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부콩
강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하얀 목화 덩어리
잔뜩 부풀어 오른 구름자리 하나
푸른 물에 두둥실 띄워 놓은 하늘가
밭둑길 소꼴베는 아이의 발에
더듬이손은 밟히고
연한 줄기는 낫날에 잘려 나갔어도
파란 여름날은 짙게만 개여나
기름진 밭고랑은 얼씬도 못하고
거름기도없는 밭가상 언덕길을 따라서
듬성 듬성 심어두었던 돈부콩 꽃 자루마다
길다란 셀레임이 알을 배고 있다
엉성하게 쌓아 올린 풀 한짐에
울퉁불퉁 알통 토실한 돈부 한주먹
밥 뜸 돌적 ,,,,,,?
보리밥에 고루 섞인 보들보들한 콩밥
음력 구월생
바보 멍충이 생일날
맘씨 고운
비니루님께서 시루떡 해줬으면 좋겠다
첫댓글 배고프다~~
밥 먹으로 갑니다~~~
생일이정확히? 저는 음력 9월 7일 입니다 기억햇다 꽃다발이라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보다~~빠르십니다
맛있게 점심 드세요
하루만에 닉도 바뀌고 정신헷갈려 죽겠는뎅~~
거기에 박치기 꺼정하고...
다시 부랴부랴 제목수정까지 했더니
성아 정신줄 놓아버렸네요..
생신,, 추카,,추카,,
드립니다~
무쟈게,, 행복 하시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0.09.17 11:37
Hi?
멍충이같이 닉니 왔다리 갔다리...ㅋㅋ
생신이 음력 구월 은제요?
보리밥에 콩 넣으면 밥이 달지요~
화끈한 주말 보내세요~*^^*
시루떡에 돈부콩 마니 넣을까요?ㅎㅎ
우~~웅
지두 음력 구월생이랍니다.ㅎ
네
생일 축하 드려요.
비니루님이 시루떡 해 오시길 믿으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