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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소설, 산문 게시판 소설 데미안, ‘도덕적 사회’에 보내는 일종의 도전장!
프리즘 추천 0 조회 336 08.07.05 09:2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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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5 20:55

    첫댓글 참 좋아했던 책이랍니다. 쇼킹했어요....글 잘읽고 갑니다^^

  • 08.07.06 07:54

    고등학생때 부터 지금까지 족히 3번 이상 읽은 것 같은데 서른이 넘은 이제서야 그 책이 하려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비로소 내 안에 있는 惡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惡도 善의 동반자이지요. 惡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혜가 될 수도 저주가 될 수도 있겠지요. 善과 惡을 구분해대면서 부터 인간사의 갈등이 시작된 건 아닐까요?

  • 08.07.07 18:29

    책 전체가 하나의 아포리즘입니다.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무엇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이 그 필요한 것을 찾은 경우, 그것은 그에게 주어진 우연이 아니라 그 자신이다. 그의 욕망과 필연성이 그를 인도하는 것이다." 제가 주문처럼 외우고 다녔던 구절입니다.

  • 08.07.06 16:33

    저도 세번정도 읽었는데요,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책인 것 같애요. 어릴때는 그냥 허영심?? - 머 이런 책도 읽었다는..;; ㅎㅎ - 에 읽었는데 커서 다시 읽으니 자아에 대한,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 08.07.07 16:50

    모호함에 머리가 아팠지만 그 모호함이 오히려 책을 빛내는 것 같습니다. 언제고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 08.07.08 11:07

    "일신서적" 에서 출판한 데미안 읽어보셨나요? 얼마전 데미안이 무척 읽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일신서적데미안을 샀는데.. 정말.. 원래 문체가 이런건지 아니면 번역의 엉망인지(물론 후자라 생각합니다. !!) 안그래도 어려운 말들이 정말 전혀 말도 안되게 적혀있더군요.. 제 친구는 꼭 인터넷에 있는 번역기에다 긁은것 갔다고 그러더군요.. ㅡ,.ㅡ 지금 책이 있다면 한 예를 들고싶을 정도로.. 엉망이었어요 혹시 일신서적 읽어보신분.. 데미안은 원래 이런 책이 아닌거 맞죠? 대답해주세요.. plz.. mn.. 글구 번역 괜찮게 된 데미안을 읽으려면 어느 출판사꺼를 읽어야 하나요? 민음사가 괜찮을까요? 다시 하나 사려구요.

  • 작성자 08.07.09 12:52

    제가 읽은 버전은 전영애님 번역의 민음사 판입니다. 다른 판은 읽어보질 못해서 뭐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08.07.12 09:05

    데미안... 한권 다 읽는 시간이 한달 걸렸네요... 왠만한 책들 중도 포기는 있었지만.. 데미안 만큼은 포기 하지 않고 너무 잼있게 나름의 해석으로 좋은 글귀들을 줄을 그어가면서 읽던 추억도 있구요.. 내 삶이(정신) 혼돈 스러울때마다.. 힘들때 마다 데미안을 찾곤 한답니다..그래서 그런지 읽을때 마다 또다른 기분과 감정으로 읽어서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책입니다.

  • 08.07.13 11:22

    제 책은 1995년에 산 거구요. "오늘"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포에버 북스" 시리즈 중 하나였습니다. 요즘에도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정성호 번역센터에서 번역하신 거였는데 그당시에는 꽤 유명한 곳이었지요. 의역을 한건지는 몰라도 매끄럽게 잘 읽히는 편입니다. 위에 그르누이님! 혹시 향수의 그 그루누이? 저랑 취향이 좀 비슷하신 것 같네요.^^

  • 08.07.13 17:26

    하하하 취향이라.. ㅎㅎ 괴물이죠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분을 이곳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

  • 08.09.07 19:33

    정신적풍요

  • 08.11.05 01:43

    전 민음사에서 나온걸로 읽었는데 잼있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뭔내용이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만요 ㅎㅎ 다시한번 읽어 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분량도 얼마없으니 다시볼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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