풍을 동반한 2등급으로 지난달 30일 멕시코 남부에 상륙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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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된 집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우크라 노인
▲... (모티진 AFP=연합뉴스) 한 우크라이나 노인이 1일(현지시간) 키이우 모티진 마을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자신의 집을 보며 슬픔에 잠겨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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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기자회견 하는 미 국무장관과 나토 사무총장
▲... (워싱턴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자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나토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협상력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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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잇단 총기사건에 '규제 강화' 요구 집회 봇물
▲... (포터킷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퍼터킷에서 셰이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정부의 총기 정책에 항의하며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최자인 재커리 핀토(17)는 학생들이 지난주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좌절하고 분노했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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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방문 마친 BTS 귀국
▲...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정국(가운데)과 제이홉(오른쪽)을 비롯한 멤버들이 미국 백악관 방문을 마치고 2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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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리 미니 1집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
▲... (서울=연합뉴스) 조유리가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집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 취하고 있다. 2022.6.2 [웨이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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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제작발표회
▲... (서울=연합뉴스) 2일 온라인으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화, 염정아, 전소민. 2022.6.2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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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결심' 감독과 배우들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왼쪽부터),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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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30억, 금 10억' 전원주 "은행 번호표? 지점장이 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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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가 아껴서 부자 된 스타 1위로 역대급 절약정신과 부를 드러냈다.
6월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아껴서 부자 된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아껴서 부자 된 스타 1위로는 주식 30억, 금 10억, 현금 추정불가 역대급 스타 전원주가 뽑혔다. 전원주는 1963년 성우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 17년간 방영된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각종 광고를 통해 사랑받은 스타.
전원주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제파악 못하고 연예계에서 설움을 많이 받았다. 노후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20대부터 생각했다. 열심히 모아서 노후를 당당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해 돈을 모았다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샘플은 절대 버리지 않고, 가구는 기본 50년 이상 사용, 휴지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만 사용하고 그 휴지조차 반으로 나눠 쓰는 등 역대급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그렇게 저축의 날 저축상을 수상할 정도로 아끼고 모은 결과 보유한 금만 10억 원.
전원주는 “돈이 생기면 금을 산다. 금고에 넣었다”고 말했고 무겁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무거워도 돈이니까 안 무겁다”고 웃어 넘겼다.
또 전원주는 예적금 만기가 됐을 때 연락하면 집 앞에 차가 와서 모시고 간다며 “은행가면 표를 뽑는다는데 뽑아본 적이 없다. 시간이 언제 되냐고. 차를 보내겠다고 하고 지점장이 온다. 내 방이 따로 있다. 가면 쫙 서서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주식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팔 생각으로 하지 말고 긁어모아라. 손해 봐도 기다려라. 언젠가 올라간다. 처음에는 이렇게 모아서 언제 되나.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맞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전원주는 “아직 건강하고 펄펄 뛰니까 연출자 분들이 100세까지 저를 많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혀 성실하고 부지런한 성정을 엿보게 했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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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한 배우 이경성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한 배우 이경성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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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12억 뷰 돌파
▲...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7년 발표한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2억 뷰를 돌파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전 3시 6분께 조회 수 12억 건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11억 뷰를 넘어선 지 약 6개월 만이다. 사진은 '마이크 드롭' 리믹스 12억 뷰 기념 이미지. 2022.6.2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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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지아, 논란 후 SNS 복귀 "건강히 잘 지내"
▲... 명품 가품(짝퉁)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25)가 4개월만에 SNS를 재개했다.
프리지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 있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프리지아의 뒷모습이 담겼다.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프리지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프리지아는 지난 1월 명품 가품을 착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한 자선단체에서 강예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으나 직접 SNS에 글을 올린 것은 활동 중단 이후 처음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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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빌드업 실수' 벤투 감독, "스타일은 유지, 실수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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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브라질의 효율적인 압박에 벤투호가 자랑하는 빌드업이 봉쇄됐다. 결과는 1-5 완패. 그러나 벤투 감독은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FIFA랭킹 1위)과 평가전에서 1-5 완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4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확실히 강했다. 전방부터 효율적으로 압박하며 벤투호의 빌드업을 무력화시켰고, 공을 끊었을 때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에서는 여유롭게 공을 처리하며 한 수 위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결국 브라질은 전반에 2골, 후반에 3골을 퍼부으며 한국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많은 것을 보완해야 한다. 1-5로 지는 것부터가 문제다. 많은 실수가 있었다. 실책이 나와서 그랬다. 강팀을 상대로 정당한 결과다. 앞으로 분석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도 좋은 팀이라 선수들이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은 “스타일을 바꾸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것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많은 시간 빌드업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 공격,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지 보겠다. 발전할 시간이 얼마만큼 있는지도 중요하다. 긴 시간 지금의 방식으로 플레이 해온 만큼 저희 스타일로 실수를 줄이겠다”며 계속해서 빌드업 축구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기자회견]
-경기 소감
많은 것을 보완해야 한다. 1-5로 지는 것부터가 문제다. 많은 실수가 있었다. 실책이 나와서 그랬다. 강팀을 상대로 정당한 결과다. 앞으로 분석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도 좋은 팀이라 선수들이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
-후방 빌드업
실수도 공수 양면에서 발생했다. 1, 2번째 골은 공격과 관련이 없는 수비 실수였다. 스타일을 바꾸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것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많은 시간 빌드업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 공격,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지 보겠다. 발전할 시간이 얼마만큼 있는지도 중요하다. 긴 시간 지금의 방식으로 플레이 해온 만큼 저희 스타일로 실수를 줄이겠다.
-수비 실수
페널티킥(PK)이 2번 나왔다. 우리가 처음 내준 PK로 기억한다. 오늘 경기 PK는 피할 수 있는, 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PK가 중요한 게 아니다. 상대가 더 좋은 선수가 많고, 감독도 나보다 뛰어나다. 선수들도 잘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브라질과 만나면 어렵다. 지금 중요한 선수들도 없었다.
-패배 속 긍정적인 요소
긍정적인 면은 선수들의 의지였다. 실수했어도 선수들의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공격진에서 찬스도 만들었다. 좋았던 점을 다음 상대를 준비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 장거리 이동도 해야 하는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서 좋은 경기 준비하겠다.
-흔들린 수비
매번 해야 할 것은 공수 양면의 발전이다. 브라질이 실수를 유발해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최선의 원칙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소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여러 이유가 있지만 언급하지 않겠다. 브라질 같은 팀을 상대할 때 수비에서 더 효율적인 필요가 있다. 경합도 적극성이 필요하다. 오늘은 적극성이 부족했다.
-손흥민 활용법
손흥민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고민하겠다. 황의조가 나간 뒤에는 약간 스트라이커처럼 뛰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최선의 방식은 아니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여러 전술에서 윙어처럼 뛸 수 있다. 오늘은 볼터치를 많이 가져가기가 어려웠다. 이전 경기보다 많은 수비를 했어야 했다.
-득점 루트
가진 시간 동안 수정할 생각이다. 다른 정확한 공격 방법을 시도해보고, 우리가 고쳐나갈 점을 찾아보겠다. 1-1 상황에서 유지하는 게 중요했지만 2골을 먹혔다. 하프타임 전, 후반 시작 후 바로 먹힌 게 결정적이었다.
사진=장승하 기자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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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국 상대 '벤투식 빌드업 축구', 오히려 잘된 문제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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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히려 다행이다. 더 늦기 전에 대비할 시간적 여유를 조금이라도 벌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6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황의조의 득점으로 영패는 모면했으나 히샬리송, 네이마르(2골), 쿠티뉴, 제수스에게 대량 실점을 헌납했다.
한국의 중원에는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가 위치했다. 패싱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배치함으로써 브라질 선수들의 압박을 풀어내고 빌드업 축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간 상대했던 아시아 국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압박이었다. 높은 라인부터 타이트하게 조여들었고 공이 전달될 때마다 조직적이고도 협력적인 압박을 통해 미스를 유발했다. 이에 한국의 수비와 중원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골키퍼도 마찬가지였다.
부정확한 패스와 실수는 곧 위험한 순간들로 연결됐다. 경기 공식 기록지에 따르면 헌납한 슈팅 횟수만 무려 14회다. 모두가 빌드업 과정은 아니었으나,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가장 빈도가 높았던 경기로 꼽힌다.
그간 아시아 국가와의 경기에서는 한국이 객관적 우위의 입장이었다. 웬만해서는 점유율,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 등 앞서는 운영을 가져가기 때문에 빌드업 축구를 실현하기 좋았다. 이에 지난 최종예선만 해도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접어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전을 통해 여전히 보완할 것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들은 우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한다. 빌드업 축구를 유지하더라도 그 내에서 변화를 줘야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벤투 감독도 이 점을 언급했다. "(이제 와서) 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다.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것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많은 시간 빌드업을 준비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지 보겠다. 긴 시간 지금의 방식으로 플레이 해온 만큼 우리 스타일로 실수를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했다. '적장' 치치 감독은 "한국은 압박해도 침착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다. 우리의 압박을 풀어내려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라면서 "볼을 잡아주는 능력이 좋았다. 8번(백승호)은 좌측과 가운데에서 눈에 띄었고 5번(정우영)은 후방에서 패스와 조율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호평했다.
월드컵 본선까지는 5개월 정도가 남았고 여전히 6월 A매치는 3경기나 더 남았다. 이제는 본선 무대에 맞는 빌드업 축구를 위해 담금질할 때다.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사진= 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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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동점 골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동점 골을 넣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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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네이마르, 유니폼 교환하고 훈훈한 투샷.. "대단한 선수" "에이스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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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월클'과 '월클'의 만남이었다. 한국과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이자 서른살 동갑내기인 손흥민(토트넘)과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며 훈훈한 투샷을 완성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브라질 평가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맞교환했다. 손흥민이 경기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원정팀 라커룸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두 선수가 유니폼을 교환하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린 뒤 "두 스타의 만남에 깊은 존경을 찬탄을 보낸다"고 적었다.
네이마르는 곧장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향해 정상급 기량을 지닌 에이스를 뜻하는 '크랙'이라고 지칭하며 박수를 치는 이모지를 붙였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과 네이마르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끌어안는 중계 영상을 업로드한 뒤 네이마르 계정을 태그하고 "대단한 선수"라는 글을 남겼다. 네이마르는 이 게시물도 곧바로 스크랩했다.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인 '433'은 "클래스는 클래스를 알아본다"는 내용과 함꼐 해당 사진을 공유했고 이 게시물엔 100만명에 가까운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브라질 출신 선수인 에메르송 로얄은 이날 오전 현지 매체 ESPN 브라질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네이마르의 팬"이라며 "네이마르에게 한국과 경기가 끝나면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내게 '네이마르가 날 알까'하고 묻자 '당연히 안다'고 답했다"며 "손흥민에게 '네가 그를 보고 감탄하는 것처럼 네이마르도 너를 그렇게 봐'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너도 축구 스타야'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평가전은 네이마르가 2골을 넣은 브라질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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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두번째 PK골 세리머니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두번째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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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한국 팬들 환대, 예상치 못해..벤투호도 우릴 어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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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여기저기 놀러 다녀도 네이마르는 프로였다. 한국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 그가 소감을 전했다.
치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은 전반 6분 만에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이 30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지만, 4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엔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승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협회를 통해 한국전과 한국 팬들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그는 "행복하다. 한국 관중들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엄청난 현상이다. 난 이런 환대를 예상하지 못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그랬다. 한국에게도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고 우리에게 어려움을 선사해 축하를 건넨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6일 한국에 입국한 이후 동료들과 남산 투어, 에버랜드 탐방, 그리고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한 클럽에서 밤을 보내는 등 여러모로 알찬 한국 관광을 했다.
네이마르는 관광을 마친 뒤 본업으로 돌아올 땐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훈련 시간에 제때 함께 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전날 공식 훈련에선 엄청난 강도로 훈련하다가 발목에 타박을 입고 훈련을 쉬기도 했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선발 출장해 동료들과 함께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페널티킥이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방향을 두 번이나 속이는 완벽한 득점을 선보였고 이날 대한축구협회 스폰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편 네이마르는 자신의 A매치 통산 73골을 넣어 브라질의 전설이자 A매치 최다 골의 주인공 펠레의 77골에 네 골 차로 다가섰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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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11회 결승 2루타 치는 탬파베이 최지만
▲... (알링턴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에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의 2루타로 2루 주자 아롤드 라미레스(27)가 들어오면서 3-3으로 유지되던 두 팀의 균형이 탬파베이 쪽으로 기울었고, 탬파베이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4-3으로 마무리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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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경기 연속출루로 아쉬움 달랜 샌디에이고 김하성
▲... (세인트루이스 USA TODAY=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27)이 1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안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팀은 세인트루이스에 2-5로 패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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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몬스터' 류현진, MLB 통산 1천 이닝 달성
▲... 토론토 USA TODAY =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류현진(35)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며 MLB 데뷔 10년 차에 통산 1천 이닝을 달성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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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리뷰] '조영욱 멀티골' 황선홍호, 말레이시아 4-1 격파!..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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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선홍호가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U-23 대표팀)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꺾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정인, 정상빈, 엄지성, 이강인, 홍현석, 권혁규,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김태환, 고동민이 출격했다.
말레이시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하비 파야드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이를 고동민 골키퍼가 손을 쭉 뻗으며 막아냈다. 한국이 반격했다. 전반 10분 우측 진영에서의 프리킥을 박정인이 헤더 슈팅으로 돌렸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홍현석의 패스를 받은 박정인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엄지성의 페널티 박스 앞 감아차기는 근소한 차이로 파 포스트 옆을 향했다.
좋은 기회가 지나갔다. 전반 27분 이강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규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쳐냈다. 이어진 슈팅은 옆 그물을 흔드는데 그쳤다.
기어코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0분 이강인이 코너킥을 올렸고 이상민이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이 무산됐다. 전반 40분 후방에서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라인을 깨고 들어갔다. 이후 골키퍼와 대치 상황에서의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엄지성이 나가고 오세훈이 투입됐다. 추가골이 탄생했다. 후반 3분 코너킥 후 흘러나온 것을 김태환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뚫고 골망을 갈랐다.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정상빈, 이규혁 대신 조영욱, 조현택이 들어갔다. 오세훈에게 두 차례 연속적으로 좋은 기회가 왔다. 후반 24분 마음먹고 찬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6분 홍현석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 박스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 위를 향했다.
한국이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9분 홍현석 대신 이진용, 후반 37분 권혁규 대신 고영준이 피치 위를 밟았다. 말레이시아가 추격했다. 후반 37분 하프 라인에서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즈말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오세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문전에서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 조영욱은 후반 추가시간 골로 멀티골까지 장식했다. 경기는 한국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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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아시아 경기력' 日 득점쇼, 'FIFA랭킹 50위' 파라과이에 4대1 대승
▲... 사진출처=교도통신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이 6월 A매치 3연전의 첫 문을 기분 좋은 승리로 열었다.
일본은 2일 삿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파라과이를 시작으로 브라질(6일), 가나(10일)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일본은 미토마-아사노-도안을 스리톱으로 뒀다. 가마다-엔도-하라구치를 중원에 배치한 일본은 이토-요시다(주장)-다니구치-야마네를 포백 수비라인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혼혈 다니엘 슈미트가 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 파라과이는 최전방에 알바로스를 두고 알미론-곤살레스-로메로를 2선에 배치했다. 이어 쿠바스와 산체스를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한 파라과이는 리베로스-알데레테-자라테-베니테스로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로하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압박축구를 펼치던 일본은 전반 5분 도안이 아크 서클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에는 아쉽게 득점 찬스가 날아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가마다가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 포스트를 강타했다.
일본의 강한 압박에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던 파라과이는 전반 28분 리베로스가 기습 중거리 슛을 날리며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2분 뒤에는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메로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일본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지만 골문을 먼저 연 건 일본이었다. 전반 36분이었다. 하라구치의 킬패스를 아크 서클 정면으로 쇄도하던 아사노가 칩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전반 42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배달된 도안의 왼발 크로스를 가마다가 쇄도하며 헤딩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2-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 14분 파라과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일본 수비수의 패스 미스 이후 곤살레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일본은 1분 뒤 만회골로 격차를 벌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미토마가 공을 잡아 감각적인 칩슛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23분 네 번째 득점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도안의 페널티킥을 상대 로하스 골키퍼가 막아낸 뒤 쇄도하던 선수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던 일본은 후반 40분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하라구치와 교체투입된 다나카가 아크 서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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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강릉단오장사씨름 女 단체전 패권…시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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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급 김다혜 부상 불구 집중력 발휘…화성시청 3-0 완파
1일 강릉시 단오제 특설경기장서 열린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서 시즌 3관왕에 오른 안산시청 김기백 코치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안산시청이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서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은 1일 강릉시 단오제 야외 특설경기장서 열린 2일째 여자부 단체전 결승서 화성시청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 2월 설날장사대회와 5월 괴산장사대회에 이어 시즌 3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예선서 국화급(70㎏ 이하) 간판 김다혜가 무릎 부상을 입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구례군청과 괴산군청을 각각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은 첫 매화급(60㎏ 이하) 경기서 김은별이 화성시청 김시우를 맞아 첫 판을 안다리로 내줬으나, 밭다리되치기와 밀어치기 기술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안산시청은 국화급 정수영이 김주연과의 대결서 첫 판 종료 1초를 남기고 왼덧걸이로 승리한 뒤, 둘째 판을 안다리되치기로 추가해 게임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가 승기를 잡았다.
안산시청은 매화급 두 번째 경기서 이아란이 ‘라이벌’ 화성시청 이연우를 맞아 첫 판을 종료 2초를 남기고 안다리되치기로 따낸 후, 둘째판서 상대의 2회 경고로 경고승을 거둬 손쉽게 우승했다.
김기백 안산시청 코치는 “예선서 (김)다혜가 부상을 입어 매 경기 한 게임을 내주고 하는 어려움 속에서 (김)은별이와 (정)수영이가 모두 승리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무릎 부상에도 국화급 개인전 결승에 오른 김다혜는 엄하진(구례군청)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따냈으나, 하체에 힘을 주지 못하면서 2·3번째 판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내줘 1대2로 역전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 오른 임정수(화성시청)는 이다현(거제군청)에 0대2로 패해 준우승했고, 매화급 이연우(화성시청)는 4강서 져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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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걸리면 당뇨병 따라온다…"암세포가 단것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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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다른 여성보다 높은 이유가 밝혀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장기 생존할 경우 2년 뒤부터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유방암과 당뇨병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저널 '네이처 세포 생물학(Nature Cell Biology)'에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의대 과학자들이 유방암과 당뇨병의 연관성에 어떤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관여하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10년 뒤까지 살아남으면 같은 연령의 비 유방암 여성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0% 높다. 이 메커니즘은 양방향으로 작용했다.
유방암이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혈당 조절 기능이 손상되면 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쓰이첸 에밀리 왕 병리학 교수는 "유방암 세포가 어떻게 췌장 랑게르한스섬의 기능을 손상하고 인슐린 생성을 줄이는지 밝혀냈다"면서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당치가 높아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방암과 당뇨병의 연관성의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암세포가 분비하는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s)'였다. 약칭 'EV'로 불리는 세포외 소포는 세포간물질 교환 시스템 중 하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 세포의 DNA, RNA, 단백질, 지질 등이 이 소포에 담겨 다른 세포로 전달되는데 유방암 세포가 마이크로 RNA-122를 소포에 담아 방출하는 게 문제의 발단이었다.
유방암이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뿐 아니라, 혈당 조절 기능이 손상되면 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세포에서 이탈한 소포는 혈액을 타고 췌장까지 이동한 뒤 랑게르한스섬에 들어가 마이크로RNA-122를 풀었고, 이렇게 되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 수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랑게르한스섬의 기본 기능이 손상된 것이다.
암세포의 이 같은 행동은 단것을 좋아하는 성향에서 비롯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암 종양이 빠르게 성장하려면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정상세포보다 훨씬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유방암 종양이 랑게르한스섬을 망가뜨려 혈당치를 높이는 목적은 암세포가 포도당을 더 많이 이용하게 돕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이 포도당 저하 작용을 하는 'SGLT2 억제제'라는 실험 약을 유방암이 생긴 생쥐 모델에 투여한 결과, 혈당 조절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종양의 성장도 억제됐다.
왕 교수는 "임상 시험에 성공하면 유방암 치료에 이 약을 쓸 수도 있다"면서 "SGLT2 억제제는 마이크로 RNA를 기반으로 개발된 약 가운데 처음으로 현재 임상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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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되면 3배나 증가… 사망원인 4위 '이 질환'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다. 뇌에 혈액 공급이 안 돼 급격하게 뇌 조직이 손상되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혀버리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 등이 뇌졸중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뇌졸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0만 786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환자 수는 59만 53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8%를 차지했다. 특히 같은 기간 40대 환자 수가 2만 9952명에서 50대 9만 1335명으로 약 3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봤을 때 이 시기에 뇌졸중 관리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뇌졸중은 혈관성 질환이기 때문에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노출돼 있을 때 발생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동맥 경화증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또, 혈압을 상승시키는 음주도 뇌혈관에 무리를 가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잦은 음주는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높이고 뇌로 향하는 산소 공급을 방해해 뇌졸중 발병을 부추기게 된다.
뇌졸중 발생 전에는 여러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뇌졸중의 고위험군이라고 생각된다면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을 잘 체크해두는 게 중요하다. 평소에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서 구토나 구역감이 동반된다면 뇌졸중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한쪽 팔다리가 힘이 빠지면서 감각이 무뎌지거나 상대방과 대화할 때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어눌한 발음이 나온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의심해볼 만하다.
뇌졸중으로 인해 뇌세포가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한다면 5분 이후부터 뇌 기능이 서서히 손상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뇌졸중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4시간 30분 안에는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골든타임 안에서도 1초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환자가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이라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나 동맥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혈관이 터져버린 뇌출혈의 경우라면 출혈 부위와 출혈량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출혈이 크지 않다면 내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고 혈관에 이상이 발견된 경우라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잦은 과음은 뇌혈관뿐만 아니라 심혈관, 간에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중장년층이라면 각별히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음주 전후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음주 후에는 3일 정도의 금주를 권한다"고 했다.
그는 "뇌졸중은 발생 이후 빠른 치료가 중요하지만, 발병 초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치료가 지연돼 환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약물치료와 재활치료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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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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