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이동연] 10/24 홍콩 증시 급락 코멘트
- 홍콩H지수 -5% 하락하며 5,250pt가 무너짐. 항셍테크지수는 -6% 가까이 급락하며 특히 부진
- 20차 전당대회에서 시진핑 1인 체제가 강화된 데 따른 불안감이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이유
- 24일 오전에 발표된 경제지표가 증시 하락을 야기시킬 정도로 부진하지 않았기 때문. 9월 소비, 투자 지표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산업생산 지표는 컨센서스를 상회. 3분기 중국 GDP도 3.9% YoY 성장하며 컨센서스(+3.3% YoY)를 상회
- 결국 공청당 인사가 최상위 지도부에서 탈락하면서 견제 기능이 더욱 약화됐고, 이에 따라 산업 규제와 공동부유 정책 시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외국인 비중 낮은 본토 증시는 1%대 하락에 그치고 있음
- 실제로 홍콩 증시에서는 IT(-7.5%), 헬스케어(-4.8%), 부동산(-4.2%) 등 규제에 노출돼 왔던 섹터 낙폭이 큰 상황
-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화 조치가 없는 한 홍콩 증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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